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 저랑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제가 학창시절 도움도 받고 그냥 인간적으로 좋다 생각하는 남자 친구입니다.
1년에 문자 한 번 할까말까 정도?
암튼 이 친구가 결혼한다고 연락도 오고 청첩장도 왔는데
제가 병원 입원해있느라 결혼식에 못 갔어요.
딱히 축의금 부탁할 친구도 없었고요.
여자 친구면 선물 뭐 받고 싶은 거 있어? 하고 아무렇지 않게 물어볼텐데
결혼한 머스마한테 그런 깨알같은 문자 보내기는 좀 실례같기도 해서요.
그렇다고 입 쓱 닦고 있기엔 대외적인 친분 관계는 유지해야 할 것 같고요.
이럴 때 그냥 인터넷 몇번 클릭하여 택배로 한 방에 가볍게 보낼만한 5만원 안쪽의 선물 뭐 없을까요?
아님 그.. 우체국으로 돈 보내는 거 그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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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못간 친구에게 선물을 할까 싶은데 뭘 할까요?
선물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1-04-26 15:13:29
IP : 183.98.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26 3:34 PM (211.219.xxx.50)음........ 조심을 하시자면 걍 돈이 나을 수 있어요. 미안하다고 입원중이라 못갔다고 상황 설명하는 카드랑. 왜냐면 이 82 회원 중에도 자기 남편한테 여자인 친구가 결혼 선물로 초콜렛을 보냈다고 뒤집어 엎고 싸우셨단 분이 있었거든요;; 남편의 이성인 친구 존재 자체를 불편해 하는 아내들이 많아요 생각보다도..
2. 우체국
'11.4.26 4:42 PM (160.252.xxx.15)저도 그냥 돈으로 하심이 어떨까 싶네요, 분란의 여지가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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