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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럴땐 조회수 : 469
작성일 : 2011-05-16 10:37:53
전에도 글 올렸었어요.
학교 체육복때문에.
이번엔 좀 자세히 쓸께요.

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작년까진 정해진 체육복이 없었는데, 올해 새로 생겼네요.
얼마전에 체육복을 공동구매할거라면서 공문이 왔었어요.
내용은 별거없이 값을 저렴하게 할려고 공동구매수요를 조사하려 한다구요.
공동구매라기에 싸겠구나...하고 무조건 신청했습니다.
가격은 없었구요.
일단, 몇명이나 신청할건지를 알아야 한다고 해서요.

그런데, 얼마후 아이가 들고온 공문에는 무려 67,000원이라는 가격이 써있더군요.
열받아서 뚜껑 열리는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체육복 한 벌 가격이 67,000원이나 할수있나??
알아보니 메이커라는 거예요.
거기에서만 입찰이 들어왔다나, 뭐라나.

그래서 그냥 안 사입히면 되겠거니....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담임샘하고 통화하니 교복처럼 꼭 입어야하는거라고 하네요.
전 애들 학교다니며 가장 쓸모없는게 비싼 체육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경험상 체육복은 학교다닐때만 입고,
싼거( 비메이커) 입혀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되는건요.
울 아이 교복살때 비메이커업체에 알아보니
체육복(다른학교꺼요) 가격이 35,000원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공동구매라면 30,000원이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던거구요.
그런데, 67000원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졌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되네요.
게다가 교복처럼 꼭 입어야 한다니 말입니다.

체육복은 한 벌 사서 동복입구요,
여름엔 바지는 같은걸로, 상의는 알아서 티를 입는걸로 한다고 하네요.

질문드려요.

1. 가격이 어떻다고 생각되시나요? 제 보기엔 비싸지만 다른 분들 보시기엔 또 다를수도있겠어서요.
2. 이제 그냥 사줘야 하나요??
   어쩔수없이. 아니면 교육청에다 민원이라도 넣어봐야 하나요??
혹시 제가 생각못하는 다른 부분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9.248.xxx.2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6 10:39 AM (121.160.xxx.196)

    저는 게으르고, 애 생각해서 그냥 사요.

  • 2. ,
    '11.5.16 10:44 AM (112.72.xxx.66)

    일단사주시고 민원넣으세요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생각입니다
    다만 민원넣으시기전에 실수할수있으니 가격이 적정선인지 알아보고 하시고요
    알리는 사람이 많아지면 학교쪽에서도 불리한건 있을테구요
    학교행정실로 먼저 전화해서 이름밝히지마시고 얘기 먼저하세요
    한사람이라도 그런민원이 들어온다면 신경바짝 쓰일거니까요
    교장실로도요 신원이 탄로나게 말고요 아이때문에 신경쓰이니까요
    전화라도 마구거세요 찔리겠죠

  • 3. 요즘
    '11.5.16 10:44 AM (114.204.xxx.196)

    교복 대용으로 체육복을 입어요. 여름교복이 되는거죠. 그래서 엄마들이나 애들이 메이커가
    좋다고 하고 저도 개인적으로는 문구점보다는 메이커가 면이 좋아요.
    우리는 티만 사서 입어요. 작년에 공동구매로 비메이커 티를 했는데 재질이 여름이 입기 더운
    재질이라 나빴어요.

  • 4. ..
    '11.5.16 10:52 AM (119.64.xxx.126)

    공구는 아닌데..
    우리아들들 체육복보니 땀배출도 제대로 안되는 싼 옷감이더군요.
    체육수업받고나면 체육복때문에 더 덥답니다.
    학교앞 문구점에서 샀구요. 값은 비교적 비쌌던걸로 기억..

    만약 좋은 재료로 해서 메이커라면 사볼만하겠는데
    품질은 어떨지 궁금..

  • 5. 이럴땐
    '11.5.16 10:57 AM (219.248.xxx.238)

    답변들 감사드려요.
    가격은 확실히 저 가격이 맞아요.
    어쨌건 사줘야 할 듯 하네요.
    여름교복은 따로 있어요.
    교복대용은 아니구요.
    체육시간에만 입어요.
    단지, 교복처럼 전체가 똑같은걸 입어야한다...는 거죠.

  • 6. 이럴땐
    '11.5.16 11:11 AM (219.248.xxx.238)

    품질은 저는 안봤으니 모르겠구요.
    받은 엄마는 맘에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왜 이런거때문에 엄마들이 고민을 하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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