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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어머님 친구분들이 서운해하실까요?
다 직계 가족들만 오시는데 어머님 친구분 4분이 꼭 오시고 싶다고 하셔서 오시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이 룸이 14인용이라 한 4분 정도는 밖의 홀에서 식사를 하셔야하는데 직계 가족들을 나가라고 하기가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또 친구분들께 홀에서 드셔주십사 부탁하기도 죄송스럽구요
더 큰 룸이 있긴 한데 그 다음으로 더 큰룸이 24인용이라서 무조건 22명분 돈을 내야해요
먹지도 않은 사람들 밥값을 내자니 싸지도 않은데 넘 아깝구요..(한 12만원 정도 더 내야함)?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분들 밖에서 드시라고 하면 시어머님 좀 속상해하실것 같구요..가족들 나가라고 하면 멀리서 오시는데
그것도 맘이 안편하구요..
저희가 돈 더 내면 되겠지만 한두푼하는것도 아니라서요..흑..T-T
그냥 큰 룸 잡을까요??
1. 네
'11.5.13 10:20 AM (180.230.xxx.98)큰 룸이 나을꺼 같아요
그날 아기 울면 왔다갔다 걸어다니기도 해야하고,
애기 돌 케익이랑 드레스 같은거 놓을 곳도 필요하고..
진짜 친한 친구 몇명 더 부르세요 ^^2. 1
'11.5.13 10:20 AM (110.13.xxx.156)다른 부페식당 알아보세요 아마 어머님도 친구분들 손주 돌잔치에 참석해서 부주를 해서 올려고 하나본데 밖에서 드시라는건 예의가 아니죠. 부페식당이 거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요즘 많잖아요
3. ...
'11.5.13 10:21 AM (221.139.xxx.248)그런데 그 친구분들이 진짜 절친이신가 봐요..
저는 또 친구 손자 돌잔치에...
저렇게 부러 온다고 하는 사람은..또 처음 봤네요...4. 1
'11.5.13 10:22 AM (110.13.xxx.156)많이 가지 않나요? 어머님들 친구분도 부르고 친정엄마 친구분도 부르고 그러던데
5. 원글
'11.5.13 10:23 AM (112.186.xxx.35)그게 친정하고 시댁이 다 제각각 지방인지라 멀리 친구분들 부르기도 민폐라고 그냥 조촐히 직계가족끼리만 하려고 했더니 어머님 절친분들이 꼭 오시고 싶다고 하셨다고 해서요..^^; 그냥 큰 룸 잡는게 나을까요 역시..
6. 음
'11.5.13 10:27 AM (218.102.xxx.180)14인용 방인데 4명 오버이면 18명...22명 맞추세요.
절친 두 커플 정도만 초대하면 되겠는데요
좀 어이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어머님 친구분들이 부주로 부페식당값만 내고 말 것도 아닐텐데
그냥 맘 편히 생각하세요.7. 원글
'11.5.13 10:36 AM (112.186.xxx.35)컥...방금 전화해봤더니 방이 없다는군요..크흑..T-T 예약금 걸어놓은 상태라 취소하지도 못해요..홀은 50명 이상이어야만 하구요...아유...죄송스러워서 큰일났네요...
8. ^^
'11.5.13 10:37 AM (58.236.xxx.166)큰룸잡고 가까운 친구분 몇명만 더 부르세요
(가까이 사는)
그분들은 돈주고 축하해주로 왔는데 밖에서 따로 라니
굉장히 기분나쁘실것 같아요9. 원글
'11.5.13 10:39 AM (112.186.xxx.35)게다가 미확정이셨던 가족 2분이 더 추가되서 이젠 20명이 되어버렸네요....그냥 다른 식당 알아봐야할까요 어떻게해야할까요? T-T
10. 좀
'11.5.13 10:45 AM (14.42.xxx.34)좀 넓은곳으로 가세요..
막상 당일날 되면 예정에 없던분들도 오시기도해요..
가는김에 같이가자..이런분위기가 되서요.
밖에서 따로는 정말 아니에요..
친척 몇분이나 친구들 남편직장동료등 좀더 오시라해서 넓은곳에서 하세요..11. 그러게
'11.5.13 10:52 AM (115.136.xxx.94)잔치도 아니고 직계가족만 하겠다는데 저리 꼭 오시겠다니 매너없으시다..
12. 음
'11.5.13 11:18 AM (218.102.xxx.180)스무명인데 다른 곳으로 가셔야 겠네요.
이왕 하는 거 기분 좋게 하세요. 어차피 딱히 내 돈들여 하는 잔치도 아닌데 오는 분들 즐겁게...13. 큰룸
'11.5.13 12:07 PM (180.67.xxx.11)그냥 큰룸 잡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저렇게 하고서는 하고서도 욕 먹죠.
그리고 친구분들 매너 없다 하시는데 오셔도 빈손으로 오시지는 않죠.
아마도 원글님 시모께서 그 양반들 행사에 가셨으니 답례차 오신다고 하시는 겁니다.
젊은 사람들 생각이야 행사에 굳이 참석 안 하고 돈으로 찔러주면 되지 하지만 나이든
양반들 생각은 다르죠. 직접 행사 참석해서 주는 게 도리다 하는 게 그 양반들의 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