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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의 딴짓을 알게되면,,,어찌해야할까요??

머리아파 조회수 : 2,995
작성일 : 2011-05-16 18:05:58
가장 친한 친구의 남편이 거래처 여직원들에게 총각행세를 하고 다니는걸 알게 되었어요..
제 남편이 우연히 거래처가 겹치게 되었는데 그 회사 여직원들이 다 총각으로 알고 있더래요..
그 회사에 제 친구 남편을 좋아하는 여직원도 있고 식사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랬나봐요..
그래서 은근 커플분위기더래요..
제가 그 회사 직원들에게 유부남이라고 얘기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모르는척 했다네요..
예전에 드라마나 사랑과 전쟁 같은거 보면 친구를 위해서 꼭 얘기 해줘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런일이 닥치니 모르는게 약인가 싶기도 하고,,,
제친구는 남편한테 너무 잘하는데.. 너무 화가 나고 20년넘게 보고 지낸 사람이 그러고 다닌다니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일찍결혼해서 아직 30대 후반이지만 중학생 딸도 있는데,,,
가만히 있는게 제일 날까요??
친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고,,,

IP : 112.151.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6 6:11 PM (121.151.xxx.155)

    절때로 모르는척
    남편분에게도 먼저 아는척하지말고 있다가
    말이 나오면 그분 유부남인데 중학생딸도 잇다고 쿨하게 말하라고하세요
    그이상은 전혀 모르는척하다가 친구분이 알고 나면 위로많이해주시고
    모르고 지나가면 또 그렇게 살아야겠지요
    괜히먼저 아는척하지마시고 남편분에게도 조심하라고하세요
    괜히 아는척했다가 친구사이도 멀어집니다

  • 2.
    '11.5.16 6:12 PM (14.52.xxx.162)

    그나이에 총각은 무슨 ,,,다 알고도 속는척하면서 유흥셔틀하는것 같네요,
    그 친구 안볼거 아니면 말하지 마세요,절대로 고마워하지 않아요,
    여직원들 사이에 소문내서 호구 만드세요,

  • 3. n
    '11.5.16 6:12 PM (119.207.xxx.170)

    친구에게 익명의 문자를..그리고 본인은 함구.
    가끔 친구들이 남편 바람때문에 상의하는데....알아도 모르쇠 몰라도 모르쇠가 남의 부부문제에 대한 답인거 같아요.
    같이 욕해주면 ..나중에 둘이 화해하고 찰떡같이;;;;되면 저만 나쁜냔 되고...
    아마도 님이 직접이야기해주면 친구분 되게 껄끄러워 할거같아요.

  • 4. 절대
    '11.5.16 6:15 PM (121.128.xxx.151)

    나서지 마세요.
    그런일은 모는척 하는게 상책

  • 5.
    '11.5.16 6:17 PM (58.228.xxx.178)

    먼저 나서지 말것.

  • 6. 원글이
    '11.5.16 6:21 PM (112.151.xxx.44)

    무슨일이든 닥치지 않은면 모르는거 같아요..
    마음이 복잡하니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식구끼리도 너무 알고 친정가족끼리도 친한사이라 친정 식구와 의논할수도 없고,,
    가만히 있는게 최선일거 같네요..
    남편에게도 문자로 가만히 있자고 보냈네요..

  • 7. ..
    '11.5.16 6:41 PM (110.14.xxx.164)

    거래처라면 슬쩍 유부남이라고 흘리세요
    그 정도는 나서는거라고 할순 없지요
    친구에겐 말 하지 마시고요

  • 8. 유부남이라는거
    '11.5.16 6:55 PM (115.178.xxx.253)

    흘리는거 말고는
    가만히 계셔야 할듯.
    조금 더 한다면 익명으로 친구에게 문자보내주세요.
    님 남편이 총각행세하면 데이타 하더라 정도로.

  • 9. ㅇㅇ
    '11.5.16 6:59 PM (123.254.xxx.222)

    친구에게는 알리지 마시구요. 친구 남편 거래처나 회사쪽으로는 유부남이라고 흘리심이...
    이런 소문은 한사람에게만 비밀이라고 하고 말해도... 아마 금방 소문 퍼질거예요.

  • 10. 웬수되지 마시고
    '11.5.16 8:48 PM (218.186.xxx.254)

    윗분들 조언 그대로 하세요.
    남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하지마세요.
    특히 가정 파탄날 일에는....
    결국 알려준 사람 원망하더이다.모르고 행복하게 살 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자괴감이 분명 생겨요.

  • 11. 새단추
    '11.5.16 10:25 PM (175.117.xxx.242)

    전...댓글들과는 다른 의견입니다.

    전 남의일에 일부러 나설 필요는 없다
    내가 나서지 않아도 나설사람은 있고
    판단은 본인들이 알아서 할일이니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저라면 얘기합니다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내의견은 철저하게 뺀상태로요..

    내가 좋아하고 나와 친한 친구인데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습은 친구가 할테지만 어떤 결론이 나와도 난 온전히 친구편이니까요.

    내가 나쁜사람이 될지언정(글쎄요...정말 그렇게 생각할지는..)
    내가 할 도리는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알게된이상 얘기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 제경우
    '11.5.17 2:52 AM (118.32.xxx.195)

    원글과 조금은 다른 경운데요.
    친구가 전화와서 자기신랑이 바람핀다고 해서
    친구집가서 친구신랑 욕하고 현실적인 조언해댔어요.
    친구부부 잘 해결되 지금 잘사는데 절 멀리합니다.
    아마도 자존심상 자기네 사정 알고 있는 사람인 저를 대하기가
    껄끄럽고, 또 존심상해서 그런거 아닌가합니다.
    친구가 회복된후 제게 했던말도 있구요.
    전 부부사이일 그냥 놔두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전 괜히 친구 위로하고, 그 신랑 욕하고 그랬던것 같아요.
    덕분에 그친구랑 연락안합니다.
    그 친구가 절 멀리하더라구요..ㅠ

  • 13. 위 제경우님
    '11.5.17 3:52 AM (124.48.xxx.211)

    아마 님이 가만히 계셨다해도 그부부는 그럴거에요
    이미 님에게 말을 해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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