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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순간에...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삶이 그대를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1-05-15 22:41:09
30대 미혼 여자예요.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 귀국한후 혼자 살고 있습니다.

연애를 굉장히 오래 했다 결혼 직전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사라져서 헤어졌어요.

그 후로 만난 남자...제가 한국에 오고 난후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공항에서 울면서 다시 보자고 했는데...결국 얼굴도 못보고 헤어졌어요.

저는...화려한 독신 이런거 꿈꾸는 사람 아니고 그저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제 일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결혼까지 할 뻔했던 예전 남자친구들과 헤어진후 내 운명에는 더이상 그런 사랑이 없나보다 그런 생각도 드네요

몸 건강하고 혼자 살 수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나쁜 상황은 아닌거  잘 알아요.

남들이 보면 멀쩡하고 사회 생활도 잘 해요.

근데....친구가 없어요.  귀국한 뒤로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은 결혼 하고 아이도 있고....연락 안하고 산지 오래됬네

요.

우울증으로 치료도 받았는데.....괜찮다가도 가끔 삶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힘듭니다.

외국에서 혼자 살았을때보다....여기가 더 외롭네요.

일부러 친구들도 만들려고 노력했는데....그냥....공허해요. 우리 모두...외로워서 덜 외로울려고 만나는 사람같아

요.

일부러 템플스테이도 가서 스님말씀도 듣고 책도 닥치는 대로 읽었는데...가끔 혼자 엉엉 울어요.

과거를 놓기가 너무 힘이 들어요.

저...외로움도 많이 타고 기질도 약간 우울해요. 고칠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그냥 불쑥불쑥 찾아와요.

모두들..그런거겠죠? 외롭고 힘들고 상처받고....가끔 웃을때도 있고....그게...인생이겠죠?

이겨내고 싶어요....날 이렇게 외롭게 방치하고 싶지 않은데....과거일들과 기계같이 움직이는 지금 현재가 뒤섞여

서 갑자기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94.xxx.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11.5.15 10:50 PM (180.70.xxx.45)

    이 것 또한 지나가리라.. 뛸 듯이 좋은 순간도 죽도록 힘든 시간도.. 지나가리라.. 그럴 거예요. 저도 그랬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 2. 언젠가
    '11.5.15 10:54 PM (121.175.xxx.114)

    지금의 그 처절한 외로움도 돌아보며 미소지을 날이 꼭 올거에요.

  • 3. .
    '11.5.15 10:55 PM (120.142.xxx.175)

    저랑 비슷하신데.....
    봉사활동 해보는 거 어떨까요?
    저는 병원 자원봉사랑 배움나눔 통해서 많이 달라지고 많은 걸 배웠어요.

  • 4. zcv
    '11.5.15 11:00 PM (116.41.xxx.89)

    토닥토닥... 울음이 나면 참지 말고 많이 우세요.
    그래야 오히려 상처가 덜 남고 훌훌 털어버리기 쉬워지는 것 같아요.
    템플스테이도 가시고 스님 말씀도 들으셨으면
    들으시는 김에 조금 더 마음 내어서 정토회 홈페이지에서 법륜스님 즉문즉설 들어보세요.
    여러 가지 주제가 있는데, 자신의 상황과 딱 겹치는 질문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고민과 스님의 답을 지켜보면서 느끼게 되는 점도 있고 해서
    의외로 힘이 되어요.
    그리고 우울한 기질이 있으면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안 좋아요.
    퇴근 후 격렬한 운동을 하든 아르바이트를 하든 해서 몸을 많이 움직이세요.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이 곯아떨어질 수 있게요.
    저는 그걸로 효과 많이 봤고, 지금도 잡생각이 들면 일부러 몸을 피곤하게 만들려고 노력해요.
    잘 이겨내실 거예요. 힘내세요.

  • 5. ....
    '11.5.15 11:01 PM (112.151.xxx.37)

    종교요. 전 무교인데 유신론자예요.
    불교,기독교,천주교,도교...... 모든 종교서적을 읽으면서
    마음을 달래고 현실을 받아들였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노자나 장자를 읽으면서 많이 힘을 냈었구요.

  • 6. 그지패밀리
    '11.5.15 11:03 PM (58.228.xxx.175)

    지나고나면 지금의 못놓고 힘들어하는 그 과정도 아름다운 시절이라는걸 알게 되겠죠.
    훨씬 나중에 생활이 안정적이 된다고 덜 외롭거나 하진 않아요.
    혼자있는 외로움보다 같이 있어 외로운것이 사람을 더 힘들게 하거든요.

  • 7. 힘내세요..
    '11.5.15 11:06 PM (118.37.xxx.180)

    취미생활 있으심 동호회 같은 곳 가입하셔서 활동하시면서 사람을 많이 만나보세요....30대시면 아직 젊으신걸요...지금까지의 분들은 인연이 아니었고 꼭 좋은 인연 만나셔서 행복하게 사실거예요...힘내세요....

