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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더 큰 의무를 가진 쪽은 어딘가요?(작은집 vs 큰집 며느리)

..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1-01-26 08:45:25
적절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 대충 적어서 그런지 좀 이상하긴 한대요~
궁금한 것이~
둘째 며느리와  큰집 (조카 며느리) 중에 어느쪽이 더 명절날 의무를 가지고 참여해야 하나 해서요

저는 큰집 며느리인데요, 이번에 첫 명절이예요
저희 시댁과 작은집(애들은 어려요, 중학생 남매) 은 5분 거리에 사시는데요, 신랑한테 대충 들어보니,
시어머니가 음식 장만 거의 다 해놓으시면 명절 전날 느즈막히 와서 명절 당일날 아침 먹고 점심쯤 간대요~
그래서 좀 불만이 있는 상태인가보더라구요~

담주가 명절이라 이것저것 신경쓰이네요
작은 집도 엄연히 따지면 그 집안에 며느리인거잖아요
큰집 며느리로서 작은집 신경쓰지 말고 일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작은집도 있으니 적정 선에서 하면 될까요?
IP : 210.207.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8:54 AM (116.37.xxx.204)

    저도 맏며늘
    절대적으로 내집일입니다.
    작은 집은 자기들 일 아니죠.

    원글님 동서 본다해도 결국 원글님 일이예요.
    그리 생각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2. .
    '11.1.26 8:59 AM (119.203.xxx.57)

    당연히 큰집 며느리일걸요?
    제가 큰집 며느리 입장인데
    시숙모가 군인 와이프라 명절도 몇번 참석 안했지만
    늘 어머니랑 제가 다 준비하면 느지막히 일어나
    꽃단장만 하죠.
    시할머니 돌아가셔서 지금은 명절에 안오시는데
    안오시는 거 환영합니다.^^
    우리 시댁은 제사는 어머니가 준비하시게 전 모르쇠로
    (기관사, 군인 시숙부가 부모님 제사에는 참석 하시니까
    제사는 자식들끼리 지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아이가 초등 6학년때 까지는 참석했는데
    세월이 흐르니 저도 좀 내공이 생겨 참석 안합니다.
    남편은 대부분 휴가내어 참석하고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때만 빠집니다.)
    추석,설 명절은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준비합니다.
    음...일의 분배라고 생각하고 그정도는 불만 없이 제가 합니다.

    우리 시어머니도 늘 작은엄마 흉은 보시는데
    정작 당사자에게는 한마디도 안하십니다.
    아마 원글님네 댁도 작은엄마의 몫을 기대하기 보다는
    고부간에 알아서 하셔야 할걸요?
    원래 동서끼리 돕다가도 큰집에서 며느리 보거나
    작은집 자제들도 결혼해 일가를 이루면
    당신들끼리 명절 지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 3. 제사의
    '11.1.26 9:02 AM (222.105.xxx.16)

    경우는
    시증조모 제사의 경우는 작은어머님이 절대적으로 책임이 크구요.
    명절제사인 경우는 본가 사람들이 책임이 있지요.
    작은어머니 책임량을 생각하기 전에
    그냥 시어머님이랑 제사 준비한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죠.

    < 내 일은 내가 한다>고 생각하세요.

  • 4. ...
    '11.1.26 9:05 AM (70.57.xxx.243)

    지금 분위기는 작은집은 손님일뿐 제사의 의무는 없어 보이는데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그렇게 지내 오셨으면 원글님이 나서서 작은 어머니를 일에 참여시키실 수는 없잖아요. 원글님이 시어머니의 직속 부하일 뿐..
    현재는 그렇고 미래는 언젠가 작은집은 제사에서 분리될 테니 그때도 역시 손님으로 만나는 사이겠지요.

  • 5. ,,
    '11.1.26 9:16 AM (121.160.xxx.196)

    큰집 며느리 일이죠.
    작은집 시어머니와 그 며느리가 생각이 있어서 일찍와서 도와주면 감사한것이고요.

