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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짝을 담임에게 고자질하고 싶어하는데 뭐라고 말려요?
일단 며칠만 더 생각해보고 말씀드리라고 메모를 빼앗아뒀어요.
자율 공부시간 체크하는건데 짝이 학원 간 시간을 다 기록했나봐요.
원래 학원 간 시간은 올리는게 아니고요.
그 반에서 자율 공부시간 달성 목표를 두고 있거든요.
그건 걔 사정이고 너랑은 상관없다고 고자질은 안좋은거다..이 정도면 되겠죠?
정 얘기하고 싶으면 짝한테 직접 말하라고 했어요.
1. 웃기는
'11.4.19 3:14 PM (222.105.xxx.16)담임에 웃기는 제자일세..
2. ^^
'11.4.19 3:21 PM (61.251.xxx.174)초등5학년도 고자질을 하네요..ㅎㅎ
저같음 너나 잘해라..그럴꺼같아요..참고로 초등4학년키우는 엄마입니다3. 고자질?
'11.4.19 3:26 PM (175.195.xxx.43)원글님 따님이 학원간 시간을 짝이 기록을 했다는거죠??
고자질 이라기 보다 아이입장에선 억울해서 그러는거겠지요..
원래 그 시간은 빼는건데 적었으니 억울할 수 있죠..
아이더러 짝에게 충분히 설명해서 풀도록 하고 계속 그 시간을 적는다면 선생님께 자기는 그 시간에 학원에 갔었다는건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4. 결국엔
'11.4.19 3:27 PM (125.146.xxx.141)어떻게든 알려져서 꼬리표가 될수 있어요.
좋은일이던 나쁜일이던 아이들사이에 고자질한 아이는 따돌려질 수 있어요.5. ...
'11.4.19 3:30 PM (61.102.xxx.73)선생님께는 내버려두고 아이에게 한번 말해보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말해도 괜찮을 친구고 그러지마라 말할 용기가 있다면요.
요즘엔 하두 이상한 아이들도 많아서...
비겁하지만 용기도 적당히 써야 하잖아요.6. ㅇ
'11.4.19 3:40 PM (199.43.xxx.124)고자질은 나쁜거라고 가르쳐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7. 분당맘
'11.4.19 3:50 PM (124.48.xxx.196)선생님께 인정맏고 싶은 마음이 그런 식으로 표현되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받아들이는 짝 입장에선 아주 날선 공격으로 여겨질수도 있구요!
초등 고학년 여학생들, 아주 사소한 일로도 서로 신경전 벌이며,
민감하게 반응하던데......때론 왕따같은 문제로 확대되고....
다른 것으로 자신이 인정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짝의 입장을 헤아려 보라고 달래보심이...........8. ...
'11.4.19 3:59 PM (61.102.xxx.73)짝의 잘못이 분명한데
그 입장을 헤아려 보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교육상...9. 그건
'11.4.19 4:37 PM (119.67.xxx.204)짝 잘못이 맞고...잘못한건 언젠가 밝혀진다...
네가 그 사실을 말하는건 정의실현이라기 보다 고자질이 되는거고 고자질은 나쁜거다..
네 짝이 잘못한 행동인데..오히려 니가 고자질했다고 니 잘못처럼 인식될수도 있다 친구들한테..
정 짝이 얄미우면 그 애에게 직접 말하는게 좋을것같다..그래도 짝은 아마 네 말을 콧등으로도 안 들을꺼다 그럼 냅둬라 그 후에 벌어질 일들은 네 짝 책임이니 신경꺼라...
이렇게 말해줘도 억울해하려나요?10. 음음
'11.4.19 4:52 PM (222.107.xxx.181)고자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정의실현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
그냥 두시는게 어떨까요
굳이 말릴 일도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