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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적으로 울음이 별로없는 아기가 있나요?
똥싸고 한번울고 배고프면 가끔 울고 아기들은 원래 쉼없이
응애 하는게 아닌가요
1. ...
'11.5.13 9:13 AM (221.164.xxx.170)있어요.
저희 아들은 거의 안 울었어요. 돌때까지..
근데.. 2돌을 지나니 시작하더니..
6세인 요즘은 조금만 서러우면 통곡합니다. - -**2. 조카
'11.5.13 9:16 AM (1.225.xxx.229)제 친정 여조카가 그랬어요....
예방접종가서도 주사바늘 뺄때야 엥~ 하곤 뚝....
의사랑 간호사들이 너무 재밌어했거든요...
대신 밤~~~~새 안자고 해떠야 잤다는거
돌 될때까지....3. ..
'11.5.13 9:17 AM (112.185.xxx.182)제딸도 거의 안 울었어요.
자다가 깨도 안 우는건 당연하고 심지어 배가 고프면 자기손을 피멍이 들때까지 빨고 있으면서도 안 울더군요.
똥을 싸도 다리로 바닥을 밀어서 기저귀에서 도망가려고 하지 울진 않았구요..
어쩌다 한번 울면 어른들이 신기하다고 들여다보고 있을정도 였습니다.
But...
그 밑에 연년생 아들놈은...
누나랑 정확하게 반대였습니다.
신은 공평하셨어 ㅠㅠ4. 깜장이 집사
'11.5.13 9:22 AM (124.49.xxx.54)제가 2살 넘어서까지도 거의 안울어서..
아빠가 벙어린 줄 알고.. 꼬집어보고 그러셨대요..
요즘은.. 김신영님처럼 잘~도 웁니다..5. ....
'11.5.13 9:23 AM (58.122.xxx.247)똥싸고도 배고파도 졸려도 안울던 녀석이 제 아이입니다
제가 맨날 이쁜 아가 주십사만 빌고 똑똑한 아가달라고안빌어서 바보를 주신줄 알았습니다
지금 다자란 그놈 바보도 아니었고 순둥이도 아니고 ^^6. .
'11.5.13 9:26 AM (112.186.xxx.35)11개월인 제 아기가 그렇네요 ㅋ 7개월때까진 심지어 주사맞아도 안울던 희안한 녀석...지금은 병원가서 의사선생님 보기만 해도 웁니다 ㅋㅋ
7. ...
'11.5.13 9:32 AM (220.83.xxx.47)그런 아이가 있더라구요.. 제 둘째~
맨날 울어제끼던 예민 큰딸을 키우던 제가 불쌍하셨던지 순둥이 둘째를 보내주셨네요..
근데 얘가 살다보니 은근 예민하더라구요..낮에 혼내면 밤에 자다가 막 울더라는..8. 눈사람
'11.5.13 9:40 AM (211.178.xxx.92)저희 아이들도 거의 울지 않앗어요.
9. ㅡㅡ
'11.5.13 9:56 AM (125.187.xxx.175)엄마가 아기 필요한거 즉각즉각 해주면 별로 울 일이 없어요.
물론 아기의 성격따라서도 다르고요.
보통은 울기전에 끙끙대거나 뒤척이거나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해요.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우는 거죠.
신생아 엄마는 보통 늘 아기를 주시하고 있고 아기가 끙끙대지 않아도 배고플 시간이다 졸릴 시간이다 쉬했을 시간이다 알기 때문에 울기 전에 처리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그래서 저희 아파트 1층 어린이집 앞을 지날때마다 아기가 한참을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아파요. 아기가 뭔가 불편한데 빨리 해결 안해주나보다 싶어서요.
저희 둘째는 심지어 낮잠 잘때면 오르골 틀어주면 혼자 도리도리하며 놀다가 잠투정도 없이 잠들곤 했죠.10. ...
'11.5.13 10:05 AM (121.139.xxx.14)앗................ 찔려라..
전.. 유치원다닐때까지도 절대 다른사람에게 가지않고.. 쳐다만 봐도 울었다고...
화장실도 업고 갈정도였다면...
ㅠㅠ
저같은 아이 낳을까봐 걱정되요........
아무튼...
엄청나게 엄마쟁이였다고해요.. 바닥에만 내려놓아도 우아아아앙..
근데 좋았던건 밤낮은 안바뀌었다고..11. 레이디
'11.5.13 10:06 AM (210.105.xxx.253)우리 딸은 아기 때 하도 안 울어서
눈물샘 막혔나 싶어서 눈물샘 검사까지 했습니다.
물론 정상이었구요.
천성적으로 방긋방긋 아기가 있나봐요12. 기다리삼
'11.5.13 10:19 AM (115.137.xxx.200)난 또, 돌이나 지난 줄 알았더니 겨우 한달.. 좀만 지나보세요. 목청 뻥 뚫려서 빽빽 잘도 울어댈 걸요. 말못하는 애들은 우는 게 의사표현인데 울지 않는 아기가 더 이상한 거에요,
13. ㅎㅎ
'11.5.13 10:25 AM (124.63.xxx.20)기다리삼님
뭘 기다릴꺼 까지야..ㅋㅋ
울 큰아이도 잘 안울었는데 건강하게 잘 자랐어요14. ..
'11.5.13 11:32 AM (183.99.xxx.254)저희 큰아이가 정말 울음이 없었어요.
오즉하면 자는 아이 콧에 얼굴을 대봤을까요~
그런데...
좀 크기 시작하더니 닭똥같은 눈물을 얼마나 잘 흘리던지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15. 쓸개코
'11.5.13 4:31 PM (122.36.xxx.13)저도 아가때 너무 안울어서 부모님께서 걱정하셨답니다.
열이 펄펄끓어도 말똥말똥^^
젖을 늦게줘도 순하게 잠만자고.
어머니께서 다른사람들이 아기키우는거 힘든거 이해안가셨었다고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