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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블루밍턴 대학, 하와이대학

인디애나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1-04-21 08:09:31
문의 드려요
가끔 보면 자녀들 대학에 관한 자문을 여기서 많이 받으시는거 같아
저도 조심 스럽게 문의 드립니다

제 딸냄이가 지금 한국에서 국제학교 12학년 재학중입니다
미국 시민권자고요
이번 학기에 대학을 들어간답니다

인디애나 블루밍턴 대학 생물학과하고 경영학과에 합격을 한 상태이고
하와이대학 생물학과에 합격 예정입니다

제가 문의 드릴려고 하는건 딸냄이가 의사가 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6년이지만
미국은 한국처럼 의대가 아닌  undergrad 4년 그리고 grad. 4년 해서 8년을 공부해야 한답니다

딸냄이가 4년을 더 투자하느니 차라리 인디애나 블루밍턴대학은 비지니스학과를 알아준다고
지금 저희집 형편이 별로 안좋으니 그냥 경영학과를 가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제가 답변을 못하겠네요
블루밍턴 경영학과 나와서 한국 대기업 들어가면 연봉 1억5천은 받는다고 하는데
그말이 맞는건지요

그리고 딸냄이가 하와이에서 학교를 다녀서 하와이에 친구들도 많고
하와이대학은  메디컬하고 관광쪽으로는 알아준다고 하면서
의사 할려면 하와이대학 나오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와이는 기후가 좋고 놀거리 먹거리가 많고 알바 할때도 많은데
인디애나는 약간 변두리고 겨울에는 많이 추워서 그게 별로 맘에 안든다고 하네요

제가 사업을 하다 실패를 해서 저희집 형편이 별로 좋지 않아요
그래서 미국에서 대출 받아서 입학한다고 하는데
제가 이쪽으로 너무 몰라서 답답하네요

저희딸이 sat 시험은 별로 잘보지는 않았는데
gpa 가 3.8 이에요
그래서 하와이대학이던 인디애나 블루밍턴 대학이던간에
입학 하고 나서 gpa 성적으로 장학금 신청하면 된다고 하는데 과연 장학금은 받을수 있을런지요

조언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IP : 116.121.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디애나나
    '11.4.21 8:27 AM (203.170.xxx.218)

    하와이대 둘다 주립대인데요
    블루밍턴대라고는 안하고 인디애나대라고 하면 보통 블루밍턴에 있는걸 말해요
    그런데 경영학과나와 연봉 1억5천? 그건 듣도보도 못한 소리인데요
    메디컬스쿨가려면 저도 하와이대 권해요

  • 2. 인디애나
    '11.4.21 8:29 AM (116.121.xxx.215)

    답변 감사해요
    두 대학 다 주립대랍니다
    그리고 저희는 한국 살고요
    딸도 지금 한국에서 국제학교 다닌답니다
    딸냄이 혼자 기숙사 생활을 해야해요
    같은주여야만이 주립대학에서 학비 혜택을 받는데
    제딸은 한국 오기전 펜실베니아에 있었어요
    그래서 펜실베니아에서만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하와이에서도 있었는데 딸냄이 스폰서 월급 통장이 하와이에 있었는데도
    펜실베니아로 되어 있어서
    펜실베니아에서 세금을 낸걸도 되어 있어요
    하와이건 인디애나건 1년동안 알바해서 세금내면 1년후에는 학비 혜택을 받을수가 있다네요

  • 3. 펜스테이트
    '11.4.21 8:33 AM (203.170.xxx.218)

    도 학비보조받고 학점잘받아 의대가려면 괜찮은데
    거긴 지원안했나요?