  • 8. .
    '11.5.15 11:16 PM (180.231.xxx.49)

    기본적으로 인간은 모두 다 외로운 존재라고 생각해요. 이걸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솔직히 전 절 사랑해주는 남자와 결혼해서도 근본적으로는 혼자이니 외로운 순간들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기대를 접으면 마음이 편해요.

    전 내년에 나갈 예정이라 애완동물을 안 키우고 있지만 외로울 땐 애완동물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키울 수 있는 형편이어야 하겠지만.. 혼자 살면서도 강아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 9. ㅠㅠ
    '11.5.15 11:23 PM (116.122.xxx.237)

    말테님 글도 감사합니다.
    외국생활 혼자 견디기 참 힘들죠
    죽고 싶을만큼 힘들었던 경험 다 있습니다.
    좋은 날이 꼭 올거예요.
    좋은 인연도 꼭 있을거예요.
    힘내시기를 빌어드릴께요.
    저보다 젊으시고(부러움으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시면
    앞으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래어봅니다.

  • 10. jk
    '11.5.15 11:38 PM (115.138.xxx.67)

    운동을 하세요

    힘든 운동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만큼 다른 생각을 떨쳐주는 것은 없습니다
    라고 쓸려다가 자는게 더 효과적이긴 하군요.

    하지만 운동이 자는것보다는 더 유익함.

  • 11. 공감
    '11.5.15 11:53 PM (124.55.xxx.177)

    저도... 외국생활 오래했다가 들어오니
    친구가 없어요.
    그렇다고 이제는 머리 굵어져서 그런가 새로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어요.
    가끔 그냥 한밤중에 물한잔 마시려다 일어나서 다시 누웠다가는 하염없이 울고 자긴 해요.
    분명, 어릴때는 뭔가 희망적인 것을 위해 열심히 달렸는데,
    꿈을 이루고 난 다음에는 성취감보다는 허무함이 더 큰 것 같아서요.
    다시 새로운 꿈을 꾸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것 같고,
    남자 만나기도 힘들고. 차라리 결혼해서 하루하루 애들 보며 사는 친구들이 부럽더라구요.
    적어도 그 친구는 그 애들 클때 까지는 삶의 이유가 분명하다 싶은 것이.
    요즘은 급격히 오른 살때문에 더더욱 자신감도 잃어가고...
    여튼 대한민국 노처녀들 가끔은 서로 토닥거려 가며 힘냅시다. *^^*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서 삶을 돌이켜 보면 힘든일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살아요.

  • 12. .
    '11.5.15 11:57 PM (211.196.xxx.80)

    요리를 배우러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잘하시는 편이라고해도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를 배우고 잘 만들어 먹고 같이 배우는 분들과 맛집 투어 하시고 그러면 어떨까요?
    어떤 요리는 시간을 아주 오래 들여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남는 무료한 시간을 메워 주어서 좋더라구요.

  • 13. 힘내세요
    '11.5.16 12:20 AM (116.32.xxx.230)

    누구나 그런시절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그랬고 제가 아는 또 많은 사람들이 그랬구요.
    저도 그냥 죽어버릴까 하면서 우울한 날들을 보낸 기간이 제법 길었답니다.
    하지만...정말 그 또한 지나가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저는 등산을 당시에 했었어요.
    등산부에 가입해서 이산 저산 다 다녀봤었어요.
    이게 저한테는 맞았는지 제가 많이 바뀌었네요.
    님의 지금의 우울한 날들도 얼른 지나가 버리길 바래요

  • 14. ...
    '11.5.16 12:28 AM (210.222.xxx.75)

    상처받으실지 모르지만 제대로 된 기관에서 심리상담을 받으세요. 꼭이요...
    그후에 봉사를 하시든 운동을 하시든 취미로 뭘 배우시든 하세요. 살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
    이라고 하기엔 단위가 너무 커보이네요. 한 사람이 개인이 감당하기엔 버거운 사건들이구요.
    마음에 응어리가 있으면 뭘 해도 힘들어요. 어딜 가나 사람은 다 있잖아요.
    그 관계 맺는 게 얼마나 힘들고 복잡한데요. 익명이라 말씀 더는 못 드리지만 꼭...실천해보세요.

  • 15. ..
    '11.5.16 1:27 AM (211.51.xxx.96)

    도서출판 봄나라
    원아 유종열의 책을 읽어보세요.
    홀로 설 수 있도록 해줍니다.

