나물.. 무치는거 귀찮지만..
요즘같이 여러가지 나물 쏟아져나오는 이때가 너무 좋아요..
요리는 잘하지만 기본 밑반찬 못한다는 말 들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ㅎㅎ
나물 덕분에 밑반찬 걱정 안하고 사네요.
오늘 농협하나로 가서 마늘,양파만 사오려 했는데
풍성한 나물을 보고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ㅎㅎ
새발나물, 미나리, 어수리, 취나물... 이렇게 사와서 몇시간째 나물 무쳤네요 ㅎㅎ
다리도 아프고 힘들지만..
나물 반찬때문에 햄볶아요~~~~~~~~
참.. 근데 왜 가락시장엔 나물이 안보일까요?
몇일전에 가락시장가서 나물이 안보여서 미나리만 사왔어요..
농협하나로엔 엄청 많던데.. 물론 값은 거의 두배 ^^;
방풍나물은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요건 못사왔는데.. 넘 많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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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의 계절.. 행복하네요.
나물이좋아 조회수 : 616
작성일 : 2011-05-17 21:04:33
IP : 112.170.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방풍
'11.5.17 9:20 PM (125.182.xxx.31)넘 좋아라하는 시어머님 덕분에 거의 일년을 먹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장 찍어먹어도 괜찮고
된장에 조갯살 넣어서 살짝 볶아도 괜찮던데요2. ...
'11.5.17 9:59 PM (58.230.xxx.223)건강식 또는 웰빙식에 대해 다들 관심이 많겠지만
가장 많이나고 싸게 나올때가 제철인거 같고
그때는 철지난 과일이나 음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싸고 많이 나는 음식을 맛나게 먹는게 건강식인거 같네요
햇양파랑 각종 산나물과 야채가 많이 날때는
고기 조금 구워서 제철 야채 실컷 먹는게 보약일듯3. 예전
'11.5.17 10:58 PM (222.107.xxx.161)살던 아파트 후문에 할머니들이 파시던 쑥부쟁이 돌미나리가 그립네요..
그땐 정말 맛이 아니라 봄을 먹었었는데..
서울 이사온후 슈퍼엔 억센 취나물과 해 넘긴 고사리 뿐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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