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휴양) 제주도 펜션 추천 좀 해주세요..
작성일 : 2011-04-20 16:30:29
1028652
제가 사랑하는 이모부께서 얼마전에 직장암 판정을 받으시고
두 달정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하셨어요.
6월초에 수술이 잡혀있는데 그 사이 한 달 정도 시간이 비어서 휴양을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모도 허리디스크 수술로 아직 몸도 안 좋은데 간호하는 것도 많이 지친 것 같고해서
두 분이 자식이 없으시거든요.
평소 딸처럼 저한테 잘해주셨는데 이번에 모시고 제주도로 쉬러 다녀왔음 해서요.
그런데 펜션이 너무 많네요...
기간은 1주일 정도 (좀 더 길어질 수도 있고)
이모부가 제주도 가면 낚시하시는 거 좋아하는데 낚시 할 수 있을 만한 곳.
화장실 같은 시설 깨끗한 곳. 식사 잘 나오는 곳
대충 이정도인데
제주도에 다녀오신 회원님들.
머물렀던 곳 중에 마음에 드셨던 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2.202.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주
'11.4.20 5:54 PM
(112.216.xxx.58)
한달간 있으시려면 돈이 좀 들겠네요
성산쪽의 쏠레 민박은 하루에 35000입니다.
월로 끊으면 쫌더 싸게 이용 할수도 있겠지요
여기는 82쥔장도 인정하는 깨끗한 곳입니다.
바로 앞에 식당도 있어요 백반집 4000~5000
바다 낚시안내 하는집도 바로 옆이구요
2. 응삼이
'11.4.20 7:33 PM
(118.46.xxx.63)
현대적인 시설로는 휘닉스아일랜드가 깔끔했어요. 저희 엄마도 암 말기환자셔서 숙소 엄청 신경써서 갔더랬어요. 휘닉스는 두명까지 조식부폐 가능하고 바로 앞에 섭지코지여서 산책로가 잘 돼어있어요.난방도 개별난방이라 따듯했고 화장실 두개여서 편했네요.
그리고 티아일랜드에서 이틀 또 묵었는데요. 거기 역시 오션뷰에 조식 제공해주구요(전 인원 조식 모두 다 포함입니다)소고기죽하고,빵,계란후라이,우유,쥬스 정도 제공해줘요.바로 앞이 올레길이고.바닷가가 바로 앞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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