  • 16. 저도
    '11.5.16 2:01 AM (211.36.xxx.45)

    미친듯이 등산을 다녔어요
    절망의 끝에 희망이 있다했는데
    제 절망의 끝엔 우울증만있더군요
    병원에서 저를 꼭 지켜봐야 된다고 하고
    소화제라고 준 약이 우울증 약이란걸 알고
    미친여자 처럼 울다가
    그약을 청소기에 전부 흡입시키고
    등산화 끈을 바짝 조이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정상에 올라 울기도 하고
    미친사람 처럼 몇시간을
    아무 생각도 없이 앉아 있기도 하고
    그렇게 산에 다녀오면
    어쩐일인지 살아갈 힘이 생겼고
    그러면서 희망도 생기더군요
    지나가고 나면 웃으며 회상 한다지만
    막상 닥쳐서 그 속에서
    뱅뱅 돌고 있을땐 정말 처절합니다
    그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첫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등산도 좋고 운동도 좋고
    잠시 그 상황을 아무 생각도 안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주저리 주저리 댓글 달면서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은
    님 힘내세요! 이말 입니다
    부디 꼭 이겨내시길

  • 17. 쓰리원
    '11.5.16 7:57 AM (116.32.xxx.101)

    음식물 쓰레기 버리려고 나왔다가, 남편과 두딸이 있는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싫어서 20분씩 울다가 들어가곤 했습니다.
    벌써 10년전의 일이 되어버렸네요.
    5살 3살아이를 데리고 저녁반 재즈댄스를 시작했습니다.
    포대기에 3살 아이를 업고 5살아이에게 간식거리를 챙겨주며,
    음악소리 쾅쾅 울리는 스피커 옆에 포대기를 깔고 두딸들을 앉히고 때론 눞혀놓고....
    다행이도 아이들이 매우 순했던지라(마치 인형 같아서 제가 앉혀놓으면 그자세로 쭈욱 있었어요.
    울지도 않고 말도 안하고 멀뚱멀뚱 엄마만 쳐다보는 아이들)
    그런아이들이기에 다른 회원분들께 눈를 끼치지 않아 그동네 이사가기 전까지 70개월을 다녔습니다.
    저요? 재즈댄스가 재미있어서 배우고 싶어서 신청한거 아니였어요.
    살고 싶어서....내아이들 버리고 도망가기 싫어서 신청했습니다.
    숨막히는 집에서 잠시라도 나오고 싶어서 일주일3회 재즈댄스를 신청했어요.
    그런데 3개월이 지나니깐 변화가 생기더라고요.
    주3회 다니는 날이 기다려지고 재미가 있어지고 살도 빠졌고요.

    뉴에이지나 월드뮤직을 자주 들었고요.(남들이 들으면 더욱 우울해지는 그런류의 음악. 하지만 전 공감이 되서 좋아했어요. 작곡가, 뮤지션들도 나와 같은 감정이였던거야~ 이러면서요)
    시도 많이 읽었어요.
    절망을 노래하는 시인 위주로요.
    김정란, 조말선, 최승자....
    내감정을 공감할수 있는 사람이 주변엔 없었어요.
    음악과 시로 내가 스스로에게 공감을 주고 스스로에게 기운을 주었어요.
    --------------------
    제일 중요한거 과거에서 나오셔야 해요.
    과거속에서 사는 사람...결코 우울의 늪에서 헤어나올수 없어요.

  • 18. 쓰리원
    '11.5.16 7:59 AM (116.32.xxx.101)

    7개월 다녔어요.
    그뒤로 둘째아이 4살때에는 에어로빅을 1년 다녔고요.
    체중이 74----->60 감량했고요.

  • 19.
    '11.5.17 12:23 AM (219.248.xxx.34)

    저하고 친구해요 지역이 그리 멀지 않으시다면~~~
    82죽순이 입니다..ㅎㅎㅎ
    30대초반이구요..

  • 20. 마음속으로..
    '11.5.17 4:59 PM (117.196.xxx.27)

    좋은 남자분 좋은 인연 조만간 만나시길 기도해봅니다.
    그리고 좋은 친구도 곧 만나실거예요.
    저도 타지생활 외국생활하다보니 친구가 없었어요.
    그런데 우선은 좋은 남자를 만났고 그리고 결혼했고
    그리고나서 좋은 친구도 생겼습니다.
    내맘이 편안하니까 좋은 친구도 생기더군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외로워요.
    저는 원글님이 조금만 견디시면 좋은남자분과 친구가 생길거라고 믿어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비록 더딜지라도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있답니다.
    저도 그걸 많이 체험했어요.

    지금 이순간은 영원하지 않으니까 희망을 가지시면 꼭 이루어지실거예요.

  • 21. 컨트롤
    '11.5.22 3:54 PM (175.255.xxx.199)

    저랑 여러가지 상황들 (외국생활, 결혼할뻔한 사연, 우울증치료) 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친구하고 싶네요..저는 분당 살고 76년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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