  • 4. 인디애나
    '11.4.21 8:45 AM (116.121.xxx.215)

    sat 시험을 워낙에 못봤나봐요
    펜스테이트 갈 실력은 안되고 인디애나도 겨우 된거 같더라고요
    온리 하와이대만 갈려고 다른덴 신경 안쓰고 있다가
    그것도 얼마전에 뒤늦게 인디애나에 접수한거였어요
    장학금은 내신이 좋으니깐 입학하고나서 내신성적만으로 학교에 신청한다고
    딸 말에 의하면 그러네요

  • 5. 12
    '11.4.21 8:53 AM (218.155.xxx.186)

    따님이 착하시네요. 인디아나 비지니스 좋아요. 스포츠마케팅으로는 미국서 1위에요. 근데 의대랑 비지니스는 정말 다른데, 무엇보다 따님 적성이 중요하지않을까요? 아무리 의사란 직업이 멋져도 본인한테 안 맞으면......

  • 6. ...
    '11.4.21 8:56 AM (115.136.xxx.29)

    지금 이분은 이미 따님이 두 대학 입학한 거고 그래서 그 gpa로 두 대학 중 어디든 장학금 받을 수 있겠냐고 물어본 거지 다른 대학을 가겠다는 말은 아니잖아요... 저라면 하와이대 추천요

  • 7. -
    '11.4.21 8:59 AM (211.218.xxx.129)

    블루밍 나와도 국내4년제급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받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MBA도 아니고, 아이비도 아닌 학교에 절대 연봉이 높지 않아요

  • 8. -
    '11.4.21 9:12 AM (211.218.xxx.129)

    추가로 그렇기에 제 딸이라면! 전 의대 보낼 수 있게 하와이대 보낼래요.
    시민권이라 얻는 혜택을 고루 누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9. 글쎄요
    '11.4.21 9:21 AM (99.103.xxx.32)

    1. 학부 경영학과 나와서는 절대로 1억5천은 불가능합니다, 하바드 나와도 안되요.
    경영학학부로 회사를 들어가면 물가 비싼 뉴욕은 빼고 나머지는 보통 3-4만일겁니다.
    2. 의대를 갈려면 학점이 정말로 좋아야하고 의대지망생의 10%만이 의대를 갈테니 확률이 정말로 떨어지죠. 그래서 프리메드 준비하는사람들이 나중에 의대를 못갈것을 대비해서 경영학이나 컴퓨터쪽으로 같이 전공하거나 부전공합니다.
    3. 지금 장학금을 못 받는데 어떻게 입학하고 나서 받나요?
    미국은 보통은 성적장학금이 적습니다. 지금 원글님네 재정상태가 안 좋다면 지금이라도 니드베이스로 보조금 받을수 있을텐데요. 아니면 시민권자니 대출받아서 다니실수도 있지요.
    4. 인디애나에서 일할 자리는 아무래도 적겠지요. 하지만 의대를 생각한다면 아마도 성적관리하냐 방학때는 인턴도 해야하니 일할 시간은 정말로 적습니다.
    5. 1년 세금낸다고 다 레지던트가 되서 학비 조금내지 않아요. 그런식이면 누구나 그렇게 하게요.
    아마도 4년 내내 난-레지던트 학비를 낼 거를 준비하는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좋을겁니다.

    죄송하지만 학부 나와서 1억5천을 생각하다니 따님이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네요.

  • 10. 115님
    '11.4.21 9:23 AM (203.170.xxx.218)

    원글님께서 장학금 물어보시고
    펜실베니아에서 주민혜택있다고 하시기에
    혹시나 펜스테이트 물어본건데요
    두대학 입학한건 아니죠 입학허가를 받은거지

  • 11. ...
    '11.4.21 9:25 AM (115.136.xxx.29)

    펜스테이트 말씀하신 님, 제가 님 댓글에 대해서 쓴 게 아니고 다른 댓글(gpa 관련)에 대해서 쓴 거에요. 근데 그 댓글이 지워지니 오해하셨나 보네요.

