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오랜만에 주말극 재밌게 보고있어요..
정원이랑 송편집장 알콩달콩 사랑도 마냥 좋구요..
근데 보고나면 맘이 무거워져요.
정원이의 밝은 면이 좋아서 정원이에게 정이 가지만
그래도 금란이도 바뀐 인생때문에 불행하게 살아온것같아
앞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
자꾸 그런 내 마음까지 점점 사라지게 만드는 상황이 참 불편해요.
원래 그렇지않았던 금란이같은데
막장드라마의 진짜 악녀처럼 계략까지 꾸미며 하나하나 빼앗으려는 그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미워요.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송편에게 말하지도 않은채 계속 그의 엄마를 만나고..
정상이라면 뭔가 얘기라도 해야하지않나요?
나..정말 금란이도 행복해지길 바랬는데
오늘보면서 "금란이의 정체가 다 탄로났으면 좋겠다.."싶었어요.
작가님~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겠지만
상황을 너무 극으로 몰고가지말아주세요!
그래야 정원이가 반짝반짝 더 빛나겠지만
그냥...정원이랑 송편의 알콩달콩으로 많이 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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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데 보고나면 맘이 무거워져요.....에고~
반빡반짝..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1-05-01 01:03:15
IP : 118.220.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승아싸랑
'11.5.1 1:04 AM (59.14.xxx.35)요즘 신난건 쿡티비땜에 재방송 맘대로 볼수있어 행복하다는거...~~~
2. 본색이
'11.5.1 1:31 AM (122.128.xxx.108)나오죠.
신림동 살때 나이 어린 재범이를 좋아했다 잖아요. 고시를 일찍 패스 할것 같아서
안경낀(정태* )끝자모름 오기로 열심히 해서 고시 붙고나니까 재범이 멀리하고 안경낀애랑
사귄거니까 본심은 친엄마성격 욕심많고 다혈질이고...3. ..
'11.5.1 12:20 PM (222.121.xxx.206)금란이는 보통 사람들인거죠.. 정원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향인거구요..
물론 아닌사람도 있지만.. 보통의 일반적인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마음을 갖는 성격, 성향들이 금란이에게 있어요.. 다 표현해 내기도 하구요..
정원이는 그런 생각은 해도, 양심, 도리, 뭐 이런것도 생각해서 하지 않고 정도, 순리에 맞기는 거구요...
뭐 그런걸 표현해 낸거 아닐까요.. 캐릭커들이.. 전 그렇게 봐요..
(말주변이 없으니 글이 어버버 하네요..ㅡㅡ;)
안타까운건 금란이네요..
꿈꾸는 부자 부모가 실제 존해 하는데도, 정말 행복하지 않아요.. 스스로 비참해지고 있어요..
저도 보고나면 좀 무겁네요.. 생각이 많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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