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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초음파로 하면 잘 안보일까요?
전 정말 애낳는것도 아닌데 왜 내진을 해야하는지...애날때랑 다른건지 물어봤었는데
아마 오해했던분들이 있었나봐요..이상한글올리는줄알고
암튼 그때 종합검진하면서...세포진검사를하고 내진을 안하려고했는데
어차피 굴욕의자에 앉아서하는거 순간적으로 내진까지 들어가버렸습니다
의사가 대충 손가락집어넣고 배한번누르더니 기분나쁜듯한말투로 자궁에 혹이 큰거있다고...
정말 의사의 그 말투가 기분나쁘더라구요
질초음파해보자고...
근데..생리가 나올때가 됐는데 됐는데 하면서 검진받으러 간건데 하필 내진끝나고 생리를 시작한겁니다
소변받아오라고해서 화장실가니 생리를 시작하더라구요
그전에 전체초음파를 했어요
유방과 페..뭐 이런곳인듯
그래서 초음파하시는분에게 아까 내진할때 자궁에 혹있다고했다고 자세히 봐달라고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깨끗하다는겁니다
산부인과샘은 장담하듯이 큰혹이 있다고했는데...
그래서 초음파보는샘에게 질초음파로보면 혹이 보일수있겠느냐..하고 물으니 복부초음파나 질초음파나 똑같다고하드라구요
어차피 생리시작된거 질초음파는 못했구요
그리고 이상한건 그렇게 장담하듯히 큰 혹이 있다면...아무리 지방에 많은 복부라고해도 혹이 보여야하지않을까요?
작은혹도 아니고 큰혹이라고했었는데..
혹시 민망해서 산부인과에서 복부초음파만 하시는분 계신가요?
복부초음파에서도 자궁혹이 발견되는거 맞죠?
자궁은 깨끗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이 있다니 기분이 나쁘네요.
1. ...
'11.4.28 7:45 PM (222.110.xxx.82)복부초음파로 자궁을 볼 때는 소변이 가득 차야 정확하게 볼 수 있다고 하던데...질초음파가 제일 정확하다고 그랬어요.
2. 에구
'11.4.28 7:48 PM (125.187.xxx.184)자궁에 혹이 있다는데 정확하게 질 초음파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저 예전에 혹 생겼을 때 내진했으면 바로 정확히 알 텐데 동네병원에서 복부초음파만 하고 변비일 수 있다느니 어쩌니 해서 굉장히 늦게 발견했어요. 대학병원 가니 7cm나 되는 데 내진만 해도 알텐데 어떻게 몰랐을 수가 있냐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3. 산부인과
'11.4.28 7:53 PM (119.70.xxx.90)근데 물혹같은거 검사하러가는데도 내진을 하나요??
답글보니 조만간 다른병원가서 초음파다시해야할거같네요.
사실 병원갈때마다 병이 발견되서 예민해졌긴해요..근데 그의사도 내몸을 보는데 그의사태도도 못마땅했고 말투도 짜증나고 실력까지 의심되고..암튼 저도 좀 ㅁ꼬였죠
갑상선검사하니 혹있다고해서 6개월마다 세침검사하고있고
유방검사하니 혹있다고해서 추적검사하고있고
뭐 여러가지나와서 속상했어요
이번엔 당뇨약간 류마티스수치높고 심장도 안좋고
나이이제겨우 마흔인데....슬프네요진짜
그리고 병원갈때마다 좋은소리 못들으니 더 가기싫고그랬나봐요4. 저는
'11.4.28 7:54 PM (119.66.xxx.22)복부초음파만 하고 수술했는데요.
동네병원에서 복부초음파하더니 혹이 크다고 큰병원 가라고 했고
미즈메디가서 물 잔뜩먹고 다시 복부초음파하고 수술했어요.
미스들은 복부초음파만 해요.5. 초음파
'11.4.28 8:43 PM (175.195.xxx.120)복부초음파는 소변을 채워서 방광에 비춰지는 부분을 보는 거라고 했던 거 같아요.(자궁과 방광의 위치가 서로 마주본다고 해야 하나..어쨌든 거울 역할을 한다고...) 그래서 위치에 따라서 근종이나 혹이 있어도 안 보이는 경우도 있고, 아무래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질 초음파보다 부정확할 수밖에 없겠죠. 저도 결혼 전(사실 병원에서는 결혼 여부보다는 성 경험 여부를 묻더군요)에는 복부 초음파로 계속 주시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결혼 후에 갔더니 의사가 기다렸다는 듯이 질 초음파로 보자고 하더군요. 덕분에 좀더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었구요.
근데 내진을 그냥 손가락으로만 하는 경우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