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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자주 오는 시누이 정말 꼴뵈기 싫으신가요?

정말 궁금. 조회수 : 3,252
작성일 : 2011-04-22 17:34:58

제 친구가 항상 하는 얘기가 시누이 흉인데요.
전 미혼이라 그런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친구랑 친구 시댁이랑 분가해서 삽니다.
동네도 차로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서 살구요.
친구가 시댁에 가는 건 한달에 한 번 정도인거 같구..뭐 한달 훌쩍 넘어서도 가고.
암튼 제가 볼 때 그렇게 자주 가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근데 결혼한 시누이가 자꾸 온다고 정말 미친듯이 욕을 해댑니다.
친구가 갈 때 있으면 좀 껄끄럽기도 하겠지만..  자기가 시댁에 안 갈 때도 마구 욕하던데요.
시댁에 전화 걸었더니.. 시누이가 있더라. 왜 거기 있는거냐 ..이럼서 마구 흥분해요.

제가 볼 때는... 시누이가 자기 엄마 집에 가는 거.. 그렇게 욕먹을 짓인가요?

그리고 친구는 그 집에 가면 시댁이 외식을 좋아해서 거의 매번 나가서 먹고 와요.
그래서 시댁에서 제사 때 외에는 별 일은 없는 거 같구요..


저도 시누이인지라.. 저희 새언니도 제가 우리 부모님 찾아뵙는게 그렇게 미울까요?
새언니가 부모님이랑 같이 산 다면 몰라도 떨어져 사는데.. 부모님 찾아뵙는게 그렇게 흉인가요?
IP : 115.136.xxx.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2 5:36 PM (119.70.xxx.148)

    아니요. 전 별로 상관안해요.

  • 2. ...
    '11.4.22 5:36 PM (221.139.xxx.248)

    그 친구도 어지간 하네요..
    시누가 자기 친정에 올때 마다 자꾸 부르고 하면 그게 짜증이 나서라도 욕하겠찌만..
    그냥 왔다 갔다 하는데..
    왠 욕...

    그 친구도 좀 그렇네요..정말..

  • 3. 이해안감
    '11.4.22 5:37 PM (180.229.xxx.46)

    그런 여자하고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물들어요.. 아니 시누이가 자기 친정에 오가는게 뭐 어때서 욕하고 난리람...
    같이 사는것도 아니면서 별꼴이네요. 나도 시댁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이해불가.
    같이 효도하자고 올케 부르는 것도 아니고 시누이 혼자 다녀간다는데..

  • 4. 아마
    '11.4.22 5:37 PM (57.73.xxx.180)

    이유가 분명히 있겠죠..
    시누가 가면 시엄니가 얘는 자주 오는 데 넌 왜 안오냐는 식으로 자꾸 말을 해서 스트레스가 된다던가..
    아님 가는 족족 시어머님네 재산(?)을 탕진하는 어떤 일을 벌인다던가..
    (계속 얻어가고 얻어먹고..등등)
    시누만 왔다가면 시엄니랑 둘이 붙어서 올케욕을 해서 꼭 뒷말이 나오던가..
    뭔가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싫어하는 걸꺼에요..
    이유없이 그러지는 않죠...
    님은 모르는 뭔가 있을 거임..분명..

  • 5.
    '11.4.22 5:38 PM (175.124.xxx.78)

    그집 시댁에 재산이 많은갑죠.

  • 6. ㅋㅋ
    '11.4.22 5:38 PM (125.143.xxx.73)

    시누이가 결혼한 사람이고, 글쓴님 친구가 친정에 자주 안가는 타입이면, 시누이가 이상스레 보일수도 있겠네요.

  • 7. 막수니
    '11.4.22 5:38 PM (220.78.xxx.224)

    못되 먹은 친구네요 자기가 시부모하고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누 있을때 밥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 그 친구분은 친정 절대로 가면 안되겠네요
    저도 미혼이지만 이번에 저희 부모님이 오빠네 조카 봐주느라 오빠네 집에 올라와 계시거든요
    저는 그것 때문에 이제 부모님 얼굴도 잘 못뵈요 새언니 눈치 보여서요
    지난번에도 잠깐 저 사는 집이 갑자기 빠지게 되서 한 일주일 있을곳이 없었는데 엄마는 잠깐 오빠네 집에 있었으면 하시는데 차마 새언니 눈치 보여서 말씀을 못하시더라고요
    오빠는 있으라는데 새언니는 아무말 없었다는 ㅋㅋ참내..그렇다고 제가 평소 오빠네 집에 있었던것도 아니고..
    언니한테 잘하는건 없지만 무관심으로 그냥 일축해 버리는데...저런 새언니들 진짜 싫어요

  • 8. 그럼
    '11.4.22 5:39 PM (14.52.xxx.162)

    자기가 자주가서 재산을 탕진시키고 오던가요 ㅎㅎ
    뭔일이 있건간에,,,욕하는건 보기 싫어요

  • 9. 막수니
    '11.4.22 5:40 PM (220.78.xxx.224)

    ㅋㅋ 근데 시누이가 친정 가서 재산을 탕진 하던 말던.-그래봤자 밥먹고 오고 이런거..이런게 재산을 탕진한다는 표현을 쓰다니 ㅋㅋㅋ
    딸이 엄마 아빠집 가서 밥 먹고 그러는게 무슨 ㅋㅋㅋ아..진짜..심보좀 곱게 씁시다.

