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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헤어진 남자친구가...
1. --;
'11.4.18 12:04 PM (116.43.xxx.100)별 미친눔이 다있네요...원글님 힘내시고...저런인간 끝까지 잘되는꼴 못봤습니다...--;;
2. ...
'11.4.18 12:08 PM (72.213.xxx.138)인생 길어요. 같은 대학내에서도 안 볼려면 쉽게 만나지지 않아요. 쓸데없는 고민이에요.
3. 원글
'11.4.18 12:10 PM (211.195.xxx.6)마주치는게 무서운것이 아니고...
사람이 어떤 염치로 저럴수 있는지 너무 진저지가 쳐저요4. 행운
'11.4.18 12:13 PM (125.180.xxx.163)저런 찌질한 놈을 조금이라도 빨리 떼어낸 건 님이 운이 좋기 때문이예요.
더 이상 생각하지 마시고 얼른 멋진 남친 만드시고
보란듯이 멋지게 사회생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세요.
그 놈보다 더 좋은 곳에 취직하고 좋은 사람 만나야 제대로된 복수하는 겁니다.5. 자제
'11.4.18 12:57 PM (211.201.xxx.225)분노는 몸에 해로우니 참으세요.
뭔가 더 한다는 게, 에너지를 쓴다는게 헤어진 남친이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니
그냥 가만히 마음 추스르세요.
정말 복수하고 싶으시면, 님 인생 예쁘게 사시는 겁니다.
좋은 분 만나신거 같은데, 그 분과 인생설계하시면서 잘 사시기 바래요.6. ㅇㅇ
'11.4.18 1:10 PM (182.172.xxx.5)와...........
님 인생 다림질 했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놈이랑 계속 만나다가 결혼까지 했으면 어쩌실 뻔 했어요!!!!!!!!!!!!!7. ..
'11.4.18 1:31 PM (180.64.xxx.66)그 남자 세상 살아가는 기준이 참 남다른 사람이네요..
왜 우리가 뻔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나 진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도 자기 행동의
기준이 있을텐데 그 기준이 보통 상식적인 사람들이 보기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거잖아요..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이해하려 하지 마시구요..
원래 그런 사람이다라고 생각해보시면 좀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T.T
1년쯤은 그냥 x밟았다 생각하고 다닐 수 밖에요..8. ...
'11.4.18 1:34 PM (211.104.xxx.55)음 오죽 다른 데 취직할 능력이 안됐으면
전 여자친구네 학교 그것도 계약직으로 들어왔을까요?
그 남자가 불쌍하네요. 뻔뻔해서가 아니라
거기 밖에 취직할 수 밖에 없어서 그게 자기 밥줄이니까 들어온 거에요.
거기에 무슨 복수가 필요할까요.
그 학교 졸업해서 아주 아주 잘난 여자가 되세요.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에게도 아주 아주 좋은 여자친구가 되세요.
그 전 남자친구는 꿈도 꿀 수 없는 여자로요.
학교에 다닐 때 아주 예쁘게 하고 다니시고,
지금 남자친구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여자친구로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세요.
그러다 어느 순간 마주치면 가볍게 웃으며 안녕하세요, 하세요.
모르는 사람 보듯이. 한 때 너를 사랑했지만 이제 너는 나한테 아무 것도 아니네, 라고.
그게 복수에요, 님. 힘내세요.9. 원글
'11.4.18 1:53 PM (121.129.xxx.172)정말 다들 너무 현명하세요...
말씀을 들으니 마음속에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 같아요
다 헤어지고 정리된 마당에 발끈했던 제가 오히려 부끄러워요... 감사해요 82님들
힘들고 행복한일 있을때마다 항상 82사이트에 감사해요 전10. ..!
'11.4.18 2:09 PM (61.79.xxx.71)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도라이 같은 것들 아주 많습니다.
인생 공부,남자 공부 했다 생각하시고 잊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아요.
화 내면 님만 상하세요.11. ...
'11.4.18 2:09 PM (152.99.xxx.167)조상이 도와서 그놈이랑 헤어진거예요.
정말 나중에 결혼해서 알았으면 어쩔뻔 하셨어요.
찌질이는 가만 냅둬도 지인생 말아먹을테니 신경뚝 끄세요.12. 원글
'11.4.18 2:11 PM (211.195.xxx.6)정말 슬프게도 지금 남자친구가 저보다 먼저알고 알려주더라구요... 한달전에 알았고 얘기 안하고 삭히려고 했는데... 더이상은 가슴이 너무 아프고, 제가 조롱당하는것 같아 참을수가 없다구요...
이 친구가 가슴아파하는 것이 저를 더 화나게 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