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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냄새때문에 힘들어해요 ㅜㅜ
한참 예민하기도 한데 남자고등학교라 약간 정글같은가봐요.
엄마가 아빠 드시라고
생선을 베란다에다 말리시거든요.
굴비나 조기 그런것들요.
그런게 마르면서 생선 특유의 비린내랑 짠냄새가 옷에 배나봐요.
동생이 냄새때문에 학급에서 너무 힘들어해요.
저는 서울에 있고 부모님은 지방에 계셔서 어떻게 해야 냄새를 제거할 수 있을지 지혜 가지신 분들 지혜 좀 나눠주세요.
오징어 냄새같은거 난다고
애들이 꺼지라고 하나봐요. ㅠㅠ
가뜩이나 여린 성격인데 상처 받은거 같아서 마음이 안좋아요.
일단 엄마가 생선을 다 치우셨고
집에서 생선 말리거나 생선 조림도 안하시겠다고 하셨어요.
공기청정기를 사면 나아질까요?
양초를 켜두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양초를 어느정도 켜야할지 감이 안생겨서요.
아로마향초를 사서 피울까
레몬을 잘라놔 볼까 오만 생각이 다 들어요.
도움 좀 주세요.
부탁드릴게요
1. T
'11.4.29 1:32 PM (59.6.xxx.67)페브리즈요.
2. .
'11.4.29 1:34 PM (123.215.xxx.236)가뜩이나 안좋은 상황이지만 집안의 문이란 문은 모두 활짝 열어 며칠 환기를 시키는 방법이
제일 좋을 듯합니다.3. 누나
'11.4.29 1:36 PM (112.152.xxx.15)페브리즈랑 향수는 이미 사용했는데
별로 소용이 없나봐요.
옷가지들을 일단 드라이 맡겼구요.
집안 전체에 냄새 나는건 환기 말고는 답이 없나요?
엄마 아빠 맞벌이 하셔서...낮에 문 열어놓기가 어렵거든요 ㅜㅜ4. 음
'11.4.29 1:38 PM (211.110.xxx.100)페브리즈 일단 교복에 충분히 뿌리시구요
주말에 향 좋은 울샴푸로 세탁하시면 더 좋겠네요.
아주 연하고 시원하면서도 스포티한 향수 - ck 등등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아주아주 살짝만 뿌리게 하세요. 와이셔츠 다림질 하기 전에 뿌리면 더 좋아요.
그리고 동생한테도 매일 아침 샤워 깨끗하게 하고, 향 좋은 바디클렌져랑 샴푸, 화장품 사주시구요.
냄새 자체도 문제지만, 동생분 옷이랑 머리랑 얼굴 등 다른 부분도 특별히 더 깔끔하게 신경써주세요.
애들은 보이는 걸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힘내세요!5. ..
'11.4.29 1:39 PM (121.168.xxx.49)환기도 중요하고요. 섬유에 배인 냄새는 잘 안빠져요.
일단 페브리즈라도 좀 사다가 옷이 축축할 정도로 흠뻑 뿌려두셔요.
학교입고가야 되는 교복은요.
동생분 방에도 냄새가 배어 있다면 커튼, 이불같은 것도 죄다 빨아보심이 어떨지.
향초도 효과가 있기는 한데 그 자체가 또 냄새가 강하니 유의하셔요.,,
환기 + 향초 + 페브리즈6. 어쩌나.
'11.4.29 1:40 PM (180.68.xxx.185)살돋에서 이엠원액이나 이엠발효액 검색해 보세요 .
분무기에 이앰액을 물과 희석해서
에센셜오일 몇방울 떨어트려 뿌려보세요.
악취제거에 좋아요.
그리고 생선도 이엠 희석한 물에 헹구면
냄새덜난다고하던데,요건 안해봤네요.7. ..
'11.4.29 1:41 PM (121.168.xxx.49)공기청정기도 냄새 제거 기능이 있으니 낮 동안 틀어보셔요.
동생분 개인 위생 및 외모에 좀 더 신경을 써주시고요.8. 누나
'11.4.29 1:43 PM (112.152.xxx.15)동생이 키도 180에 얼굴도 희고 잘생겼어요.
머리숱많고 눈썹이 진하기까지하죠.
학교 여선생님들이 잘생겼다고 대학가면 인기 많겠다고 늘 말씀하실정도예요.
옷도 제가 강남신세계에서 주로 사다줘서 깔끔하고 예쁘게 입고 다니구요 ㅜㅜ
오로지 문제는 냄새인데,
씻는것도 매일매일 씻고...
아무래도 집안에서 냄새 나서 그런가봐요 ㅜㅜ
엄마랑 아빠랑 낮에 집에 안계시고 동생도 밤 늦게나 오니까 문열어놓고 환기시키기 어렵거든요 ㅠㅠㅠ
라벤더 향초 같은것도 효과있을까요?
ck향수는 생각 못했었는데~ 그거 한 번 사다줘야겠어요 ㅜㅜ
옷에 밴 음식냄새때문에 동생이 괴로워하니 누나 마음이 찢어지네요.9. ㅇㅇ
'11.4.29 1:44 PM (110.9.xxx.171)동생옷은 빨면 바로 옷걸이째로 방에 가지고 가서 말리라고 하세요. 베란다 걸려있음. 방으로. 페즈리즈 뿌려서.
