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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질문이긴 한데, 방사능 피폭된 사람이 있다면요...

걱정이에요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1-05-16 15:29:53

후쿠시마 사태가 3월 11일 발발했으니 벌써 두 달도 넘었네요.

24시간 그 생각만 한 건 아니지만 늘 히히덕거리고 웃다가도 뭔가 찜찜하고 기분나쁜 느낌이 계속 있었네요.


이제 또 속속 3월보다 훨 더 무시무시한 뉴스들을 공개하는걸 읽고 있자니

거의 무기력감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시니컬한 감정과 ㅠㅠ

그냥 이런걸 바란걸까요.  화도 내기 지치고 에혀~ 이러면서 반포기되는 심정이요.


굉장히 민감한 질문이긴한데 (후쿠시마 출신 아가씨가 파혼당했다.. 뭐 이런 뉴스들 사고 초기에 읽고 그랬었죠)

그래도 계속 궁금했었어요.

그러니까 피폭된 사람이 있다면 (완전 체르노빌급으로 바로 쐬여서 죽기 직전이 사람말구요)

그 사람 자체도 방사능을 옮기나요?  그 사람과 접촉하면 안되는건가요.


뭔가 질문이 좀 그래서 나무라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능한 알 수 있는 정보는 알고 있고 싶어서요..  부탁드립니다.
IP : 203.12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5.16 3:36 PM (121.124.xxx.155)

    전에 기사중에 후쿠시마 원전주변부에서 스나미로 인한 사체가 1 천여구가 발견이 되었는데
    방사능에 고폭으로 피폭이 되어서 어떻게 처리 할지가 고민스럽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즉 그 사체들을 검안도 해야하고 처리도 해야 하는데 방사능에 심하게 오염이 되어서
    처리할 사람들이 위험해진다는 기사 내용이었지요.

    피폭된 사람과 접촉을 하면 어느 정도 옮겨진다고 봐야 맞을 듯 합니다.

  • 2. ...
    '11.5.16 3:38 PM (112.159.xxx.137)

    그 사체들이 방사능에 외부 피폭된거니 방사선을 뿜어내겠죠.
    그러니 사체 처리에 고심한거구요.

    요즘은 방사선이 형광 물질 이였으면 해요.
    차라리 식별이라도 가능하게요

  • 3. -
    '11.5.16 3:38 PM (115.95.xxx.68)

    사람이 내부피폭 되어서 방사능을 내뿜으려면 원전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 정도는 되어야될걸요?

    일반 사람들은 피폭되어도 사람 자체가 방사능을 내뿜진 않는걸루 알아요.

    다만, 그 사람이 피폭된 환경에서 지니고있던 물건들에 방사능 입자가 묻어올 가능성이 높죠.

    우리나라 취재기자도 정밀검사하며 지갑에 묻은 방사능입자 털어내곤

    내부피폭 아니라 안도의 한숨 쉬는 영상 있었잖아요^^

    후쿠시마 처자 파혼 이야기는 방사능을 옮겨서가 아니라 기형아 출산이 꺼려져서일거라 생각되네요

  • 4. 아,,
    '11.5.16 4:28 PM (14.52.xxx.162)

    그럼 시신들은 어떻게 했나요??
    원전 뉴스 보느라 쓰나미 뒷수습은 하나도 몰랐네요 ㅠ

  • 5.
    '11.5.16 8:41 PM (121.163.xxx.226)

    시신들도 방사능 피폭하기 때문에 핵폐기물 처럼 처리한다고 본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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