  • 6. 에고
    '11.1.26 9:22 AM (59.29.xxx.218)

    님 시어머니도 어쩌지 못해 불만인 작은 어머니를 님이 움직이실수 있겠어요?
    그냥 마음 접으세요
    그게 님이 마음이라도 편한 비결이에요

  • 7. ..
    '11.1.26 9:30 AM (210.207.xxx.130)

    (원글)
    그런건가요?
    어떻게 작은집에 시집간 사람과 큰집에 시집간 사람 의무가 저렇게 달라질 수 있나요?
    정말 좀 그렇네요..

  • 8. 원글님..
    '11.1.26 9:35 AM (115.140.xxx.24)

    그렇지요...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몇일전...형제들 재산 문제로도 여러가지 말이 많았잖아요..
    제사힘든것도 아닌데....똑같이 나누어야 한다..뭐 이런...

    저도 지금 원글님과 같은 상황인데..
    제가 바꿀수 있는건 바꿀려구요...

    맏이가 무조건 희생해야 한다는거 바꿔야 되지 않겠어요...

    요즘 젊은 며느리들..(40살이니..젊은가요...)
    참 그렇다 하겠지만...
    물가도 비싸..집값도 비싸..예전 큰집들처럼 음식하고 퍼주고 손님치고 했다간..
    살림거들나기 딱 알맞잖아요...

    좀더 합리적으로 살아야 하는게 맞을꺼에요...
    다 줄이고..뭐 그러자구요..

  • 9. 양파
    '11.1.26 9:36 AM (221.141.xxx.18)

    작은집 며느리인데요 결혼한 후 첫 명절에 저희 어머니(작은 어머니)는 안가셨고 그 후도 기분에 따라 가시던데요
    2시간 거리에 있는 큰집엔 명절 당일에 갔다왔는데 어느 날 큰집 형님이 전날 준비하게 일찍오라고 하는데 이해가 안되었어요
    설날 전엔 시댁에서 명절 준비하는라 허리 휘도록 준비하는데 큰집가서도 일을 하라는게 납득이 안됐거든요
    그 후론 저도 안 가고 아버님과 남편만 갑니다
    요즘은 남편도 시들해져서 잘 안가고 아버님은 장기간 투병중이라 못 가시네요

  • 10. 작은집이 며느리
    '11.1.26 9:39 AM (115.136.xxx.94)

    보면 명절을 독립적으로 보내는 집도 많아요 특히 작은아버지.어머니두분중 한분이 돌아가시면 따로 독립이되서 그집은 따로 명절을 보내는거죠...큰집며느리 입장에서는 그게 더 편할수도 있고..우리도 시작은아버지 돌아가시고부터는 작은집에선 안옵니다,,그집은 그집에서 명절지내고 ..

  • 11. 위에..양파님..
    '11.1.26 9:41 AM (115.140.xxx.24)

    명절에도 시조부모님 제사를 모시기 때문에...양파님의 시어머님께서 당연히 제사음식에 참여하여 도와주셔야 하는게 맞는데 하시지 않으시니....그댁 큰집에 계신 며느리들도 참 힘드셨겠어요..
    제심정은 작은댁에서 작은어머님이나 그 동서들이 와서 일을 도와주지 않으면 좋겠고..
    작은집의 남자들도 제사모시러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식구가 늘어나면..일이 더 많아지거든요..

    근데 정말...작은집 여자들은 한명도 오지 않고..남자들만 보내면서 애까지 딸려 보낼때...
    확 뒤집어 엎고 싶어지지만..
    릴렉스 한답니다...

    큰집 며느리들 고충이지요..
    이건 큰집 며느리기때문에 감수해야 할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잘못된 관습은 없애고 고쳐야 한다 생각해요..

    그냥 양파님께서 작은집 며느리이니..그댁 큰집 며느리 심정 아주 조금만 이해 해주시면 좋겠다 싶어..댓글 다시 달았어요..

  • 12. ?
    '11.1.26 9:42 AM (67.83.xxx.219)

    당연히 큰집이죠.
    작은집은 아마 자식들 다 결혼시키고 나면 명절때 안오시는 경우가 많을걸요.
    그집은 또 그집이 중심이 되어서 아들며느리 맞고 딸사위 기다리고 하는 거죠.
    부모님 제사 때야 오시겠지만.