  • 10. ,,
    '11.4.22 5:41 PM (121.160.xxx.196)

    이해감. 피해망상임.
    시누이와 시어머니가 얼마나 나를 또 잘근잘근 씹었을까 생각하면
    환장합니다. (추측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증거가 있음)
    시누이가 집에 오는것만 싫나요? 시어머니가 친구 만나는것도 싫고
    집안네 경조사 있는것도 싫어요. 지역방송국인 시어머니때문에요.

  • 11. ...
    '11.4.22 5:43 PM (221.151.xxx.13)

    아니요.전~혀 상관없는데요.
    나불러서 그때마다 가정부로 부려먹는것도 아니고..
    며느리처럼 한다리건너 자식도 아니고 부모자식간에 만나 놀겠다는데 그게 뭐어떤가요.
    오히려 좋거든요.눈치보고 불편한 나보다 시누가 대화상대해주며 스트레스 풀어주잖아요.

  • 12. ...
    '11.4.22 5:44 PM (211.36.xxx.130)

    남이사~
    원글님 친구가 너무 꼬아서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 경우는 쬐금 그럴 때 있어요.
    저희는 경조사 포함 2~3주에 한번 꼴로 가요. 약 1시간 거리고요.. 시누도 친정이랑 1시간 거리기는 한데 2주에 한 번 정도 와요. 시누 와서 부모님이랑 맛있는 거 먹고 놀다 가는 거 누가 뭐라나요... 제가 시어머니한테 1주일에 두번 정도 전화 하는데.... "이번주에 xx네 온다는데.. 너네는 바빠서 못 오지? 같이 와서 고기도 구워 먹고 애들끼리 노는 것도 보면 좋을텐데.. 너네는 바빠서 못 오지?" 이러세요.... 정작 가면, 남매가 아주 원수지간이라 혹시 또 무슨 트집으로 싸울까 저도 불안하고 어머님도 자식들 눈치 보면서 그러세요. 제 딸이랑 시조카도 성향이 반대라서 따로 놀거든요. 그냥 부모님 마음이 그런거겠지....하고 이해하는데 몇년을 들으니까 이제 짜증 나고 그래요.

    또, 시누도 참 이상한게.. 절 안 좋아하는 거 잘 알거든요. 지난 명절 때 시골 큰집 갔다왔는데... 자기네 오는데 음식도 안 해 놓고, 다들 자고 있다고 오자마자 자기네 식구 무시하는 거냐며 성질 부리고 내려갔어요. 그리고 늘 오빠 싫어하고 소 닭보듯 하고 그래요... 그럼에도!!! 지난주에 왔다 가 놓고, 저희 간다는 얘기 들으면 또 올라와요.... 도대체 그 심리를 모르겠으며, 자꾸 그러니까..전 시누가 친정에 온다는 얘기 들으면 마음이 불편해요.

  • 13. ㅎㅎ
    '11.4.22 5:44 PM (58.227.xxx.121)

    위에 시누가 재산을 탕진하기 때문에 미워할수도 있다는 분 좀 웃기네요.
    그 재산이 자기 재산도 아닌데 시누가 탕진하던 말던간에 무슨 상관이래요.
    그게 걱정되면 자기도 가서 감시를 하던지.
    시누가 시댁에 자주 오는 이유가 뭐든간에 그 친구 이상한 사람 맞습니다.
    시댁에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 하고 그나마도 다 외식하고..
    그만하면 편하게 지내는거 같은데 대체 뭐가 불만이래요.

  • 14. 나두 시누
    '11.4.22 5:45 PM (114.202.xxx.34)

    친정이 재산이 좀 있네요
    올케가 시누인 내가 돈 더 쓰는것도 싫어함
    우리애들 샤워후 수건 2장씩 사용한다고 흉봄
    조카들이 우리 애들 괴롭혀도 모른척함
    첨에 이해 못하다가 다른 동생한데 들어보니
    시누 자체를 싫어라 함

  • 15.
    '11.4.22 5:50 PM (114.204.xxx.221)

    시집에 재산이 있는가보죠.

  • 16. ..
    '11.4.22 5:57 PM (183.101.xxx.233)

    어이가 없는 친구네요.
    부모님집에 맘대로 가지도 못한답니까. 괜히 트집이네요.
    피해의식이 있는 듯

  • 17. ...
    '11.4.22 5:58 PM (210.121.xxx.149)

    혹시.. 시누이 다녀가곤 시어머니 전화와서 괴롭힘을 당하는거 아닐까요??
    허긴 그랬으면 그 얘기도 했겠네요..

