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살 여자아이들, 다 이래요?
낳기만 하면 자기가 다 키우겠대요.
요맘때 걸리는 엄마역할병인 건지,
우리딸 사촌동생이 돌 지났는데 걔가 태어난 이후로 슬슬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저도 요즘 슬슬 둘째 낳고 싶던 생각이 들었던지라 크게 부담은 안되지만,
마음이 좀 이상하네요.
자긴 얼른 엄마되고 싶대요
요리도 하고, 아기도 키우고, 컴퓨터도 맘대로 하고 싶대요 ㅜㅜ
1. ....
'11.4.28 10:40 AM (211.204.xxx.54)ㅋ 저희 딸도 그러는데 맘이 왔다갔다 해요
2. 우리딸
'11.4.28 10:44 AM (220.81.xxx.67)7세인데 똑같은 말 해요
빨리 엄마되고 싶고, 요리하고, 아이 낳고, 컴퓨터 맘대로 하는 거요
동생은 있어서 그런말 안하는데 동생이랑은 매일 싸우고 삽니다ㅠ.ㅠ3. 2학년 엄마병
'11.4.28 10:44 AM (121.173.xxx.229)2학년이 되어서까지 여동생 낳아 달라고 하는 딸도 있어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도 늘 그소리네요.
자기 하나 키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ㅋㅋ4. ㅎㅎㅎ
'11.4.28 10:51 AM (121.182.xxx.175)저 애 하나만 낳기로 했는데, 그 전 까진 자기 혼자만 있는게 좋다, 동생 필요없다던 딸애가
7살되던 해, 부쩍 동생 낳아달래더군요. 형제많은 이웃집들 영향인가 싶어서, 동생을 결국 낳았는데, 잠깐만 좋아하고 지금까지 죽~ 구박입니다. 그런데, 그 동생이 7살되니, 또 동생 낳아달라 조릅니다. 동생 낳으면, 너는 찬밥되고 엄마아빠 늙어서 못키운다 하니, 자기가 키운답니다. 엄마는 유치원 갔다 올 때 까지만 보랍니다. 구박은 참겠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웃집 두살 아기를 정말 잘 돌봅니다. 그 두 살 아기는 우리 딸 보면 엄마 만난듯이 반가와해요.ㅋㅋㅋ. 떼 쓰는 것도 다 양보해주고, 아기가 달라는 건 다 줍니다. 화 안나냐고 물었더니, 엄마, 애기들은 원래 그래, 괜찮아 합니다. 인제는 자기가 결혼하면 딸 둘, 아들 하나 낳아서 엄마처럼 혼 안내고 잘 키우겠답니다.5. ^^
'11.4.28 11:03 AM (183.106.xxx.61)저희애도 6살때부터 그러더군요..
그전까지는 아기 싫어하던 애가..
근데 우연히 임신이 되어 낳았는데..
첨엔 좀 잘 놀다가..그뒤엔 왜 진작 안 나아줬냐..그럼 나이가 비슷해서 잘 놀텐데..그러더니..
요즘은 엄마..동생 미워..그러네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동생은 한 고집하고..암튼 둘이 엄청 싸워요..
근데 또 둘이 앉아서 잘 노는거 보면 어찌나 이쁜지..
언니가 동생 글자 가르쳐주고..동생은 앉아서 언니가 써준 글자 따라 쓰는거 보면..
박카스 10병은 마신거 같은 기분이에요..^^6. ㅎㅎ
'11.4.28 11:05 AM (218.238.xxx.226)이 또한 지나가리니ㅋㅋㅋ
7. ㅇㅇ
'11.4.28 11:10 AM (14.35.xxx.1)ㅎㅎ 울 딸은 6살인데.. 동생 얘기 나오면 싫어해요,. 자기 혼자가 좋대요.
