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분과 얘기 나누다가 답답하다가 화나다가 포기해버리는 과정을 겪었어요.
방사능이 몰려오는데 기상예보에서 조심해라 말 한 마디 안해주는 게 말도 안 된다고 했더니,
극미량인데 무슨 걱정이냐 그러더군요.
일본과 관계를 생각해서 안 하는 거다, 극미량인데 굳이 해야 되냐, 전문가들이 다 안전하다고 하지 않냐 하면서.
노르웨이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줬더니
색깔이 왜 이리 기분 나쁘냐 하더군요.
그래도 비 오니까 비 맞지 않게 조심하라고 했더니
뭐 비 맞고 죽으면 그만이지 합디다.
얘들이라도 비맞지 않게 해야죠 했더니
걔들도 다 컸어요 그러더군요.
별 거 아닌 거에 호들갑 떠는 인물이 되버렸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하태평
방사능이 와도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1-04-18 21:10:45
IP : 125.186.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만보다못한
'11.4.18 9:12 PM (116.120.xxx.237)밖에서 방사능 이야기 하면 무슨 괴물 보듯 합니다 ㅎㅎ
머리 아프니 말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게 낫다나..2. ..
'11.4.18 9:14 PM (119.192.xxx.164)그러면서 다 준비해놨다는............
3. ...
'11.4.18 9:15 PM (182.210.xxx.25)그런 사람들이 허다하니 정부나 언론에 놀아나는 거죠...
별수 없어요...내 한몸 내가 알아서 챙기는 수밖에요 ..제발 정신들 차리고 민심을 천심으로 알도록 이나라를 확 뒤집어 놔야 할텐데요...4. ...
'11.4.18 9:15 PM (125.180.xxx.16)그러면서 다 준비해놨다는............ 222222222222
소금이 다 품절이던대요 뭐~~5. 뒤로다준비 333
'11.4.18 9:18 PM (121.176.xxx.118)아마 뒤로는 아이들 유학계획 잡고있을수도.
멀리 보내버리는거죠.6. .....
'11.4.18 9:19 PM (210.222.xxx.152)정말 애라도 유학보내고 싶어요.
어디 안전한 데로.7. 덜컥
'11.4.18 9:23 PM (116.40.xxx.63)미안하지만, 그러다가 덜컥 불치병이라도 걸리면 그때가서
후회할려나요? 개의치마세요. 그런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가게...
아니할말로 나만 아니면 돼!!!.제주변 단속하기도 벅찹니다.
그런 사람들하고 말싸움하기에 할일이 너무 많네요.8. 차라리
'11.4.18 9:34 PM (119.67.xxx.204)그러면서 뒤로 다 준비해놨기를 바라요...
애들 있는 엄마가...이런 상황에 대해 너무도 심하게 낙관적이고 전적으로 정부를 신뢰하는 태도를 보이는게 더 안타까우니까요....아이는 아무 죄도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