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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

...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1-05-12 18:11:28
50대 중반 재혼 잘 할수 있을까요? 친구가 오래전에 사별을 했어요(25년 넘었습니다.)
딴 생각 안하고 아이들(20대) 키우면서 열심히 살더군요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교제도 한번 안하고 그저 아이들만 키우며 살았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이니 이점은 잘 압니다.
제 남편도 이 친구가 친구회사 직원을 소개해 준겁니다
그러던 사람이 요즘 너무 외로워하고 갱년기 우울증이 왔나 봅니다.
너무 외롭다고 좋은 사람있으면 재혼하고 싶다 하네요
그러면서 우리세대 정서가 그랬듯이 흉하진 않을까 염려도 하네요,
50~60대 부부들 사는 모습 뻔 하잖아요 말리고 싶은데 ,혼자사는게 오히려 더 나을것 같은데,
뭐라고 희망적인 얘기를 해 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휴```
IP : 211.48.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5.12 6:18 PM (211.57.xxx.106)

    혼자 사는것이 더 편할거에요.
    이제 재혼한다면 새남편 뒷바라지로 더 힘들걸요.
    어차피 결혼해도 외로운건데
    그냥 연애나 하면서 살라고 조언하세요.
    또다른 가족과 적응하려면 아마도 힘들거에요.
    저는 절대 반대하고 싶어요.

  • 2. ...
    '11.5.12 6:20 PM (220.73.xxx.220)

    평균수명이 빠르게 길어지는 세상에서 50대 중반이라면 아직 까마득히 남았잖아요?

    본인이 길고 긴 노년을 홀로 보낼 자신이 없으면
    더 늙기전에 하루라도 빨리 적극적으로 동반자를 찾으셔야 겠지요.


    저는 40대 중반의 돌싱(홀애비)이지만,
    중.노년의 홀로 있음을 그다지 힘들어 하지 않는 쪽입니다.^^

  • 3. .
    '11.5.12 6:24 PM (121.128.xxx.151)

    지금 외로우니까 돌파구를 찿고싶겠죠.
    혼자든 재혼이든 문제는 다 있습니다.
    혼자는 지금 그대로이지만
    재혼의 경우 지금 이외의 문제가 더 생기게죠
    그걸 감수하고도 행복하다면 그 길도 괜잖겠죠.

  • 4. 요즘같은
    '11.5.12 6:44 PM (58.228.xxx.212)

    이혼이 흔한 시대에 초혼이나 재혼이나 좋다 나쁘다 할수없죠.
    50이라해도 어찌보면 창창한? 나이인데 외로운건 어찌하나요?
    나의 외로움과 바꿀수있는 상대가 있다면 재혼하시는게 좋다봐요.
    혼자산다고 마냥 행복하겠습니까.

    저라면 60에 혼자되어도 재혼할랍니다^^

  • 5. 저는
    '11.5.12 7:21 PM (175.211.xxx.41)

    50대 동갑친구를 만나 지낸지 벌써 5년이 됬네요 .. 제 성향과 너무 비슷하고 너무오래동안 혼자 있다보니 같이 있는게 너무 좋아요 .. 제가 돈을벌고 그친구가 집안일과 사업일을 도와줍니다 혼자 있어보지 않는분은 외로움에대해 몰라요 그리고 같이 동행해보지 않은사람도 그동안 내가 얼마나 외로웠었는지도 몰라요 ... 혼자여서 얼마나 내가 불편했었는지도요

  • 6. 아니
    '11.5.12 7:55 PM (218.186.xxx.254)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 그런 구닥다리 생각을?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둘 다 떳떳한 싱글로 결혼하는데 누가 뭐랍니까?
    황혼에 사이좋게 늙고 의지할 사람 필요하죠.
    소개 잘 해주세요,어여~~~!!!

  • 7. ...
    '11.5.12 8:20 PM (119.203.xxx.228)

    경제적능력이 되심 혼자 사시는것도 좋죠, 연애만 하시구요,
    결혼생활이 만만치도않거니와, 사람도 잘만나야되구, 또 할아버지뒷바라지하시려면
    편히 사시던분은 쉽지않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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