  • 12. ..
    '11.4.21 9:32 AM (24.167.xxx.59)

    조카가 인디애나 비즈니스 나와서 한국에 취직했는데
    인디애나 비즈니스 한국 경제계에 인맥이 아주 넓답니다 그래서 취직하기 어렵지는 않은데
    그정도로 높지는 않구요 초봉이 오천 정도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5년전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인스테잇이면 학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정부에서 주는것 주 정부에서 주는것 다 신청하면
    돈이 남습니다.
    부모가 어렵거나 혼자서 살아야 하는것을 증명하면 거의 공짜로 할 수도 있어요
    (성적이 나쁘면 다시 돌려줘야 하기도 하구요)
    시민권자 라도 미국내 주소가 어디인지에 따라서 틀리지요.
    2년이상 거주 해야만 어느 주던지 인스테잇 받을 수있어요
    우리 아이가 지금 타주에서 공부하는데 처음에 오리엔테이션때 1년 이라고 했는데
    결국 2년 걸렸어요. 주 마다 틀리겠지만.
    일단 인스테잇만 되면 학비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같이 가서 들었는데 학교 관계자 말이
    온갖 이름을 붙여서 너희들에게 돈을 줄거니까 찾아서 받아서 공부해라 하더군요.

  • 13. 나중에
    '11.4.21 9:52 AM (14.37.xxx.145)

    의대를 만약에 간다면
    어디서 의사를 할 건지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의사를 하려면 미국의사 면서증 따고
    한국서 다시 시험봐서 합격해야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면허가 나옵니다.
    성적이 되고, 의대학비 조달 가능하고, 미국서 의사할 마음이 있다면
    의대가는 것도 좋습니다.

  • 14. 동문
    '11.4.21 10:35 AM (67.250.xxx.69)

    인디애나 경영대 좋습니다. 하지만 회계학을 하고 CPA 자격이 있어도 초봉 1억 5천은 힘들고요. 블루밍톤이 시골이라지만 한국학생도 많고 캠퍼스가 크고 아름다운걸로 손꼽혀요.
    학교 기숙사들도 많고 조용히 공부하며 살기 참 좋아요.
    제 동생 인디애나에서 미생물학과 화학 전공해서 의대 가고 지금 샌디에고에서
    암전문의로 있어요. 하와이도 좋겠지만 어차피 의대 들어가긴 다 힘든거고
    아무래도 본토에서 공부하는게 더 좋지않을까 싶네요.

  • 15.
    '11.4.21 2:37 PM (175.196.xxx.107)

    인디애나 학부 졸업해서 1억오천은 진짜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엠비에이 나와도 그 정도 받기 힘듭니다.
    유펜 와튼 정도 나와서 미국내 대도시에 경력으로 취업하면 그 이상으로 받을 수 있긴 있을테지만..
    따님이 뭔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군요.

    아무튼, 학교 자체 네임밸류만 따져 보자면 하와이보다는 인디애나 블루밍턴이 훨씬 낫습니다.

    프리메드 하는데엔 생물학과를 많이 가긴 하지만 꼭 아니어도 별 상관은 없고요.
    즉, 학부 전공에 상관 없이 메디컬 스쿨을 지원할 수 있다는 말이죠.

    주변 환경으로 따지자면 인디애나보단 하와이가 이것저것 다양한 것들은 더 있을 거에요.
    하지만, 길게 봤을땐 인디애나가 낫다고 생각하고요,
    전공도 생물학이니 뭐니 꼭 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미국대학은 자유로워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만 가지고 있으면
    어떤 전공이든 바꿀 수 있어요.
    생물학 전공하면서 경영 부전공 할 수도 있고요.
    그 반대로 해도 되고요.

    학비는 해당 주에서 1-2년 이상 거주하면 인스테잇 학비로 낼 수 있고요.
    장학금은 입학 할 때 못 받았다면 이젠 대학 성적을 가지고 받아야 할 거에요.
    고교 성적은 대학 입학 후엔 장학금 받는 것으론 무의미할 겁니다.

    아무튼, 메디컬 스쿨을 목표로 한다면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 해야 할 거고,
    학점 관리는 물론, 입학시험 (MCAT)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할 듯 하네요.
    대학원 과정 중 입학하기 가장 까다로운 과정인지라 꾸준히 준비를 잘 해야 할 거에요.

    학부야 1년 정도 어찌 버티다 보면 그 이후 학비는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겠지만,
    메드 스쿨은 학비가 높기땜에 아마 연방정부 대출을 받아야 할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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