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과 노대통령의 죽음이 비슷한 느낌

조회수 : 906
작성일 : 2011-04-27 03:23:29
방금 다이애나 비 스페셜 프로그램을 온스타일 채널에서 봤는데,
그녀의 죽음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보이네요.

사고 당시 영국정부/왕실에서 다이애나 비를 살해한 것이다 라는 주장도 있었지요.
이유인 즉슨, 그때 당시 다이애나 비는 아랍의 거부의 아들과 교제 중이었는데 곧 결혼할 계획이었다죠
그래서 자존심 강한 영국왕실에서 계승 2,3순위의 왕자들의 계부가
이슬람교인/아랍인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는 것이네요.

사고가 아니었을 거라는 주장의 근거 중의 하나가,
사고 지점에서 병원까지 이송되는 데에 90분이란 시간이 소요됐었다는 거에요.

사고지점에서 목격자에게 발견됐을 당시에는 분명 살아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 크게 문제 있어 보이지 않았으며
의식도 있었다고 하네요.
근데 병원으로 옮겨지고 얼마 안 돼 죽었는데,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기까지 90분이나 걸렸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사고였는데, 그것도 자정이 넘은 시각.. 교통이 문제 됐을리도 없고..
도대체 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렸었을까..
전문의들의 말로는 바로 수술을 받았었다면 죽지 않았을 가망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는 군요.

노무현 대통령도 그렇지요.
부엉이 바위가 사람이 떨어져 즉사할 정도의 높이도 아니었었고,
한 나라의 대통령을 역임했던 분이 낭떠러지로 떨어졌는데 경호원들은 응급의료진들을 부르지도 않고...
응급처치도 없었고.. 그냥 등에 들쳐 업고 뛰었다는 말도 안되는..--;;;

뭐.. 그때 당시 주변 상황이나 죽음에 대해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으니...
가까운 병원 놔두고 1시간도 넘게 걸리는 곳까지 승용차에 태워 갔던 것도 말도 안되는 것이었고..
그래서 한동안 현 정부의 꽤 신빙성 있어 보이는 암살설까지 온라인에 나돌았었죠.

아무튼, 우연히 보게 된 다이애나 비의 일생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고 나니.. 참..
이 여자도 불쌍하게 살다가 갔다 싶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 무엇이었건 간에 인간적으로 그리 행복하게 살진 않았던 것 같네요.

IP : 175.196.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11.4.27 3:49 AM (124.61.xxx.125)

    그래서 언론이 무서운거죠.. 아무리 진실을 오치고 떠들어봐야 사회의 공기인 언론이 타락해버리면 진실이 은폐 왜곡 조작되기 쉽상이니까요,,현재 한국 언론 보시면 잘 아실듯,,정권이 바뀌면 꼭 재조사 해서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 2. //
    '11.4.27 3:59 AM (67.83.xxx.219)

    자고로 정치적인 사건들은 <그냥>일어나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어요?

  • 3.
    '11.4.27 4:03 AM (71.227.xxx.42)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모를까 싶어요
    하지만 한국은 미군을 주둔시킨 나라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진실은 그냥 마음으로 간직하고 계세요

  • 4. 돌이켜보면
    '11.4.27 8:57 AM (122.37.xxx.51)

    그때로 되돌리고 싶은맘 가득하죠
    조봉암도 살해되었지만 명예회복되었죠..
    그분도
    의문사에 대한 규명이 이뤄지기위해선 정권재창출이 필요하죠!!

  • 5. 원글님
    '11.4.27 10:44 AM (203.252.xxx.76)

    새로 올라온 다이애나 유튜브 보셨는지요?

    누가 번역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 6. anonymous
    '11.4.27 11:02 AM (122.35.xxx.80)

    역사적으로 그런 일들은 항상 있어왔었죠.
    마릴린 몬로의 죽음도 의문으로 남아 있고..

  • 7. 저두
    '11.4.27 11:35 AM (121.138.xxx.79)

    봤어요.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녀가 싸우기에는 너무 커다란 상대였네요.
    언론도,왕실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819 생리를 두번 하는데.. 5 커피 2011/04/27 668
643818 길거리표 샌드위치 만들려는데.. 6 오늘 아침 2011/04/27 1,383
643817 연아 오마쥬투코리아 떴어요! ㅠㅠ 38 님덜하 2011/04/27 7,831
643816 안상수 “한나라당은 ‘깨끗한 선거’ 노력했다” 9 세우실 2011/04/27 372
643815 남편이랑 종교가 다르신 분.. 어떻게 종교생활 하세요? 12 종교 2011/04/27 999
643814 강아지를 대충 키우라고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34 저도애견인 2011/04/27 1,976
643813 위탄 보면 몇몇 멘토들 태도가 좀 불편한데 11 행인 2011/04/27 1,814
643812 송진영과 백청강을 꼴찌와 꼴찌앞잡이.. 5 간절이 2011/04/27 1,317
643811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래서 힘들어요 14 .... 2011/04/27 3,317
643810 분당에 사시는 어머니 동창분들 봄 나들이 가신답니다 3 분당당 2011/04/27 752
643809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과 노대통령의 죽음이 비슷한 느낌 7 2011/04/27 906
643808 어린이날 선물이요 1 5월5일 2011/04/27 194
643807 염색약 리체나 써보신 분? 3 2011/04/27 607
643806 이와중에 이런 질문.. 올 여름 휴가 즐길수 있을까요? 3 이와중 2011/04/27 312
643805 연봉관련 가르침을 주세요 ~ 1 호빵녀 2011/04/27 280
643804 애들 인라인 휠러스 제품 어떤가요? 인라인 2011/04/27 182
643803 화정에 헬스장, 치과, 정신과! 1 은빛마을 2011/04/27 314
643802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21 핑크레이디 2011/04/27 2,501
643801 피아노 배우고 싶어요.. 10 송창의팬 2011/04/27 841
643800 여행사통해서 여행을가는데요... 6 시간꼭 2011/04/27 811
643799 에휴..나이 먹는게 서럽네요ㅠㅠ 3 늘거써~ 2011/04/27 913
643798 방금 맥주사러 갔는데 편의점 총각이 글쎄 83 깍뚜기 2011/04/27 15,829
643797 갱년기증상..이라네요 5 불면증 2011/04/27 1,338
643796 도와준일이 없는 여동생이 결혼하는데 16 괴씸해서요 2011/04/27 2,058
643795 방사능수치기계 어떤지 봐주세요~~ 9 ** 2011/04/27 886
643794 여기서 지속적으로 박경림 욕하는 사람들의 진짜 이유 41 ... 2011/04/27 2,298
643793 한회한회보다보니 내용좀..알려주세요. 2 슈퍼내추럴 2011/04/27 215
643792 간장게장 맛있는 곳 (택배 가능) 여쭐께요. 11 멀리있는 며.. 2011/04/27 1,130
643791 시동생 결혼~ 5 ....*!.. 2011/04/27 906
643790 보쌈 시켜 먹었는데..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5 남이 해주는.. 2011/04/2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