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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지요?
1층에서 문이 열리면서 아이엄마와 아이가 탈려고 하더군요. 근데
갑자기 두세살 되보이는 아이가 넘어지길래 저는 아무생각없이
지나가고 엘리베이터 옆에 거울을 잠깐 보고있었는데 아이엄마가
이봐요 그러길래 쳐다보니 애가 넘어졌는데 그냥 지나갈수 있냐고 화를 내길래
황당해서 아무 말이 안나왔습니다. 아니 지나가면서 제가 부딪힌것도 아니고
애가 혼자 넘어진건데 그렇게 화낼일인지 더이상 싸우기싫어 죄송합니다 하고
갔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1. ..
'11.5.12 12:24 PM (203.232.xxx.3)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왜 그 엄마가 화를 내야 하는 거죠?2. 보통은
'11.5.12 12:27 PM (218.157.xxx.219)자기땜에 넘어지지 않았더라도 놀라서 괜찮냐고 손한번 잡아주는게 보통 아닌가요?
너무 자기일이 아닌양 지나가니 순간 울컥해서가 아닐런지..
따져보면 님이 잘못한건 아닙니다만.3. 남이
'11.5.12 12:31 PM (218.37.xxx.67)친절을 베풀지 않았다고 화내는건 사이코죠
4. ..
'11.5.12 12:32 PM (218.51.xxx.29)그 아기 엄마도 대단하네요.
저 같아도 엄마가 옆에 있으면 그냥 갈 수 있을 듯 한데...5. 저도
'11.5.12 12:34 PM (211.184.xxx.94)원글님 때문에 넘어졌다고 생각해서
그런거같아요. 찝찝하지만 잊어버리세요6. 그건
'11.5.12 12:37 PM (121.129.xxx.27)원글님이 잘못한건 아닌데 너무 인정없는 행동인건 맞는것 같아요.
사람이 넘어지는걸 보고도 아무일 없듯 지나쳐가면서 거울을 보고 있었다는 건데요..
아이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혹은 그걸 타다가...?
넘어지는거는 많이 위험한 상황 아닌가요?
넘어지는 아이를 보고 그냥 지나쳐 나왔으니까
나때메 넘어진건 아니지만, 그래서 내 잘못은 아니겠지만,
그런걸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쳐가는 어른은... 너무 매정한것 같네요.
탈려고 하다가 넘어진 아이라면, 문에 끼일수도 있고.... 위험하잖아요.
짐을 많이 들고 가는 사람을 위해 문을 열어주는것,,,, 정도는 배려라고 할수 있죠?
그런 배려를 하지 않아서 잘못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남이 무거운걸 들고가든 말든, 닫히는 문에 끼든 말든
그냥 내 갈길 가는 행동은........7. .....
'11.5.12 12:50 PM (203.248.xxx.65)애 간수안하고 어따대고 화내냐고 받아쳐주지 그러셨어요
8. 조금
'11.5.12 12:51 PM (218.155.xxx.145)무정해 보일수도 있는 장면이긴 한데
아이을 일으킬 동안 엘리베이터 열림 버튼을 눌러 주거나 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상대방이 대놓고 뭐라 할 일도 아닌데 ....9. 음
'11.5.12 12:52 PM (118.91.xxx.104)쓰신걸로만 봐선 좀 냉정하시긴 하셨네요. 물론 그렇다고 애엄마가 따질건 아니었구요.
적어도 놀랜 시늉정도는 하는게....보통의 반응이죠.10. -_-
'11.5.12 1:02 PM (150.183.xxx.253)신경 안쓰면 그럴수도 있지요.
하지만 애엄마가 따진건 애엄마가 웃긴사람인거구요.
정말 자기 자식들 자기들만 귀하지 남들도 다 그래야 한다는 엄마들
정말 뷁이에요/11. ...
'11.5.12 1:15 PM (65.95.xxx.4)자기 애를 자기가 안 챙기고 왜 행인1에게 화를 내나요?
그 여자 이상한 여자예요.12. 님도
'11.5.12 1:31 PM (122.36.xxx.11)매정해 보이고 그렇다고 따지는 그 엄마는 오버고 그렇네요
13. ...
'11.5.12 2:34 PM (110.45.xxx.29)정확히 부딪친게 아닌데도 애 엄마가 그런다면 엄청 예민한 여자인듯.
애엄마가 케어하는데 왜 지나가는 사람이 일일이 애한테 신경써야 하나요?>
애 키워봐서 알겠지만 애 넘어지는 거야 한두번 일 아니던데요.
엘리베이터 문 끼이는 틈에서 넘어져서 스위치를 눌러놓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해 불가..14. 음
'11.5.12 2:49 PM (14.58.xxx.41)에미가 잡아줘야지 왜 생판 남한테 화를 내죠?
왜 미안하다 하셨어요.15. 음
'11.5.12 2:50 PM (14.58.xxx.41)그리고 잘못 잡아줬다가 오히려 원망 들을 수도 있죠.
16. 웃겨요
'11.5.12 3:43 PM (14.52.xxx.162)남한테 뭐라할 정신에 자기가 자기애를 잘 돌봐야죠,
그리고 요즘 엄마들 남이 자기애 만지는거 무지 싫어하지 않나요??
예쁘다고 쳐다보는것도 기분나빠하던데,,
이럴때는 또 일으키고 털어줘야 하나봐요??
자기애는 자기한테만 소중한거지,,왜 엄한사람한테 난리인지..
사과하지 마셨어야 합니다,
잘못한게 없으면 사과를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요즘 세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