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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냅시다~~

영양실조 조회수 : 8,121
작성일 : 2011-05-15 13:03:45

영양실조 쓰신 분도 그런 의도 아니시라고 하시고
저도 그분한테 죄송한 맘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속 좁은 글이 베스트에 올랐는지도 몰랐네요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죠^^
글은 지우겠습니다
IP : 58.227.xxx.4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균형
    '11.5.15 1:06 PM (59.29.xxx.180)

    영양실조까지는 모르겠고 영양불균형은 오겠네요.
    평소에 반찬 3~4가지가 뭔지 말씀해주셔야 일단 정확히 알 거 같고,
    같은 재료라도 요리법에 따라서 영양이 많이 틀려져요.
    그리고 아가 편식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해주셔야 하고요.
    생선은 안먹이세요? 콩나물같은 거 딱히 영양가가 있나요?

  • 2.
    '11.5.15 1:06 PM (211.110.xxx.100)

    별로 그래보이진 않는데요?
    소고기 미역국이니까 단백질 보충도 되겠구요.
    어떻게 매번 반찬 수십가지씩 하겠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3. ...
    '11.5.15 1:06 PM (112.159.xxx.137)

    저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얼마나 잘 먹길래 저정도 먹는 아이가 영양실조 걸린단 소리를 하는건지...
    원글님 토닥토닥

  • 4. 괜찮은것
    '11.5.15 1:09 PM (121.189.xxx.51)

    같은데요,,,

    저기에 과일도 먹을테고,,,,

    어떻게 매번 떡하니,,차려먹어요,,

    괜찮은것 같아요,,,

  • 5. 원글
    '11.5.15 1:10 PM (58.227.xxx.42)

    부지런한 분들 많군요
    저는 꼴에 유기농에 무항생제 고기종류 한가지 나물, 야채종류 2~3가지예요
    과일 많이 먹구 견과류도 꼭 먹구요

    그리고 생선은 원래 안 먹입니다
    바다가 오염 많이 되어서
    방사능 전부터 멸치 같이 작은 생선 정도 먹입니다...

  • 6. 마이너스건강법
    '11.5.15 1:12 PM (211.207.xxx.166)

    가짓수가 적어도 소량으로 만들어 신선하게 먹는게 낫다든 생각이구요.
    좋은 걸 찾아먹기보다
    나쁜 걸 안 먹는게 더 중요한 건강법이라고 들었어요.
    제눈엔 심플하고 괜찮은데요.

  • 7. 참나~
    '11.5.15 1:12 PM (58.228.xxx.212)

    그게 어딜봐서 영양실조 식단입니까?

    그보다 못하게 먹는 아이들도 영양실조 커녕은 튼실하게 잘만 큽니다.

    제가 보기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식단이라 봅니다.

  • 8. .
    '11.5.15 1:15 PM (122.42.xxx.109)

    어쩌다 한번씩 저리 먹이는 건 굳이 글을 새로 쓸만큼 억울한 일은 아닌데요.
    생선 안먹이고 나물, 채소종류만 2~3가지면, 매번 그 메뉴가 그메뉴일텐데요.

  • 9. 원글
    '11.5.15 1:20 PM (58.227.xxx.42)

    아니요 저 요즘 홧병 날 지경입니다...
    원래 글이 남편한테 열 받는 글이었는데...
    남편이 무지하게 반찬에 목숨 걸거든요
    자기 혼자 미국유학 할때도 반찬 10가지씩 먹었다고 자랑합니다~~하~~

    정말 한숨 나오네요
    그리고 나물, 채소 아이들이 별로 가리는 거 없어서 제철 종류로
    먹이면 저는 그닥 나쁘지 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남편이랑은 정말 평행선을 달리네요
    요즘 원전사태 있는데도
    개념도 없고 정말이지 제가 너무 예민해지네요~~

  • 10. 심플
    '11.5.15 1:25 PM (112.154.xxx.193)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남편이 하면되네요.
    유학시절 10가지씩만들어먹었다니 그 솜씨 발휘하라고 하세요.
    지금은 더 쉽겠네요.
    맘에 안들면 자기가 해야죠.

