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친구하고 돈문제 때문에 어려운 일을 겪고 있어요
남편 친구 어려울때 돈을 빌려줬는데
그사람이 신용불량이 되서 저희 집으로 차압이 들어온걸
겨우 명의돌려서 막았는데
다시 뭔가 잘못되서 재판에 나가고 변호사도 사야 한다고 해서
요즘 너무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
자기가 어려울때 그렇게 전화해대고 매달리고 하더니
이제 입싹 닫고 돌아서서 잠수타더니
이번일 터지고 다시 들러 붙어서 도와 달라고 하네요
사람이 더없이 이렇게 까지 추해질수 있는지요 ............
추하다 추하다 못해 남에 인생에 빌붙어 사는 기생충 같네요
혼자 일어날 자립할 환경이 충분히 되었는데도 어제도 오늘도 먹고 마시고 노느라 못한거지요
남편이 말도 잘안하고 기운 없고
제가 도와 준다고 해도 해줄수 있는 건 옆에 있어주고 말 한마디라도 해주는거 밖에 없는거 같아요
돈이 있어서 해결해 줄수 있는 형편도 안되구요
무엇 하나 해줄수 없는 제 형편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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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힘들때 어떻하나요 ...
속상하다 조회수 : 301
작성일 : 2011-04-26 15:15:49
IP : 219.250.xx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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