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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 개데리고 들어온 사람 봤어요

짜증나네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1-04-22 17:31:59
제목 그대로입니다.

낮에 비가 오는데도 빵을 사러 파***트 빵집에 들어가서 계산을 하고 있는데

점원들이 화들짝 놀래더라구요.  뒤를 돌아보니 빵집에 개를 데리고 들어왔어요 참나.....

점원들이 상냥하게 저희 매장은 개를 데리고 들어오실수 없다고 해도

굳이 개를 데리고 들어와서는 그럼 빵을 갖다달라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가리키고 있네요

점원들은 황당하고 난감한 표정으로 그 여자 손가락을 따라 빵가지러 이리저리 왔다갔다하고

계산대에 빵 갖다놓고 돈받아다가 잔돈이랑 빵이랑 갖다주니 유유히 나가더라구요

옆에 아이가 있어 참았지만 정말정말 한마디 해주고 싶었어요

지킬거 잘 지키는 애견인들도 물론 대다수이지만 소수의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참 씁쓸한 모습이었습니다
IP : 112.153.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2 5:45 PM (118.34.xxx.175)

    근데 저는요 왜 그게 안되는건지 모르겟어요
    개끈을 했고 거기서 오래머무는게 아니라 금방 빵을구입하고 가는건데
    그것도 안되나요?

    우리나라는 왜 개와함께할수있는 음식점 카페가 없는지 굉장히 아쉽습니다.

  • 2. 남의나라에서도
    '11.4.22 5:48 PM (119.194.xxx.213)

    개가 음식점 마켓 빵집 까페 들어올 수 없어요.
    외부 출입문 옆에 목줄 묶어두는 곳이 있지요..

  • 3.
    '11.4.22 5:50 PM (115.143.xxx.210)

    저는 애견인입니다만, 일반 음식점이나 빵집 내에 개 데리고 오는 거 절대 반대입니다!!! 개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알러지 있을 수도 있고...물론 저는 같은 침대서 자고 물고빨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상황이지...그리고 윗님 그리 원하시면 애견카페 가세요. 흔하지는 않지만. 암튼 저런 아줌마 때문에 나같은 애견인들까지 욕 먹어요....

  • 4. 에긍
    '11.4.22 6:01 PM (211.244.xxx.213)

    저도 자주보는데요 앉고들어오면 별탈없다는뜻이 부부가 돌아다녀요...

  • 5. .
    '11.4.22 6:03 PM (112.216.xxx.98)

    아이 있어도 점잖게 한 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 6. ??
    '11.4.22 6:13 PM (203.234.xxx.3)

    개 데리고 들어가면 안되는 건 맞죠.
    하지만 그 가게도 점원들이 대응 잘못한 거 같은데요.

    저도 자주 개 산책시키면서 지나가다 빵을 사는데,
    가족이랑 같이 있을 땐 한 사람한테 개 맡기고 한 사람만 들어가서 빵 사갖고 오고요,
    점원이 2명 이상 있을 땐 "제가 잡고 있어드릴께요" 하던데..- 고맙지 않나요?

    그럼 점원이 가게 밖에서 개 목줄 잡고 있고, 그새 저는 바람의 속도로
    빵 사서 나와요. 이런 융통성은 가게 점원들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주 개가 무서워서 오줌 지릴 정도가 아니면..)

  • 7. 쏠라
    '11.4.22 6:16 PM (125.187.xxx.227)

    저도 강쥐키우거든요.
    음식판매하는곳에 개델꾸 들어가면 당연 안된다고 생각해요.
    개념없는 애견인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때문에
    강쥐델꾸 산책할때도 곱지않은 시선 느낄때 가끔 있네요.
    저희개 2킬로 소형견이지만 사람들과 일정한 간격 항상 유지하고 목줄도 짧게 붙잡게되네요.
    공원에 목줄없이 왜 개를 풀어놓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는 지역 한 공원엔 최근에 개출입금지 현수막걸렸어요.
    저도 공원갔다가 목줄한 큰 개가 달려들어서 간떨어질뻔한적있었네요.
    개가 절 물려고 달려들은게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그순간은 얼마나 놀랐던지요.
    그 개주인 웃으며 하는말,,,"안물어요~!"

  • 8. ㅜㅜ
    '11.4.22 6:32 PM (180.64.xxx.6)

    개 털 빠지죠
    개 좋아하는 사람이야 좋지 전 개보면 기겁하니까
    만약 개 가 식당이나 음식점에 있으면 손님들이 안들어오죠

  • 9. ...
    '11.4.22 6:34 PM (119.64.xxx.134)

    저도 뚜*쥬르에 개 안고 들어와서 냄새 맡게 하는 사람 본 적 있어요.
    개 코가 닿을락말락,
    너무 자연스럽고 당당하니 저도 순간적으로
    사람아이나, 개아이나... 이런 느낌으로 보게 되더군요.
    근데 다음 순간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져서 빵 안사고 그냥 나왔어요.

  • 10. 강쥐
    '11.4.22 7:17 PM (119.71.xxx.4)

    혹시 털이라도 날라서 포장되어있지 않은 빵에 붙었을때
    그걸 발견한 고객이 가만있겠어요?
    그런가게에 빵사러 가실수 있겠어요?
    목줄하고 애완견 데리고 산책하고 외출하는건 뭐라할수 없지만
    시장같은데 데리고 와서 야채같은데 코를 닿을듯 말듯 킁킁 냄새맡도록 그대로 놔두는 주인보면
    정말 짜증나거든요...
    다들 그렇지않나요?

  • 11. ..
    '11.4.22 8:06 PM (121.160.xxx.87)

    얼마전 피부과 갔었는데 개가 돌아다니더라구요,,
    무서워서 치어 달라고 했더니 원장선생님 애완견이라네요,,
    어쩐지 쇼파가 윤기없이 다벗겨져 있더라구요, 강아지가 로비를 활보하고 다니더군요

  • 12. ..
    '11.4.22 8:11 PM (119.207.xxx.252)

    옷가게에 강아지 데리고 온손님,,안된다고 정 그러심 안고라도 있으라 했는데,,,
    굳이 본인개는 절대 지정된 장소아님 오줌 안싼다 큰소리 치더만,,,좀있다보니,,
    다리 번쩍 들고 행거에 찍~~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얼른 나가더이다...나중에 본인 손녀 얼굴에다 강쥐
    쉬 했으면~~~

  • 13. ..
    '11.4.22 8:12 PM (119.207.xxx.252)

    덧붙여,,,,왜 어린이 미끄럼틀에 강쥐 미끄럼 시키는지...똥싸도 엉덩이도 안닦으면서...

  • 14. ??님
    '11.4.22 9:48 PM (58.143.xxx.162)

    줄 잡아 준 점원은 들어가자마자 손 씻고 업무 보나요?
    전 빵집에서 일하는 사람이 개줄 잡고 있는 것도 찝찝할 거 같아요.
    주인이 개 만진 손으로 줄도 잡았을 거 아녜요.
    어쩌다 애견카페 가면 거기선 그러려니 하지만
    일반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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