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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배가 너무 나왔는데 어느병원에 가야할까요
원래는 수수깡처럼 깡마른 체격이었는데 20년도 훨씬전에
작은아이 임신중독으로 몸이 급속도로 붓기시작 하면서
점점점 살이 붙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동안 다이어트 안해본게 없어요
식이요법 운동등등...
십여년전에도 하도 배가 나와서 병원 갔다가 자궁암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항암치료도 했어요
그와중에도 살은 안빠지네요
지금 운동이라고는 일주일에 두세번 집에서 실래자전거 40여분 타고
반신욕 30분정도 하는게 다예요
하는일은 오후 2시부터 새벽 1시까지 서서 종종대며 일하고
식사는 아침은 거의 못먹고 점심은 집에서 보통식사로 하고
저녁은 바빠서 못먹는날이 많아요
일끝나는 새벽 1시쯤 되면 급 배가고파집니다.
그냥 참고 잠자리에 들때도 많은데 제가 불면증이 있어서
술을 마시기시작.. 안주는 주로 양념치킨..
워낙 술을 안먹던 사람이라 그런건지..
매취순이란 술이 맛있어서 그걸 한병 마시니
술김에 그냥 잠들어 아침8시쯤 일어나보면
큰아이는 직장에 작은아이는 학교에..이미 간 상태입니다.
애들 밥이랑 반찬은 오전에 다 만들어 놨기 때문에
지들이 차려먹고 설거지까지 하고 갑니다.
아랫배보다 윗배가 많이 부른데 완전 만삭수준이라 막 숨도 차고
솔직히 일하기 힘에 부쳐요
겁이나서 병원가서 암검사 해봤는데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술을 끊고 불면증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운동도 많이해봤는데 운동을 하고나면 몸이 더 붓는데
그래도 해야겠지요?
1. ...
'11.5.16 11:50 AM (210.183.xxx.195)윗배는 순전히 내장지방이에요.
무조건 살을 많이 빼야 하는병.
특히 유산소운동이랑 식이요법을 해야해요.
운동하고나면 몸이 더 붓는건... 초반이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닙니다.2. .
'11.5.16 11:59 AM (137.222.xxx.141)술을 고만 드시고, 양념치킨 1시 섭취는 정말 고만하시고, 진짜 바쁘셔도 저녁 6-7시 무렵 간략하게라도 드셔요. 일단 이거부터 바꾸셔야할 거 같아요.
3. ...
'11.5.16 12:05 PM (220.72.xxx.167)1. 음식에서 소금간을 확 줄여보세요.
2. 먹는 음식에서 육류와 채소의 비율을 바꿔보세요. 채소의 비율을 많이 늘리고 육류는 조금 줄이고...
3. 단백질 섭취시, 육류보다는 생선과 두부로 종류를 바꾸어 보세요.
4. 평지 걷는 운동을 해보세요. 등산도 좋은데, 관절이 걱정되시면 평지만 걷는것도 좋아요.
키는 더 작고 몸무게는 비슷한 제가 2년전부터 하고 있는 스타일인데요.
천천히 빠지지만 제법 효과있어요. 무리도 없구요.
특히 장시간 걷는 운동이 윗배 들어가는데는 최고더라구요. 저한테는...
전 매일 운동은 못하고 주말에만 최소 5~6시간 정도 걸어요.
한번 걷고 나면 육안으로 확인될만큼 윗배가 들어갑니다.
주중에 슬슬 다시 올라오는 것 같아도 다시 주말에 한번 더 걸어주면 또 쑥 내려가요.4. 저도
'11.5.16 12:11 PM (211.44.xxx.91)유난히 윗배볼록체질이예요 예전부터 그랬는데 둘째낳고 수유하다가 스트레스로 밥많이 먹다가 더 심하게 나왔는데 이러다 안되겠다 싶을때즘 아픈 곳이 생겨서 약먹고 있거든요 밤에 자기전에 먹는데 이 습관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던 야식을 끊었어요 8시부터 다음날까지 물이외엔 안먹어요
저녁 식후 바로 안먹는건 힘들고 8시도 그나마 효과있네요 ㅎㅎ 지금 윗배조금 들어가고 운동할시간없어서 집에만 있는데 살도 조금 내렸네요...일단 술과 야식을 끊으세요...5. 뚱뚱한이
'11.5.16 12:44 PM (110.11.xxx.146)조언해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일단 술과 야식을 끊고..ㅠ ㅠ(그럼 잠은 어찌 잘까요)
채소랑 생선을 먹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리 뚱뚱하다보니 다리가 엄청 저리고 아파서
얼마전에 싸우나하러 갔다가 경락이라는걸 해봤는데
온 몸뚱이가 예비군복 입은거처럼 얼룩덜룩.. 무섭기까지 했는데
며칠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그분(경락사)말씀에 의하면 제가 살이 너무 단단해서
살빼기 뮤쟈게 힘들꺼라고 하시던데요
정말 그런이유로 제가 살빼기가 힘든걸까요?
암튼 딴데는 그렇다치더라도
이 부풀어 오르는 배좀 줄이고 싶어 글을 올렸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조언해 주신대로 열심히 실천 해보겠씁니다^^6. 딴딴살
'11.5.16 1:09 PM (112.218.xxx.187)저도 단단살 케이스인데요, 단단살이라서 살 빠지기 힘들단 생각에 지레 포기 마세요~
살 빠지기 시작하면 그 단단하던 살들이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한답니다.
말랑살 생기기 시작하는게 살빠지는 것의 첫 단계에요
포기마시고 힘내세요! 식사량 줄이는 것도.. 초반 일주일 가량 인내하시면 왠만큼 적응 됩니다!
화이팅!!7. ...
'11.5.16 1:22 PM (220.72.xxx.167)불면증을 술로 달래려고 하지 마세요.
낮에 신체 활동량이 많으면 당연히 밤잠은 쏟아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육류를 줄인 후에 숙면하게 되었습니다.
운동량을 조금 더 늘이시면 머리가 베게에 닿기가 무섭게 잠듭니다. 꿈도 한번 안꿉니다.8. ,,
'11.5.20 6:09 PM (211.109.xxx.37)불면증에는 대추즙이 좋은데아주 탁월한 효과가 나는건 아니구요 1시간 잘거 2시간자게 해주고 2시간잘거 4시간자게 해주거든요 그리고 부작용도 없어요 저희 어머니 경험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