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전상황이 예전 제시된 시나리오 중 최악이었던 케이스인건가요?
3이 가장 현실적이며 4는 하늘이 일봉에게 주는 기회다..라는
가상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지금 상황은 뭔가요?
하늘이시여.....
1. 망해뜸
'11.5.15 10:21 PM (121.176.xxx.157)일본은 망했다고봐요.
아무리 엔화가 엄청나다고 해도, 그들의 돈이 많다고해도 경제력이 세계투톱이래도
그걸 쌓아둘 땅을 버려야하는 지경..
실물자산의 공중분해.
그런데 아무 죄없는 한국도 같이 순장당해야 하니..2. 하느님부처님알라신.
'11.5.15 10:23 PM (220.121.xxx.177)사고 2달여동안 수습하는척 쇼나 해대고........
죽을려면 일본놈 니들이나 죽지, 애꿎은 우리나라는 도대체 뭐냐ㅑ구3. 그럼
'11.5.15 10:33 PM (115.137.xxx.21)그동안 두달동안 수습하는 척한건 그야말로 척...한 건가요?
있는 놈들 대피시키기 위한???
일본, 윗대가리들 (그 가족들)은 다 대피했나요?4. ...
'11.5.15 11:22 PM (112.159.xxx.137)50인의 결사대이것도 쇼였구요... 그냥 물만 냅다 들이 부으면서 쇼한거죠
5. .......
'11.5.15 11:32 PM (210.222.xxx.111)찾아보니 있네요.
1. 대폭발
아무도 무서워서 차마 이야기를 하지 못했지만 몇일전 간총리가 그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그야말로 원자폭탄마냥 터지는 건데.. 아주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닙니다. 제 생각엔 4호기의 잔여 연료에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부실한 3호기의 원자로를 부서트리면 가능한 거 같습니다. 실제로 현재 모든 자원이 3호기 냉각에 집중되고 있는 걸 보면 일본측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같습니다. 4호기는 현재 상황도 모르고 대책도 없고 이것이 외신 우려의 큰 원인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이야기되는 편서풍론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죠.. 그 자체로 엄청난 폭풍을 만들어내고 성층권까지 날라간 죽음의 재는 삽시간에 아시아로 퍼질겁니다. 인류 전체가 그야말로 대재앙에 휩싸이게 될겁니다...
2. 멜트다운
연료봉의 핵연료가 녹아 누출되는 겁니다. 사실 4호기만 없으면 이 시나리오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이긴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4호기의 폭발이 먼저냐 멜트다운이 먼저냐에 대해 정보가 전혀 없는 생태이고 멜트다운으로 간다면 가장 위험한 지역이 완전 오픈되어 있는 4호기겠죠.. 강한 방사선이 즉각적으로 누출될 겁니다.
이건 되는 순간 후쿠시마현은 죽음의 땅으로 변하고, 도쿄도 1년은 대피해야 할 상황이 될 것입니다. 한국은 현재는 기류 때문에 괜찮지만 여름이 되면 상당히 위험해질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경제에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3. 수소 폭발
사실 지금도 몇번이나 일어나고 있는 건데 별다른 해결책이 없이 몇일간 폭발이 없었기에 다시 예상해 보는 시나리오입니다. 지금은 연료봉들이 달궈질대로 달궈진 상태이기 때문에 폭발이 다시 난다면 훨씬 강력한 방사선물질이 배출될 것으로 보이고 따라서 도쿄인근 지역까지 실내 대피를 해야하며 경제 활동은 급격하게 위축될 겁니다. 일본 재건사업에도 부정적인 역할이 될 듯...
4. 전기가 들어오나 냉각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
사실 이쪽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입니다. 하다못해 학교 실험실에서도 홍수 후에 전기 복구하는데 1주일이 걸렸는데 지금 이정도로 물퍼붓고 있는데 전기 서킷들이 제대로 작동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순차적으로 1,2,3,4호기 부터 복구를 시도하고 방사선이 낮아지면 공구리작업 들어갈 예정입니다. 작업 인원에 한계가 있으므로 완전히 안전해지는데 한달 정도 소요될 거 같습니다. 그동안 아무일이 없기를 기대해야죠...
5. 전기 들어오고 냉각 쌩쌩
이렇게 되면 당장 1,2,3호기는 안전해지고 4호기의 잔여연료봉에 모든 인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제 소견으론 4호기는 수조 상단에 크랙이 발생해서 물이 다 차질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애들이 우주복입고 들어가서 크랙 매꿔 물을 새지 않게 해고 온도를 낮춘후 모두 공구리 처리 해야죠.. 그러면 그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케이스로 기억될 겁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시나리오 2인데(아니면 3월에 이미 2)
시나리오1처럼 갈까봐 전전긍긍하는 중 아닌가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지금 여름으로 가는 중이죠....
최악 중의 최악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이런 죽일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