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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 같이 느껴지는 사람하고 결혼하면 어떨까요 ...
이성적으로 보여서 손잡고 싶다거나 안기고 싶다거나 그런게 아니고
투정부리고 응석부리고 소리지르고 싶은 남자가 있거든요 ;;; __
그런사람하고 결혼해도 잘살수있을지 궁금한 밤 이예요
1. 뻘
'11.4.26 11:20 PM (180.229.xxx.46)그런 사람하고 결혼해도 잘살려면...
투정부리고 응석부리고 소리지르면 안돼죠...
어떤 사람과 결혼하드라두 투정부리고 응석부리고 소리지르면 결혼 생활이 힘들다고 봅니다.
그 남자분은 무슨 죈가요? 아내라는 사람이 남편을 막대하는데..
착한 사람하고 잘 사는 법은.. 상대도 착해야 합니다...
서로 서로 잘해야 잘사는거죠....
친오빠 같다고 막 대하고 소리지르면.. 어떤 남자랑 살더라도 어려워요...2. ^^
'11.4.26 11:22 PM (175.117.xxx.22)저도 그런사람이랑 결혼했어요. 때론 친구처럼, 때론 오빠처럼, 또 아빠처럼 의지하고 살아요. 정으로 똘똘 뭉쳐서..
맘 편하고 좋아요3. ds
'11.4.26 11:23 PM (125.208.xxx.59)상대방이 님을 딸같이 귀엽게 생각해 준다면 잘 살겠죠.^^
결혼에는 핵심감정이란 게 있는데
간단하게 상대방에게 원하는 무었... 이라고 할수 있어요.
이게 서로 맞으면 잘살고요.
이거 주고 받기가 틀리면 맨날 싸웁니다.^^
결혼은 그걸 잘 맞춰야 되요.^^
잘 되시길...4. ds
'11.4.26 11:25 PM (125.208.xxx.59)예를 들어 남자에게 푸근하고 듬직함을 원하는데...
남자도 여자에게서 엄마같은 포근함을 찾는 스탈이라면 서로 달라고만해서 맨날싸움...
그게 서로 잘 맞아야 잘삽니다.^^5. 재석이
'11.4.26 11:27 PM (219.250.xxx.35)ds님
댓글속 부부 ,, 저희 엄마 아빠 같음 ㅎㅎㅎㅎ6. ㅎㅎ
'11.4.26 11:37 PM (180.70.xxx.122)저요~
저 맨날 싸웠는데 3년 지나니 이제 평온해지네요
친오빠를 넘어 친동생(하도저를엄마처럼따라서)처럼 보이던 남자랑 사는데~
나름 좋아요 이제 외려 남자로 보인다능ㅋㅋ
그분도 여동생같던 제가 여자로 보인다네욧7. 오빠같은남자..
'11.4.27 12:53 AM (58.78.xxx.31)그런 남자와 연애 8년 했어요.
아쉽긴하지만...그냥...그렇게 결혼 할 수도 있겠다 그랬죠.
근데....정말 영화처럼 나쁜남자를 알게되었어요.
오빠 같은 애인 모르게.....아주 잠깐 바람이 났네요.
그러고 다시 돌아와서 오빠를 봤더니...
[이 결혼은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두 남자 다 하고 헤어지고....
정말 결혼할 남자는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제 결론은,....
무언가 2% 부족한 가족같기만 한 남자랑 결혼하면...
죽을 때까지 2% 부족한 건 각오하고 살아야해요.
그리고...일단 결혼하면...절대로!!!! 딴 마음 안 가진다는 다짐도 하고 살아야하구요......-/-8. 친오빠
'11.4.27 3:45 AM (67.83.xxx.219)죽을 때까지 <남자>느낌 없고 <친오빠>느낌이예요.
9. 오빠같은 남편...
'11.4.27 9:28 AM (183.99.xxx.254)살다보면 금방 가족됩니다...
결혼은 가슴뛰는 사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