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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지옥으로 만드는 어떤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요
1. ..........
'11.5.1 12:57 AM (121.141.xxx.213)충분히 앓으세요... 힘들지만.. 생각을 떨치는게 더 어렵지 않을까요?
2. 쓸개코
'11.5.1 1:01 AM (122.36.xxx.13)너무 힘들때 가끔 엉엉운적이 있는데 그러고 나면 좀 시원은 하더군요.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자세한 사연은 없으니 안타깝기만 하고
어깨를 감싸줘야 하나 지켜봐야 하나 약간 그런기분이에요^^;3. 음..
'11.5.1 1:06 AM (122.34.xxx.15)그 생각을 하고 분노한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거죠. 분노한다고 그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본인을 파먹는 것이라는 인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생각을 안할 수는 없지만 분노의 에너지를 다른 데 쏟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 그걸 잊을 수 있도록 혼자 있는 시간들(밤에 늦게 자는 것.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 무료하게 있는 것)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몰두할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구요. 그 생각들을 완전히 잊고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절대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 일이 누구때문이든.. 그 일이 앞으로 본인에게 어떻게 작용하느냐는 본인이 결정할 따름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4. 음..222
'11.5.1 9:10 AM (14.32.xxx.155)윗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던 일이 있는데, 큰 소리로 노래 부르면서 혼자 엉엉 울어보기도 했고, 정말 세상 모든 우울함이 저에게 있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는데, 그 생각 하면서 괴로워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으니까, 왜 그런 일이 일어 났는지 해결 방법이 뭘지..를 생각하면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씩 풀어가는게 맞더라구요. 전 풀 수 없어서 결국 끊어버렸어요.
5. ~
'11.5.1 9:19 AM (218.158.xxx.177)칠팔십 평생을 살면서,,누구에게나 한두번 그런일이 있는거 같습니다
저두 사십중반을 넘어서지만
20여년전 두어가지 일이 지금도 절 괴롭히니까요
가끔 그생각에 잠기거나 파고들다보면
자다가도 벌떡벌떡,,분노를 꾹꾹 누르며 그냥 삽니다,,다른일에 몰두하면서요6. **
'11.5.1 9:51 AM (115.136.xxx.29)누구나 기억하고싶지않은 일이 있는데요.
잊어버리려고 노력를 하는것도 잊지못해서 입니다.
잊으려는 노력도 하지말고 그냥 놓아버리세요. 다른일에 열중하고
잊으려고 하기보다 다른것에 열중하는것이지요.
그리고 자신을 위로해주세요. 자신을 객관화시켜서 제3자로 바라보는것이예요.
이것이 심리치료에서도 쓰이는데요. 아주 많은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일엔 감정이 앞서다가 타인이되면 이성적이되고 객관화시킬수 있잖아요.
다른분들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니까 님께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인생은 과거도 미래도 아니고 늘지금을 사는것인데요.
과거의 안좋은일에 사로잡혀있다는것은 누구보다 자신에게 아주 큰 손해입니다.
손해인지 알면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런 큰 손해가 어디있겠어요.
한번 가슴아프고 손해본것으로 끝내세요. 님에게 도움이 되기 바래요7. 저도 115님
'11.5.1 10:24 AM (125.188.xxx.20)방법 강추합니다. 그 방법이 본래 불교의 수행법중 하나에요.시간이 정말 엄청 소중한 자산인데 그걸 망각하고 다들 살지요.
쓸데 없는 집착이 생길 때마다 자신을 영화속 주인공이라고 생각 하고 바라보세요.저 사람이 또 쓸데 없는 생각하면서 시간 죽이는 구나 하고 바라 보세요.호시 불교 신자분이면 금강경 독송을 구준히 해보세요.경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