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키우기 이렇게 힘드네요.
작성일 : 2011-05-16 20:47:12
1044570
중1 딸이 요즘 사춘기라 예민합니다.
일기 내용이건, 학교 과제물이건..
모든게 엄마 탓이라고 하네요.
저는 해준다고 챙겨주고 다독거려 줍니다만
아이가 느끼기엔 부족한가 봐요.
여기 댓글들 보면 많이 다독거려줘라~
안아줘라~
칭찬해 줘라~
그런말들로 위로 댓글 단거 많이 보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우리때가 다 그렇듯 한집에 자식이 보통 4명 전후라
사랑을 못받고 자라 (우리 세대40대 후반) 그런지
제가 자식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하는 건지
한다고 하는 저로서는 어떻게 아이한테 잘해 줘야 상처도 안받고
잘 성장 할텐데 고민이네요.
IP : 122.32.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16 8:53 PM
(112.168.xxx.65)
그냥 냅두세요 제 경험상 부모가 너무 싸고 도는것도 안좋아요
정말 딸을 사랑한다면 독립심도 기르게 하고 그래야 되요
그래야만 나중 성인이 됬을때 진취적이 된달까..
암튼 그런게 있어요 너무 오냐오냐 ..이러면서 키우지 마세요
제 경험상 말씀 드리는 거에요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그렇게 키운 자식이 나중 부모 귀한줄도 알고요 너무 싸고돌고 그런 자식들이 부모 알기 우습게 여기는..그런 경향이 있어요
2. ...
'11.5.16 8:55 PM
(116.120.xxx.158)
울 아들도 중1인데 잘한건 다 자기가 똑똑해서 이고
잘못된건 다 엄마탓이라고 해요
성격상 자기 실수를 인정하기보단 남의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는듯한데
저는 뭐...그렇게 심각한 휴유증이 없어서인지 심각? 하게 생각하진 않아요
말이 중학생이지...이제 겨우 초등 졸업한 14살이잖아요
원글님은 의식적으로라도 사랑 많이 베풀고 관심 가지실려고 하시니까
앞으로 점점 나아질꺼예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다 받아주기보단 애한테 보탬이되는 모범도 보이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어야겠지요
3. 그럴 땐
'11.5.16 9:59 PM
(121.134.xxx.122)
냉정하게 아이일은 아이가 하도록 상관 말고 냅두세요. 계속 받아주면 의존적이고 남탓만 하는 못난이가 될 수도 있어요. 적당히 받아주세요.
4. ..
'11.5.16 10:46 PM
(124.63.xxx.20)
그 맘떄가 다 그런가봐요
울 딸도 그 맘때 너무 힘들게 했거든요 마음을 비워야 될거 같아요
5. ....
'11.5.16 11:25 PM
(118.37.xxx.161)
저도 중1 딸아이....ㅠㅠㅠㅠ....우리 딸은 5학년부터 사춘기....ㅠㅠㅠㅠ.....언제나 끝날런지....원하는거 사탕 하나라도 안사주면 금새 삐져 얼굴색 확 변하고, 아빠가 만지지도 못하게 하면서 돈 1000원에 달려가서 뽀뽀하고...ㅠㅠㅠㅠ.....정말 질풍노도의 시기인가봐요....
6. ..
'11.5.19 6:52 PM
(110.14.xxx.164)
사춘기 이전에 좋은 관계 형성을 해두어야지
그땐 아무리 잘해줘도 툴툴 거리는 시긴거 같아요
그냥 입 닫고 가만히 두는게 최고인듯... 시간이 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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