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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밥먹으면 너무 힘든데.. 안먹을수도 없구...
한끼를 남들처럼 제대로 먹거나 특히 점심을 그렇게 먹으면 하루종일 힘들어요
꼼짝않고 앉아서 작업해야 하는 일이라 움직임도 적지만
한의원에서 진맥하니 위와 장이 크지 못해서 틈틈히 조금씩 간식하고 하루에
한끼정도만 제대로 먹으라고..
그런데 회사에서 점심먹는게 사실 배고파서도 그렇지만 동료들이랑
말하고 친분유지땜에 그런거잖아요
당장 몇 끼만 같이 밥 안먹어도 멀어지는 사이들인데..
혼자 점심먹고 혼자 따로 떨어져 있으면 몸은 가볍고 좋아지겠지만..
정말 고민이네요.. 두 달 내내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점심먹고 심지어 저녁 회식까지
같이 했더니 몸이 너무너무 나빠져서요.. ㅠ ㅠ
회사에서 점심 안하시는 분 혹시 계신가요..??
1. ,,,
'11.5.17 8:49 PM (216.40.xxx.6)항상 회식이나 밥먹을때 식탐 많고 많이먹고 싶어하는 직원옆에 앉으세요.
그리고 음식 나오면 먹기전에 먹어볼래? 하고 덜어주고..남직원들에게도 그렇게 하고. 아니면 처음부터 양이 적게 나오는 메뉴를 골라 시키시던지요. 점심도 사회생활의 연장인지라.2. ..
'11.5.17 9:07 PM (116.38.xxx.133)저랑 같은 체질이시네요. 전 첨엔 같이 점심먹으러 다니면서는 밥은 무조건 반공기만 먹었었어요. 위가 작아서 잘 체한다거나 반식다이어트중이라거나 적당히 둘러대구요..
그런데 이것도 지속되니 몸이 많이 힘들더라구요. 나중엔 그냥 만성소화불량이라 하고 집에서 고구마랑 야채같은거 싸와서 점심시간에 혼자 회의실서 먹고 그랬네요.
첨엔 저도 점심시간이 사회생활의 연장인지라 고민 많이 했는데 의외로... 전혀 지장 없더군요.
아니면 일주일에 두어번 점심 같이 하고, 나머지때는 혼자 드세요.
점심같이 할때는 무조건 반식에 소금기 있는 음식 피하시구요. 그정도로 절충해도 몸은 많이 나아지실거에요.3. 저도 그래요
'11.5.17 9:10 PM (14.32.xxx.155)저도 체질은 원글님과 거의 같고, 점심은 윗분처럼 일주일에 한 두 번 아니면 더 적게 함께 먹고, 대부분 간단히 점심 싸 가서 먹어요. 좀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있긴 있는 것 같아요. 직원 80%가 여자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
4. ㅅㅅㅅ
'11.5.17 9:54 PM (218.49.xxx.153)저도 다이어트 때문에 점심먹기 싫은데 할수없이 먹습니다. 단, 뭐든지 반절만 먹습니다. 많이 먹는 직원이 그 반절을 먹어줍니다. 고맙습니다. 그런게 직장생활인것 같아요. 내가 싫어도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같이 참여해줘야하는것,,,,그게 소외받지 않고 길게 직장생활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