    작은 집이 있으니 적정선에서 한다.. 는게 뭘 상상하시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작은 집 안오는 게 더 좋지 않나요? ^^ 전 그렇던데... 설겆이라도 줄게.
    제가 큰집 외며느리거든요.

    그러다 나~중에 제가 나이가 들고 완전히 제 몫이 됐을 때 힘들다 싶음 절에 모실려구요.
    저희가 아들이 없거든요.

  • 13. ?
    '11.1.26 9:45 AM (67.83.xxx.219)

    아~ 그리고 위에 양파님 같은 분들이 사실 제일 얄미워요.
    자기네는 일하기 힘들다고 안오면서 남자들만 보낼 땐 정말이지 세상에 그런 얌체가 없어보여요.
    세트로 와서 절하고 일하고. 그럴 거 아님 정말 남자도 안왔으면 좋겠어요.
    자기 남자들 밥숟가락 정도는 자기네가 와서 놓고 씻고 하는 성의라도 보여야 하는 거 아닌지.

  • 14. 아...
    '11.1.26 9:59 AM (202.136.xxx.223)

    저희아버지 장남....음식준비는 전만 작은 집서 해오고, 나머진 저희 집에서 했구요.
    제사 안지내셔도 손님접대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에 누가 오면 일이 진짜 많아요.
    저희도 작은 아버지들만 오거나 설날만 오세요. 세뱃돈 받으러...
    그래서 울어머니께서 며느리 보시고 이젠 각자 집에서 명절 보내라 하셨어요.
    다들 난리난리....그리 모이는게 중요하면 제사는 절로 모셨는데 제삿날 절엔 왜 안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작은 집들은 큰집에 며느리 생기면 일 안하세요.
    작은 어머니들은 며느리 봤으니 일 안하시고. 자신들 며느리 부려먹을까봐 챙기시고...

  • 15. ...
    '11.1.26 9:59 AM (183.98.xxx.10)

    시어머니가 주관하고 있는 단계에서는 당연히 작은어머니가 더 임무가 크다고 보는데요.
    실제로 저희집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구요.
    그 아랫대로 제사가 내려가면 그때는 큰집 며느리가 더 큰 책임을 지는거구요.

  • 16. 울 숙모
    '11.1.26 10:02 AM (211.209.xxx.213)

    제사 지낼때 10분전에 와서 상차리는것도 안하고 전엔 설거지라도 하더니 몇년전부터는 그것도 안하던데요...저희 중고등 학생때부터 전 부치고 설거지하고...이젠 며느리도 봤는데 그집 며느리도 안옵니다.. 그럴꺼면 오긴 왜 오는지 안보이면 속이나 편하지 삼촌만 오면 좋겠어요...

  • 17. 아들
    '11.1.26 10:34 AM (220.86.xxx.164)

    며느리도 싫어서 안오는 제사,차례 손주며느리가 퍽이나 신경쓰겠네요. 물려받은 재산이나 있음 모를까, 없어도 며느리 아껴주는 집안 같았으면 이런 분란도 없겠지요. 자식이 뭔지.. 저희시어머니 맨날 둘째 타령이신데.. 둘째는 안날랍니다.

  • 18. .
    '11.1.26 11:09 AM (116.37.xxx.204)

    원글님 혹시 자매가 없나요?
    그 자매나 혹은 친구가 작은 집 며늘이면 물어보세요.
    절대로 자기 집 일로 생각 안합니다.
    무슨 헛소리냐 할 겁니다.
    이게 우리네 큰 집의 업보라면 업보지요.

  • 19. ...
    '11.1.26 11:28 AM (218.55.xxx.191)

    저희집 분위기도 큰집며느리일.

  • 20. ...
    '11.1.26 11:53 AM (112.133.xxx.165)

    저는 큰집 작은며늘 이지만
    울집에서 제사,차례 모든부담이구요, 작은어머님은 우아오셨다가 우아하게 가십니다.

  • 21. 많이 받은쪽
    '11.1.26 6:28 PM (49.18.xxx.237)

    많이 받었거나,
    받울 쪽 책임이 더 쿤겁니다.
    스마트폰으로 쓰니 아으 이노무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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