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개팅이나 선으로 결혼하신분은 몇번만에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신건가요?
가까스로 인연을 만난다고 하고...
한달에 서너번씩 소개팅을 줄기차게 해도
아직 남친조차 만들지 못한 아는 동생을 보면
참 인연 만나기가 너무 너무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혹시 소개팅이나 선으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신 82님들은
몇번만에 만나신건가요?
다들 힘들게 만나지는 않을 듯한데요 ㅎㅎ
1. 전
'11.5.12 6:04 PM (121.166.xxx.222)10번째...사실 지금 남편말고도 다른 분들도 괜찮은 분들이 많았는데
결혼인연은 확실히 있나봐요..울남편이랑 한 거 보면2. ㅎㅎ
'11.5.12 6:06 PM (115.140.xxx.197)전 7번째 선 정도..ㅎㅎ 저 아는 여자애는 몇년동안 일주일에 한번 꼴로 소개팅을 해도 안 되더라구요. 얼굴이 좀 이쁜 편이라(수술덕분이지만) 눈이 너무 높아서 조금만 맘에 안 들어도 트집잡고 그만두고...연봉 4억 남자도 자기 비위 안 맞춰준다며 차버리더라구요. 제가 다 아까웠다는..ㅎㅎ 요즘은 나이가 있어서 선을 주로 보고 다니는데 언제 결혼할지 정말 기대가 되요.ㅋ
3. 저도
'11.5.12 6:07 PM (120.73.xxx.237)제생각에도 인연은 정말 있는거 같아요.
저도 중고딩때 연애한번 못하고 항상 솔로였다가 소개팅해도 항상 내가 맘에 들면 상대방은 별로고 상대방이 맘에 들면 나는 별로고.. 저는 정말 결혼못하거나 40되서 할줄 알았어요.
그런데 남편을 만났을때 줄다리기가 딱 맞아떨어지는거있죠.
내가 보고싶을때 딱 연락오고 내가 연락하면 남편은 날 만날준비를 딱 하고 있고..
그런게 인연인거 같더라구요.4. 그런
'11.5.12 6:11 PM (112.170.xxx.58)인연 정말 있는거겠죠?? 있어야 해요
좋아하는 사람 있었어도 결혼은 늘 남일같고 느낌이 없었는데
이젠 사람을 만나면 결혼해서 살수있는 사람을 찾게 되는거 같아요
제발 저에게도 그런날이 얼렁 오길!!5. 벌써
'11.5.12 6:13 PM (116.37.xxx.5)10년전 일이라 정확한 횟수는 기억안나지만... 10번 안쪽이예요.. 나이가 많지 않을때라 1년에 3번 정도 소개 받았었나.. 그랬어요.
만난지 3일만에 결혼약속하고.. 한달만에 상견례하고... 6개월만에 초스피드 결혼.. 둘다 서른 전이었는데 뭐 그리 급했는지.. ㅎㅎ (속도위반 아니었슴당..)
그냥 만나고 집에 돌아오는데... 같이 살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의 95%이상 예상과 비슷해요.
솔직히 저 좋다는 사람도 여럿 있었고, 저도 좋아하는 사람 있었지만 제대로된 연애는 해본적 거의 없었는데.. 인연을 서로 알아본 건가봐요~6. 전
'11.5.12 6:16 PM (14.52.xxx.162)30번 넘고는 안 셌어요,
대학때 미팅한번 없이,,결혼을 전제로한 소개팅 선만 봤습니다,
얼추 3년...7. ....
'11.5.12 6:33 PM (222.106.xxx.218)10~12번째..그 정도때..
만나면 편안하고 결혼하면 마음 편안하게 해주겠다 그런느낌은 있었어요.8. .
'11.5.12 6:44 PM (14.52.xxx.167)100번은 족히 넘긴 거 같은데요. 그 동안 몇 번 만난 사람은 있었지만 남편만큼 좋아서 진지하게 사귄 사람은 없었구요.
그 우스개소리의 주인공이 저네요 ^^;;;;9. ..
'11.5.12 8:59 PM (211.200.xxx.153)50번도 넘은거같아요
10. ...
'11.5.12 9:06 PM (183.98.xxx.10)10번 미만이요. 다 세봐야 8번째 정도 되려나...
11. ;;
'11.5.12 9:16 PM (114.200.xxx.91)친구는 대학때 이미 백번 넘었고요 저도 별로 안한거 같은데두 열댓명은 만나본 것 같네요 얼추
12. 문제는 마음가짐
'11.5.12 9:28 PM (124.51.xxx.61)딱 일년을 선을 봤는데요
한 6개월쯤에 될때 친구가 그러더만요.
꼭 결혼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어서 그냥 선만 볼 뿐이기 때문에 안되는게 큰거 같다고.
친구들 모두 동감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