10. ㅡㅡ
'11.4.29 1:45 PM (121.182.xxx.175)부모님을 설득해서 말린 생선을 사다먹도록 하는 게 가장 근본적인 처방 아닐까요?
11. 향초도
'11.4.29 1:49 PM (112.151.xxx.221)집 안 냄새 없에는 거에 효과는 있어요. 다 치우셨는데도 냄새가 계속 나면 베란다도 날 잡아 물뿌리고 락스뿌리고 청소하셔야 할거 같네요. 빨래는 방에서 말리게 하시고요.
모든 옷과 이불도 한번 다~세탁하라고 하세요.
혹시 주위에 빨래방을 찾을 수 있어서 건조기가 있는 곳이라면 다 말려갖고 오면 좋을텐데요.12. 청소
'11.4.29 1:56 PM (58.142.xxx.118)락스를 연하게 희석한 물에 걸레를 담궜다가 짜서 먼저 집안을 한 번 싹 닦으세요, 가구까지 몽땅.
천정, 벽을 포함한 문도 다 닦으세요. 락스가 찌든 냄새 없애줍니다. 두세번 닦으세요, 그런 다음에 습기가 없어질 때까지 그냥 놔두다가 다 마르면 깨끗한 물에 헹군 걸레로 락스가 닦이도록 한 번 더 닦아줍니다. 그리고 집안 곳곳에 허브(주로 민트계열)화분을 키우세요. 잡냄새 다 제거해줘요. 강하고 빠른 효과를 원하시면 마시고 난 원두커피가루를 못 쓰게된 후라이팬에다 자주 볶으세요. 냄새 많이 빠집니다.13. ㅜㅜ
'11.4.29 1:58 PM (221.138.xxx.16)집 전체에서 나는 냄새일거예요.
그거 잘 없어지지 않던데요..
저희 시댁이 좀 그런데, 집안에 들어가면 차라리 그냄새에 금방 마비되어 크게 못느껴도
밖에서 시부모님 만나는 경우에 그 냄새가 고스란히 나더라구요.
일단 동생 침구류를 섬유유연제 좀 진하게 세탁하구요,
페브리즈 자주 뿌리고,
음식할때 방문을 꼭 닫으라고 하세요.
동생 방 만이라도 향기 유지하게요...14. 누나
'11.4.29 2:01 PM (112.152.xxx.15)커피 찌꺼기 + 향초 + 락스 희석한 물로 닦는것까지
5월 황금연휴에 집에 내려가서 대청소하고 오겠습니다.
따뜻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구요,
동생 표정이 밝아질 날도 빨리 올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15. ㅁ
'11.4.29 2:36 PM (175.117.xxx.80)공기청정기에 냄새 제거 1차로 하고 미세 먼지 제거 2차로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빨리 주문해서 틀어 주세요.
저희 청정긴 샤프네요. 잘 됩니다.16. 쐬주반병
'11.4.29 2:53 PM (115.86.xxx.139)섣불리 향수는 금지요!! 섞이면 더 이상해져요.
17. 옷자체
'11.4.29 3:36 PM (124.54.xxx.18)생선냄새나 환기를 잘 안 하게 되면 옷 자체에서 냄새가 나요.
저는 음식할 땐 다른 방들 문 다 닫고 부엌쪽 창문 열고 요리하거든요.
생선 구울 때는 특히 더 신경쓰는데, 다 굽고 나면 향초를 피우던가 초를 켭니다.
시댁에는 개도 키우고 환기를 전혀 안 하시는데(춥다고;;;)
생선 구울 때도 전혀 문을 안 열어놓으니 시부모님 옷 자체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옷장에서 꺼낸 새옷도..
제 아이가 시댁에서 하룻밤 자고 온 날에는 머리카락, 겉옷은 물론이고 살에서도 냄새가
나요.(유치원생)
환기 잘 시키고 음식 할 때도 환기 시키는 거 정말 중요해요!18. ..
'11.4.29 3:46 PM (112.152.xxx.122)집안냄새가 옷에 배이는것같네요 집안공기를 먼저 향긋하게 바꾸시고(이걸 젤 신경써야될것같네요) 동생옷을 자주 세탁하고 페브리즈뿌리고 옷걸어놓는 곳옆에 냄새좋은 방향제를 두어보세요..
19. ,
'11.4.29 4:50 PM (112.72.xxx.173)아이 학교다닐동안에는 자제하시라고 하고싶어요 제가 경험이 있어서요
아무생각없이 청국장을 말렸어요 너무많아서 .. 말렸다가 고추장담을때 메주가루 대용으로
쓰면 되겠다싶어서요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애들이 청국장냄새난다고 했다고
화가나있더군요 생각지도 못했던건데요 이젠 과거의 추억이 --대학생이 되었어요
말리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