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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선배 언니 택배 아저씨한테 비번 갈켜줬다네요

방사능 무셔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11-04-20 17:11:27
선배 언니가 아이들 자석보드를 샀는데 그거 무지 무겁잖아요
더군다나 크기가 120*180 짜리를 샀는데
직장 다니거든요
아저씨가 무지 고생해서 아파트 집앞까지 가서 전화를 했나봐요
언니가 그걸 다시 경비실에 맡기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걍 비번을 갈켜줬다네요
아저씨가 문닫고 나오는거까지 확인했다는데
에구 그래도 세상이 넘 험해서 전 너무 놀랐네요
언니 왈: 가서 바로 비번 바꾸지 모,,,글구 울집 가져갈것도 없어........이러네요
IP : 119.70.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0 5:13 PM (61.102.xxx.73)

    문닫고 나오는 걸 누가 확인 했다는 건가요.
    집주인이 괜찮다는 데 뭐 어쩌겠어요.
    가져 갈 거 없으면 정말 없는 거예요,
    저희 집도 가져갈 거 없거든요.ㅎㅎㅎ

  • 2. ..
    '11.4.20 5:14 PM (222.107.xxx.18)

    사실 저도
    집에 사람 있을 때 누가 오는 게 겁나지
    사람 없을 때 누가 오는 건 별로 겁나지도 않아요.
    제가 봐서 가져갈 것도 없고...
    그래도 택배 아저씨한테 비번은 안 가르쳐드릴 것같아요.

  • 3. 헐...
    '11.4.20 5:16 PM (122.32.xxx.30)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그 언니 진짜 용감하시네요.
    저라면 그냥 문앞에 두고 가라고 하겠어요..
    누가 무겁게 낑낑 자석보드 들고 가겠어요?

  • 4. 음...
    '11.4.20 5:20 PM (112.219.xxx.178)

    빌라 사는데요..
    직장다니고..주변에 택배 보관해줄 곳이 없어요..
    주로 토요일에 배송되도록 주문하지만..
    간혹 평일에 올때는 저도..현관 비밀번호.우리집 비밀번호 다 가르켜드려요..^^;;
    물론...주기적으로 우리집 비밀번호는 바꾸지만요..

  • 5. ..
    '11.4.20 5:24 PM (125.139.xxx.212)

    자주오시는 우체택배 아저씨께 저도 비번 갈쳐드렸는데
    별일 없었어요..저 없는 사이에 쌀을 갖고오셔서 걱정해 주시길래요.
    가끔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믿음이 가는사람 있잖아요.
    이분이 그랬는데 초보인데다 아주 훈남이었는데 몇달뒤에 보니
    다른사람처럼 살이 빠지셨더군요.일이 힘들구나 짐작했습니다.
    그 전에 제 물건을 다른이에게 배달하는 사고가 생겨 제가 물어내고
    덮은일이 있었는데 시시티비로 물건 찿고 가끔씩 아파트에서 마주치면
    꼭 먼저 반갑게 아는체 하시더니 요즘은 딴데로 가셨나 안보이시는군요.
    몇년전 일이니 지금은 적응해서 잘 하고 계시겠지요.

  • 6. 그언니는
    '11.4.20 6:01 PM (124.48.xxx.211)

    오히려 지금 번호를 잘 기억해야할듯....
    바꿀일이 잦아질경우 모르고 또 하게된다면 좀 걱정되네요

  • 7. 택배 아저씨도
    '11.4.20 6:27 PM (222.237.xxx.83)

    바보가 아닌이상 비번 가르쳐준거 다 아는데 물건 없어지면 의심받을거 뻔한데 그깟 몇푼 훔치고 범죄자 되려고 하겠어요??? 배달해야될 물건도 산더미 같을텐데 그런 생각할 겨를이나 있겠어요? 세상이 다 악한거 아니더이다.

  • 8. ㅋㅋ
    '11.4.21 11:05 AM (110.92.xxx.222)

    저희집도,,, 훔쳐갈게 없어요.
    티비조차도 도저히 들기 힘든 옛날 브라운관티비에,,,
    그나마 컴퓨터가 제일 비싼거라며!! (모니터가 새것) 도둑들면 한숨쉴꺼라고 @@
    솔직히 사람없을때 도둑드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사람이 있을때 들어오는게 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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