  • 11. ...
    '11.5.15 1:27 PM (118.37.xxx.180)

    우리 아이 어릴때 계란밥만 줄창 먹이던 저는 원글님 식단 보고 반성되는데요.....아기들은 국에 밥 말아주면 잘먹고 좋던데.....식사후 과일만 좀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12. 원글
    '11.5.15 1:29 PM (58.227.xxx.42)

    그러게요~~
    그 간단한게 안 먹히네요
    더러운 세상
    이제는 내 할 일, 네 할 일이 있답니다...

    그냥 배째라 할랍니다~~ㅜㅜ
    지금 거울을 보니, 감기에 비염에 예민함에
    꼴이 말이 아니네요
    심신 수양부터 해야겠어요~~

  • 13. ..
    '11.5.15 1:31 PM (110.11.xxx.77)

    전라도 분이시라면(게다가 바닷가쪽이 고향이면 더욱 죽음이겠구요..-.-) 한 상의 개념이
    일반일들(?)과 틀리더라구요. 정말 열가지는 되야 간단하다고 할 정도...ㅎㅎ

    사람이 안 좋은건 피하는게 당연하지만요, 저는 무엇보다 스트레스가 우리몸에 제일
    안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먹는것과 잠자리(?)만 해결되면 크게
    불만 없어요. 남편분은 먹는것에 많이 중점을 두시는 분인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사시면
    죽을때까지 원글님이나 남편이나 크게 스트레스 받고 살거예요.

    원글님이 아무리 신경쓰셔봤자 밥 한끼 풍성하게 못 차려주는 부인이 되는거죠.
    이 부분은 원글님이 좀 마음을 비우셔야 온 가족이 행복해질 것 같네요.
    저 식단에다가 유정란(계란)이나 굴비 작은거 한 마리라도 추가해서 차려주세요.
    남의 살이 없으면 밥 먹는것 같지도 않다는 남자들 많아요.

    원글님이 아무리 건강식단이라고 주장해도 먹는 사람이 그걸 느끼지 못하면 세상살이가
    다 공허한겁니다. 남편분이 밖에서는 생선, 고기 엄청 찾을겁니다.
    집에서 아무리 잘 먹야봤자 무슨 소용이겠어요?
    저희 아버님이 말씀하시길 집에서 어머니가 간소하게 차려주니, 밖에서는 푸짐하게 잘 먹어야
    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고 하셨어요. 왠만하면 저녁까지 드시고 들어오시죠.
    어머님은 또 그게 편하니까 방관하시고...그래서 부부 사이도 그닥 좋지 않습니다...ㅡㅡ;;;

  • 14. ^^
    '11.5.15 1:31 PM (220.88.xxx.107)

    여기는 요리와 살림에 특별히 관심많은 분들이 많아서그렇지
    실제 현실세계에서는 3-4살 아기들 국에 계란에 김치면 기본상차림이죠

  • 15. ..
    '11.5.15 1:32 PM (221.155.xxx.88)

    전 한국인의 밥상이 점차 간소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음식이 나물과 국 위주여서 가짓수가 적으면 상이 초라해보이는 치명적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상 밥상의 가짓수는 줄어야 해요.
    상 채우려고 여러 반찬 만들고, 시간 지나면 먹기 싫어져서 낭비하기 일쑤.
    밥상에 드는 비용과 주부의 노동력, 시간, 쓰레기 등등..

    식탁 좁다는 핑계로 반찬 2-3가지만 올려놓고, 앞으로도 2인용 식탁만 사겠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16. 어머
    '11.5.15 2:16 PM (14.42.xxx.34)

    전 가끔 우리애 간장+참기름에 비벼서 김치에 줄때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보통은 끼니마다 고기,생선 챙기는데요
    가끔 한번씩 그리주면 우리애는 신나서 올레~ 외치던데요..ㅎㅎ

  • 17. anonymous
    '11.5.15 2:29 PM (122.35.xxx.80)

    단백질 부족. 미역국에 들어가는 고기 조각 정도론 부족한듯하고...
    성장기의 어린애에게 단백질이 부족하면 절대 안됩니다~~

  • 18. ...
    '11.5.15 2:41 PM (219.240.xxx.56)

    남자들이 보기에는 아주 부실하다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가끔이라면 몰라도요.
    솔직히 영양,방사능 운운 보다는 님이 귀찮아서 피곤해서 안하는것이지요.
    그런식으로 차리면 남편분이랑은 일생동안 싸우겠네요.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겠네요.
    심해지면 이혼까지도 갈듯..
    미인소박은 있어도 음식 잘하는 부인 소박은 없다고 하는데...
    남자들 나이 먹으면 점점 더 그런생각이 들지요.

