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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디자이너 앞으로의 전망 어떨까요? 도움절실

수민맘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1-04-18 13:05:48
고1 딸아이가 공부가 너무 부족합니다..
아마 시험을 안쳤지만 하위권 정도되지 싶어요..
중학교때부터 공부는 영 아니였지만 억지로 억지로 끌고 왓어요
그래도 공부를 포기할 수 없어서 국어는 학원가고 영어 수학은 과외합니다
5월에 중간고사 때문에 공부하라고 하니 정말 힘들다고 펑펑우네요
공부를 안하고 있으면 불안하고 그래서 하기는 하는데
머리속에 들어가지도 않고 특히 수학은 정말 무슨말인지 모르겟다고 합니다..
공부머리는 정말 아닌거 같고..그래도 대학은 가야하고
그래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내린 결론이 광고디자이너나 시각디자이너쪽으로 눈을
돌려볼까 합니다..
그런쪽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지금까지 공부에만 혼신을 다해서 뒷바라지 했네요
4년제 대학까지는 안될거 같고 지금부터 미술학원을 다녀서 그런쪽으로 실기를 하면
전문대학 디자인과는 가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 작은 광고회사라도 들어갔으면 하는게 엄마인 저의 생각입니다..
수학은 안되겠고..그래도 언어와 외국어는 수학보다는 조금 나은거 같아요..
광고회사는 박봉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이 어떨까요? 디자인과는 나오면 취업할떄가 있나요?
제가 그런쪽은 전혀 몰라서요..
혹시 광고쪽이나 디자인쪽 일을 하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좀 달아주셍
정말 답답하네요..
안시킬수도 없고..
지금처럼 과외에 쏟아붓는 돈을 다른쪽으로 돌려서 아이에게 꿈을 주고 싶은데
딱히 하고 싶은일도 관심가는일도 없고 그냥 억지로 공부를 하는거 같아요...
그러니 성적은 바닥이고 돈은 돈데로 들어가고
그렇다고 안시킬려니 아이가 다른데로 빠질거 같고..
참으로 답답합니다
IP : 14.3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8 1:08 PM (121.135.xxx.221)

    잘해서 취직해도 얼굴보기 힘드실거에요.
    거의 밤샘작업에 박봉이거든요.
    제일기획같은 메이저는 돈은 많이 주는거같은데
    수명도 짧고.. 여자버티기 힘들죠.

  • 2. 1
    '11.4.18 1:19 PM (221.150.xxx.72)

    일단 모든 디자인 분야는 박봉이구요.. 왜냐면 너무너무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거든요. 그냥 대학 안나오고 학원다니다 취업한 사람..전문대 나온사람.. 국내 학부 나온 사람.. 외국학부 나온 사람. 국내 학부 나오고 외국에서 석사딴 사람.. 정말 가지가지 사람이 다 하구요.. 그러다보니 굳이 비싼돈 주고 쓸 필요없이 고졸이나 전문대졸 쓸 수 있다보니 4년제 나온 사람도 대부분 연봉 15~700사이에서 일 시작합니다.. 3개월 수습기간 두구요. 일주일에 주 2~4일은 야근이라고 보심 되구요. 야근 수당 따로 없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딱히 사정이 많이 좋진 않구요. 뜨고있는 대형 벤처기업정도면 연봉도 그럭저럭.. 복지는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그런곳은 정말정말정말 들어가기가 힘들지요.. 어설픈 맘으로는 그다지 추천 안드립니다. 참고로 대학 들어가서도 돈이 만만찮게 듭니다. 그냥 어지간한 과 나와서 사무직이 낫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아, 장점을 말씀드리면.. 일이 고되고 급여가 적다보니 버티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자리는 늘 많은 편입니다. 취업을 하려면 못할것도 없는거지요.. 단 어느정도 수준에 만족하냐의 문제점이 있구요.. 프리랜서로 소소하게 벌 수도 있습니다만, 본인이 어느정도 실력도 있고 인맥도 있을때의 얘기겠지요.

  • 3. 쉰훌쩍
    '11.4.18 1:24 PM (118.34.xxx.135)

    서울대나오고 MBA마치고 일류회사 다니는 지인 아이크는것을
    볼 시간이 없고 매일 밤샘입니다. 대우는 좋지만 그 쪽일이 치열하더군요
    어디나 대동소이하지만..

    원글님 아직 아이가 방향을 못 잡은것 같아요 조금 놔두고 보세요
    곧 방향 잡을겁니다. 그쪽으로 미는것보다 본인이 선택하게 하세요

  • 4. 1
    '11.4.18 1:24 PM (221.150.xxx.72)

    이어.. 아이가 꾸미거나 창의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나요? 그림을 그리거나 예쁘고 좋은것을 보는것에 대한 흥미가 있나요? 공부가 안되니까 미술.. 이란식의 접근은 좀 곤란합니다.. 물론 공부쪽이 아니니까 다른쪽을 찾아보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미술쪽에도 관심이 평소 좀 보였어야 선택을 고려할 수도 있는거지.. 공부도 안되니 죽도록 미술시키자..로하면 큰 후회를 맛보실 수도.. 미술공부시키려면 돈 많이 들어요. 대학 등록금도 학기당 4~500가량 듭니다. 학기중 실기비용도 만만찮고 졸업할 때는 졸업전시로 어마하게 들구요. 디자인과 가면 유학이니 컴퓨터 프로그램 익히는 비용이니.. 보고듣는거 많아지고 아이도 하고싶은게 많아질거에요.. 아이가 강하게 원하면 밀어주시되.. 아니면 어설피 시키지 마세요. 그쪽이 아직까지는.. 투자한만큼 뽑아내기 힘들기때문에 어머니도 아이도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 5. ~
    '11.4.18 1:29 PM (119.149.xxx.233)

    윗님들이 쓰셨듯이 야근많고, 박봉임.
    3~4년차되면 일자리 많고, 프리랜서로 일할경우 200정도는 힘크게 안들이고 벌어요.
    전문대 가려고 벌써부터 실기학원 다닐 필요는 없어요.
    차라리 아이 적성이 무엇인지 아이와 더 고민하시는 시간을 갖고, 공부를 더 하는게 나아요.

  • 6. ..
    '11.4.18 1:42 PM (211.38.xxx.75)

    대형 광고기획사 디자이너는 소수, 현실은 막돼먹은 영애씨..
    자기가 좋아서, 재능& 감각이 막 튀어서 하는거 아니면
    부모가 이거 해라 해서 골라줄 직업은 아닌것 같아요.

  • 7. .....
    '11.4.18 3:13 PM (115.143.xxx.19)

    손재주가 있고 감각이 있다면...플로리스트 어떨까요?
    제 주변에 전문대 시각디자인과 나와서 잘나가는 플로리스트있거든요.
    평생하기 좋은 직업에 여자로서 괜찮더라구요,

  • 8. 윈글
    '11.4.19 8:59 AM (14.36.xxx.65)

    여러가지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와 퇴근해서 저녁에 이야기해보니 미술 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냥 일반회사에 취직하고 싶다고 합니다..
    공부머리는 정말 아니지만 미술은 더 자신이 없다고 하네요..
    정말 정말 키우기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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