8. //
'11.4.28 11:47 AM (180.224.xxx.33)순진하고 귀엽네요..저는 어릴때 남동생이 태어나면 내가 찬밥이 되고
엄마는 나 머리도 안묶어주고 무섭게 변해서 동생만 이뻐할거라고 생각해서
절대 동생을 낳으면 안된다고, 나 동생 진짜 때려줄거라고 엄마를 협박했었는데;;
그것때문인지는 몰라도 (설마) 저는 지금까지 외동-_-
그런데 이제와서는 휴우....; 은근 집안대소사 같이 분담할 형제도 좋겠다 생각도 듭니다....
아, 뭐든 장단점이 있는것을 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4773 | 김주하 앵커 2 | 김태수 | 2011/04/28 | 994 |
644772 | 5년 전 산 옷과 올 봄에 산 옷이 코디가 되는 이 상황... 5 | 한결같은취향.. | 2011/04/28 | 1,229 |
644771 | 롱샴 A/S 를 맡기면.. 3 | .. | 2011/04/28 | 666 |
644770 | MBC 오늘 아침에 나온 피부관리법 보신분 4 | ... | 2011/04/28 | 1,787 |
644769 | 눈밑 필러......물어볼께요 4 | 물어보아요 | 2011/04/28 | 971 |
644768 | 7살 여자아이들, 다 이래요? 8 | 난엄마다 | 2011/04/28 | 951 |
644767 | 졸업사진.. 3 | 여대생 | 2011/04/28 | 345 |
644766 | 유시민 "너무나 죄송…큰 죄를 지었습니다" 外 27 | 세우실 | 2011/04/28 | 1,834 |
644765 | 사장님이 해외 나갔다 들어오시면서 향수 선물해줄께 하시는데.. 1 | 핑키 | 2011/04/28 | 443 |
644764 |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4 | 학생맘..... | 2011/04/28 | 404 |
644763 | 나는 어쩌면 좋을까요 ? 5 | .. | 2011/04/28 | 829 |
644762 | 꽃게 사다 먹음 큰일 날까요? 7 | 꽃게 | 2011/04/28 | 1,247 |
644761 | 옷장속 옷을 다 버리고 싶어요 12 | 41아줌마 | 2011/04/28 | 2,577 |
644760 | 저번주에 세째가졌다고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12 | 맘이울적 | 2011/04/28 | 2,186 |
644759 | 성당 다니시는 분들께 여쭤요 10 | 교무금 | 2011/04/28 | 785 |
644758 | 한나라당 지도부 사퇴가 왠말이야! 10 | 흠 | 2011/04/28 | 900 |
644757 | 선생님의 권한은 어디까지? 7 | 학부형 | 2011/04/28 | 580 |
644756 | 연아 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ㅎㅎ 9 | D-1 | 2011/04/28 | 1,048 |
644755 | 대체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있을까요? 3 | 알바들 | 2011/04/28 | 370 |
644754 | 얏호!남편 출장 갔어요 15 | 이게뭔지 | 2011/04/28 | 1,201 |
644753 | 중학생 여드름약 추천해주세요 11 | 궁금 | 2011/04/28 | 780 |
644752 | 파주 조리읍 방문 선생님 1 | 알려주세요~.. | 2011/04/28 | 199 |
644751 | 김해말인데요 2 | 김해 | 2011/04/28 | 352 |
644750 | 딸아이 질문 7 | 질문 | 2011/04/28 | 355 |
644749 | 크리미널 마인드 보시는 분.. 13 | 미드 | 2011/04/28 | 1,024 |
644748 | 중학교 1학년 아들 공부하는게...참.ㅡㅡ; 3 | 엄마 | 2011/04/28 | 1,052 |
644747 | 엄마도 피곤하단다 11 | 철없는 엄마.. | 2011/04/28 | 1,432 |
644746 | 기초노령연금 유시민이 만든거 노인분들에게 알리자구요 12 | 유시민지지자.. | 2011/04/28 | 1,040 |
644745 | 네이비색 자켓에 베이지색 바지 어울릴까요? 2 | 남자 50대.. | 2011/04/28 | 583 |
644744 | 투표율 하위권 빅5 ㄷㄷㄷ 有 4 | ㅎ | 2011/04/28 | 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