  • 19. 전라도아짐
    '11.5.15 2:47 PM (211.245.xxx.100)

    전라도에선 10찬이라고 누가 그럼???
    안 그런 집이 훨씬 많아요. 저리 먹고 살면 식비 감당 어찌하게요.
    애들 밥으로 영양섭취 안 해도 간식도 먹고 과일도 먹고 그래요.

  • 20.
    '11.5.15 3:00 PM (220.124.xxx.89)

    우리 아이들은 그럼 벌써 죽었겠네요..
    김,김치,돼지고기김치찌개,깻잎김치에다만 먹였는데..ㅠㅠ
    그래도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간식으로 영양보충도 하잖아요.
    요쿠르트.요플렛,우유,두유,과일로 보충해줘요..ㅎㅎ
    평소에는 어린이집에서 간식3번 점심먹어서 별 신경쓰지 않아요..

  • 21. 솔직히
    '11.5.15 3:21 PM (125.132.xxx.4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빈약한 식단이긴해요~
    근데 오늘은 아파서 그랬다면 남편이 이해해 줘야되는거 아닌지..
    우리 신랑도 상에 풀만있으면 내가 소야 염소야?! 이런 소리하는데.. 생선이나 고기 아니면 계란이나 두부같은거 하나라도 있어야 먹은거 같다고 하거든요.

  • 22. 무도
    '11.5.15 3:23 PM (175.117.xxx.19)

    헉...........영양실조요>
    우리애한테 저는 그 반의 반도 못하는거 같은데요?
    그래도 잘 자라는데.

    남편분이 직접 하셔야 겠네요.

  • 23. ...
    '11.5.15 3:35 PM (219.240.xxx.56)

    솔직히 부실한것 맞습니다.
    밥,쇠고기미역국,콩나물무침,김치
    이 정도면 구내식당이나 군대식단 보다도 못하네요.
    계란찜이나 두부조림 정도등 두가지정도 반찬을 추가 하시면 되겠네요.
    그거 힘든것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부지런한게 아니라 님이 게으른 겁니다

  • 24. 그냥
    '11.5.15 3:53 PM (220.124.xxx.89)

    단백질이 부족하다 싶으면 계란 삶아주면 되죠,.아이들 삶은 계란 엄청 좋아하잖아요.
    그리고 매일 그런것도 아니고 그게 뭐가 부실한가요?
    성인도 한번씩 라면도 먹고 카레밥도 먹고 볶음밥도 먹고 그렇죠ㅡㅡ

  • 25. 원글
    '11.5.15 3:54 PM (58.227.xxx.42)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
    몸이 건강할 때는 윗님 처럼 두부조림에 계란 야채말이 버섯 볶음 추가됩니다
    하지만 비염에 감기에 4시간 밖에 못자고 힘든 날은 못 합니다...
    저 게으른 사람은 아니구요

    사실 남편한테는 어제 식단에서 다른 반찬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제 기준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가랭이 찢어질거 같아서요

    그리고 종합병원 가서 피 뽑아놓고 왔습니다
    보약을 먹든 약을 먹든
    제 건강부터 챙길려구요~~~

  • 26. 고생
    '11.5.15 3:56 PM (202.169.xxx.145)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전 이 식단이 왜 영양실조인지 모르겠어요.
    매일도 아니고...참
    소신껏 하시고, 너무 힘들게 하지 마시고, 편하게 하심 좋겠어요.

  • 27. .
    '11.5.15 4:49 PM (119.66.xxx.12)

    영양실조라고 맨 마지막에 댓글 달은 사람입니다.
    님 글에 분명히 미역국과 콩나물만 쓰셨고, 다른 자세한 이야기 언급은 없이
    그렇게만 아이 주신다는 얘기로 쓰셨으니, 계속 그것만 준다는 의미로 생각되어지요.
    그래서 영양실조라는 표현을 쓴 것이지요.

    원글 보세요(어디 자세히 육수는 무엇이며, 그런 자세한 이야기가 있는지요?)
    다른 반찬 3-4가지는 지금글에 쓰신 거구요.
    참..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단 것인데, 참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시는군요.
    참, 많이 불쾌합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9&sn=off...

