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이애나 비 스페셜 프로그램을 온스타일 채널에서 봤는데,
그녀의 죽음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보이네요.
사고 당시 영국정부/왕실에서 다이애나 비를 살해한 것이다 라는 주장도 있었지요.
이유인 즉슨, 그때 당시 다이애나 비는 아랍의 거부의 아들과 교제 중이었는데 곧 결혼할 계획이었다죠
그래서 자존심 강한 영국왕실에서 계승 2,3순위의 왕자들의 계부가
이슬람교인/아랍인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이네요.
사고가 아니었을 거라는 주장의 근거 중의 하나가,
사고 지점에서 병원까지 이송되는 데에 90분이란 시간이 소요됐었다는 거에요.
사고지점에서 목격자에게 발견됐을 당시에는 분명 살아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 크게 문제 있어 보이지 않았으며
의식도 있었다고 하네요.
근데 병원으로 옮겨지고 얼마 안 돼 죽었는데,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기까지 90분이나 걸렸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사고였는데, 그것도 자정이 넘은 시각.. 교통이 문제 됐을리도 없고..
도대체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었을까..
전문의들의 말로는 바로 수술을 받았었다면 죽지 않았을 가망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는 군요.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지요.
부엉이 바위가 사람이 떨어져 즉사할 정도의 높이도 아니었었고,
한 나라의 대통령을 역임했던 분이 낭떠러지로 떨어졌는데 경호원들은 응급의료진들을 부르지도 않고...
응급처치도 없었고.. 그냥 등에 들쳐 업고 뛰었다는 말도 안되는..--;;;
뭐.. 그때 당시 주변 상황이나 죽음에 대해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으니...
가까운 병원 놔두고 1시간도 넘게 걸리는 곳까지 승용차에 태워 갔던 것도 말도 안되는 것이었고..
그래서 한동안 현 정부의 꽤 신빙성 있어 보이는 암살설까지 온라인에 나돌았었죠.
아무튼, 우연히 보게 된 다이애나 비의 일생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고 나니.. 참..
이 여자도 불쌍하게 살다가 갔다 싶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 무엇이었건 간에 인간적으로 그리 행복하게 살진 않았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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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과 노대통령의 죽음이 비슷한 느낌
펜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1-04-27 03:23:29
IP : 175.196.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ㄹㄹㄹ
'11.4.27 3:49 AM (124.61.xxx.125)그래서 언론이 무서운거죠.. 아무리 진실을 오치고 떠들어봐야 사회의 공기인 언론이 타락해버리면 진실이 은폐 왜곡 조작되기 쉽상이니까요,,현재 한국 언론 보시면 잘 아실듯,,정권이 바뀌면 꼭 재조사 해서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2. //
'11.4.27 3:59 AM (67.83.xxx.219)자고로 정치적인 사건들은 <그냥>일어나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어요?3. 흠
'11.4.27 4:03 AM (71.227.xxx.42)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모를까 싶어요
하지만 한국은 미군을 주둔시킨 나라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진실은 그냥 마음으로 간직하고 계세요4. 돌이켜보면
'11.4.27 8:57 AM (122.37.xxx.51)그때로 되돌리고 싶은맘 가득하죠
조봉암도 살해되었지만 명예회복되었죠..
그분도
의문사에 대한 규명이 이뤄지기위해선 정권재창출이 필요하죠!!5. 원글님
'11.4.27 10:44 AM (203.252.xxx.76)새로 올라온 다이애나 유튜브 보셨는지요?
누가 번역좀 해주시면 좋겠어요.6. anonymous
'11.4.27 11:02 AM (122.35.xxx.80)역사적으로 그런 일들은 항상 있어왔었죠.
마릴린 몬로의 죽음도 의문으로 남아 있고..7. 저두
'11.4.27 11:35 AM (121.138.xxx.79)봤어요.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녀가 싸우기에는 너무 커다란 상대였네요.
언론도,왕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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