  • 18. 사정이
    '11.4.22 5:58 PM (1.225.xxx.122)

    있겠죠.
    원글님 글만보면 그 친구는 완전 또라이지만
    정말 뭔 사정이 있겠죠.
    맨날 외식한다? 정말 그럴까요?
    시댁가서 하는 일 별로 없어보인다? 정말 그럴까요?

    원글님이 알지 못하는 사정이 있을 것이다에 한표!!

  • 19. 제가 결혼초에 그랬
    '11.4.22 5:59 PM (182.211.xxx.141)

    어요
    시누네는 시댁에서 걸어서 3분거리 저는 걸어서 30분 거리에 신혼초에 살았거든요.
    전 자주오는 시누 정말 미친듯이 싫었어요.
    그게 저희 시부모님이 저는 며느리고 갓 결혼한 새댁인데 자기 딸이랑 자신들한테 똑같게 하길 원하셨거든요.
    시누가 와있으면 저도 오라고 꼭 부르셨어요. 오전에 갔는데 오후에 시누랑 시누애 왔다고 다시 오라고 전화 하시고 거의 매일 하루에 한번 두번씩 출퇴근을 시키셨죠.
    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미친듯이 싫었는데 ....

    친구분 같은 경우는 왜 싫은지 모르겠네요.

  • 20. .
    '11.4.22 6:11 PM (121.186.xxx.175)

    전 좋던데요
    제가 자주 못가니까
    시누라도 가서 재롱도 떨고
    같이 놀아드리면 좋지요

  • 21. 나참
    '11.4.22 6:16 PM (183.98.xxx.192)

    별게 다 신경 쓰이나봅니다. 그 친구분 아직도 갈길 멀군요.
    친정어머니짐 자주 가든, 가서 살든 상관할 바 아니고요, 물론 두분이 모여 며느리 올케 험담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흥분할 일은 아닙니다.

  • 22. ㅠㅠ
    '11.4.22 6:27 PM (180.64.xxx.6)

    재산을 탕진하던말든 그게 지 재산이랍니까
    와서 먹어봤자 얼마나 먹는다고
    별이상한 친구 다 있네요
    저 위에님 무슨이유가 있을거라구요
    이유는 무슨이유 인간덜된 사람이라 그렇게 생각하죠

  • 23. ..
    '11.4.22 6:51 PM (14.45.xxx.22)

    외식비를 저희가 내는데 시누 온가족 데리고 식사하러 가면서 메뉴도 꼭 비싼걸로 ..그리곤 한푼도 안내면 밉지 않겠어요?

  • 24. 시누이와
    '11.4.22 6:52 PM (220.86.xxx.233)

    시어머니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나보지요.

  • 25. ...
    '11.4.22 7:28 PM (121.133.xxx.157)

    그냥 미운겝니다.
    경쟁자로 여기고 있는 듯.

  • 26. 이기심
    '11.4.22 7:33 PM (125.135.xxx.39)

    이기심에 싫어하는 며느리들 많아요.
    시어머니는 며느리 눈치보지만
    시누는 눈치도 안보지..
    만만치도 않지
    비교당하는 기분 들지..
    시부모님이랑 사이가 좋아서 나중에 유산 나눌때 불리할수도 있고...

  • 27. 싫어도
    '11.4.22 8:39 PM (116.122.xxx.67)

    너무너무너무 싫던데요,,,
    매주 고모부랑 시댁와서 ㅜ끼니해먹이고
    고모부 구석방에서 낮잠주무시고
    냉장고며 싹뒤져서 챙겨가시고
    하는일도 딱히 없으면서 걸레들고 왔다갔다거리고
    한주라도 안들르면 죄인취조하는듯한 말투하며
    당신 시집은 들다안보면서
    그것도 재주다싶다가도
    매주 옭아매는 무언의압력땜에 미치는줄알았어요
    뭐 바라는 게있어서 그랬나 싶지만
    말한마디도 거슬리게하고10년을 그렇게살다
    무시해주고
    공기취급하고 살아요
    없을때 욕 엄청 하겠지만 그거 신경 안써요
    어차피 그입에서 좋은소리 들어봐야
    상황따라 죽일~되는건 일도 아니니깐...
    자기몫 다 챙기고
    감나라배나라
    한마디로
    꼴.값..이네요

  • 28. 그런 친구분,
    '11.4.22 9:25 PM (118.218.xxx.193)

    질투심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시누가 자신의 친정에 오는건데, 뭐라 할거는 아니죠?
    재산을 말아먹든, 올케 흉을 보든....하여튼 그 정도로 싫어라하는것은 오지랖이라고나 할까....
    되도록이면 신경쓰지말고 살라고 충고해주세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훨 쉽게 이해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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