  • 28. 전글에
    '11.5.15 4:53 PM (59.29.xxx.180)

    보니까 아이가 구루병걸렸네요???????
    거기서 이미 영양섭취 제대로 안되고 있단 거 맞지 않나요?

  • 29. 추가
    '11.5.15 4:54 PM (59.29.xxx.180)

    구루병 걸린 아가, 방사능이니 황사가 문제가 아니고 일단은 구루병부터 고치셔야하는건데
    대체 아이를 어떻게 싸고돌면 그렇게 되는지....

  • 30. ...
    '11.5.15 6:55 PM (219.240.xxx.56)

    음..원글님의 전의 글을 보니 막내가 구루병 이라하니 위의 식단 가지고는
    안되겠고 힘들더라도 더 신경을 써야 하겠네요.
    구루병이란?
    http://health.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health_detail&sm=tab_txc&ie...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여러 부위 뼈의 변형과 발육 부전이 생기게 되고, 장기간 치료없이 지속되면, 구루병성 소인증이 되기도 한다.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한 사람은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연어와 정어리처럼 지방 함량이 많은 어류, 비타민 D 강화 우유, 그리고 아침 식사용 시리얼은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이다. 달걀, 버터, 간 등에도 소량의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으나 이들은 상당량 먹어야만 의미가 있다. 동물성 식품에는 비타민 D3가 함유되어 있으며, 보충제와 강화식품에는 비타민 D의 전구체, 즉 에르고스테롤 또는 비타민 D2가 함유되어 있다. 이것도 인체에서 비타민 D의 활성을 나타내지만, 비타민 D3만큼 효율적이지 못하다.

  • 31. .
    '11.5.15 6:58 PM (119.66.xxx.12)

    글을 쓰고나니 제 마음이 더 불편하네요. 아이가 셋이시니 많이 힘드신 거 같네요. 몸 잘 챙기세요. 댓글보니 맞아요. 엄마가 건강해야 하죠. 건강 잘 챙기세요.

  • 32. lpg
    '11.5.16 12:41 AM (121.88.xxx.70)

    저도 우리나라 밥상이 좀 달라져애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인데요...
    반찬 많이 만들면 남는것 없이 다 먹게 되나요??

    밥에 국에 밑반찬에...

    가짓수가 많아도 꼭 남게 되고..
    남는건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 끼니에 내놓으면 젓가락이 안가게 되고.
    결국 음식물 쓰레기가 되던걸요...

    어떻게 매일 반찬을 여러가지 만들겠어요..

    가끔은 간단하게 먹일수도 있잖아요...

  • 33. 힘들겠지만
    '11.5.16 3:23 AM (222.111.xxx.122)

    구루병 진단이면 신경쓰셔야 해요. 저도 입 짧은 아이 때문에 반찬하는 게 괴로워서 이해는 가요.
    아예 영양제라도 먹이세요. 비타민 D가 들어있는 걸로요. 비타민 디가 생각보다 부족하기 쉽고요, 중요한 영양소라고 하더라고요. 폴리비졸(폴리바이졸?) 같은 거나 종합 비타민 사서 먹이세요. 얘들은 먹이는 게 젤 중요해요.

  • 34.
    '11.5.16 8:02 AM (220.85.xxx.202)

    김에 밥싸줄때도 있는데. . ㅡ .. ㅡ
    국에 밥말아 줄때도 많구요..

  • 35. ..
    '11.5.16 9:01 AM (14.33.xxx.83)

    반찬 없을 때는 저도 김에만 밥 싸줄 때 있고
    반찬이 식탁에 좌르르 있어도
    애들은 국에만 밥 말아 먹고 땡일 때도 많은데요.

    구루병이 흔한 병 같지 않은데 혹시 선천적으로 아이가 약한 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식탁이 풍성해도 요즘은 예전 같지 않게 영양소가 식품에 많지가 않대요.
    예전 시금치에 있는 비타민이 요즘 시금치는 몇십분의 1뿐이 없다고 하네요.
    좋은 천연영양제 알아보셔서 그것도 같이 챙겨 먹이세요.

    위로, 격려, 쓴 소리... 모두 원글님 생각해서 하는 소리니까
    마음 상해 하지 말고 도움 되는 쪽으로 생각하세요.

  • 36. 영양실조??
    '11.5.16 9:29 AM (24.10.xxx.55)

    영양소라는게 반찬이 많아야 충족되는게 아니라
    재료를 골고루 쓰면 다 충족되는거죠
    5대영양소에 칼슘 정도 부족한듯 한데 매일 그러는것 아니고
    어차피 간식도 먹을 거고 ..
    요즘엔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거나 지방 탄수화물 과다 섭취라 문제고
    고기많이 먹는게 문제고
    죽어라 해줘도 안먹어서 문제이고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 넣는게 문제지
    엄마가 안챙겨서 영양부족할일은 없는것 같아요
    저도 미국 살지만
    남편분 유학시절 10가지 반찬이면 같은 반찬 열가지 거듭해서 먹었던지
    공부를 안했던지 둘중 하나네요
    아예 장아찌 10가지 젓갈 10가지 사던지 만들어 두고 계속 그것만 줘보세요
    전라도쪽은 그런반찬 무척 많이 먹던데 ...

  • 37. ,
    '11.5.16 9:55 AM (112.153.xxx.33)

    이게 영양실조라는 분은 매끼 정말 잘 차려주시나보네요
    저도 저렇게 먹일때 많구요
    몇살인지 모르지만
    아가들 계란후라이해서 김가루 간장에 비벼주는 분들도 많던데요
    그리고 후리가케로 주먹밥 해서 한끼정도 먹이는 주변분들도 있구요

    아이들은 밥만 먹는거 아니고 보통 과일이나 고구마 같은거 간식으로 주기도 하기때문에
    매끼 갖추어서 차리다보면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매일 삼시세끼 저렇게 먹이는것도 아니고..영양실조라는 말은 좀

  • 38. 통통곰
    '11.5.16 10:08 AM (112.223.xxx.51)

    링크되어 있는 글을 보면 아이가 구루병이네요.
    구루병+콩나물과 미역국만 먹였다.. 이렇게 쓰셨으니 영양실조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국에 3~가지 반찬을 해주는데 그날은 몸이 힘들어서 그랬다
    이렇게 쓰셨으면 아무도 영양실조 이야기 안해요.

    그리고 육수를 뭘 썼든 국은 국이라 생각해요. 건더기를 건져 먹지 않는 이상요.
    국의 무를 싹싹 건져먹는 큰 딸은 국과 밥 먹으면 됐다 싶은데
    국물만 홀짝하는 작은 애는 국 잘 먹었다고 끼니 잘 먹었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 39. 저는
    '11.5.16 10:12 AM (175.112.xxx.40)

    또 다른생각인데 영양분이 좀 부족하지않나 싶어요...
    저도 10년넘게 자취하면서 나름 잘챙겨먹고 그랬는데..지나서보니 역시나 부족한게 많았더라구요. 성인이라면 저렇게 소식하는것도 괜찮죠 당연히.
    근데 한창 자라는 애들은 확실히 단백질 칼슘 철분등등 좀 골고루... 듬뿍 먹어줘야 하더라구요. 어렸을때 잘먹은거랑 아닌거랑 커서 차이도 많이나고(제 경험상)...
    남편분 그러신거는 솔직히 맞다안맞다 모르겠구요. 애기 식단으로보면 그런생각이 들어요.

  • 40. ...
    '11.5.16 10:48 AM (175.196.xxx.99)

    애 셋 데리고 어떻게 매번 떡떡 차려내겠어요. 그 상태에서 밥을 차리려면 애들을 어느정도 방치하거나 애 셋이 모두 하늘에서 내려준 순한 양들이어야 해요.
    저는 애 하나인데도 식사준비가 힘들어요. 아주 예민하고 껌딱지인 아이라서 엄마가 샤워하는 것도 허락을 해주지 않으니까요.

    남편분은 전라도 사람이라서 그래요. 갓 끓인 국에, 직접 담근 김치, 방금만든 찬 하나에 김... 이정도를 우는 애 끌고 차려서 내놓으면 도시빈민이나 이렇게 ㅊ먹는다고 길길히 뜁니다.
    우리집 남자는 냉장고 다녀오신 밑찬은 쳐다도 안봐요. 냉장고 냄새난다나요.
    냅두세요. 할 도리만 하고, 안 먹겠다고 하면 굶거나 나가서 사먹으라고 할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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