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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반입금지라는데도 강행하겠다는 엄마의 심리는???
안 보신 님들이 많으실듯해...사건의 간략 개요입니다.
회장엄마 간식에 관해 의견 물어옴
->저, 절대 흥분한 어조도 아니었고 친절한 어투로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지만 같은 임원이니 하는 경우엔 같이 하겠다고 함
->자기가 이미 사 놨다고 함
->속으론 이미 사 놓고선
1. e
'11.4.18 9:08 AM (218.232.xxx.50)그런 엄마들에게는 슬그머니 인터넷으로 문자 보내는게 어떨까요
내 번호 보내지 않구요
자꾸 그렇게 학교에 대항해서 간식보내면
아이가 찍히지 않겠어요???
라구요.
그런엄마들이 간식 보내는게 자기 아이 잘 봐달라고 굳이 그렇게 바락바락 보내는거 아닌가요?
(저는 간식 반대이지만 가끔 행사때나 아이들 더운날 시원한 음료수 정도는 그럴수도 있겠다 하는 엄마입니다 물론 학교측에서 뭐라 하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제가 보낸적은 없어요)
그런 엄마들에게는 이런 문자가 먹히지 않을까 싶네요
무슨 애들이 독립운동해서 옥에 갖힌것도 아닌데
그렇게 우겨가면 먹을걸 보내고 싶다는건지...2. 그 돈으로
'11.4.18 9:08 AM (123.214.xxx.114)차라리 가까이에 있는 고아원을 방문하던지 했으면 좋겠군요.
운동회날이나 소풍날 특별히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서 뭘 해줄수도 있을텐데요.3. ...
'11.4.18 9:10 AM (72.213.xxx.138)그냥 냅두세요. 학교서 공지해도 고집부리는 사람은 어찌 말릴 수 있겠어요.
4. --
'11.4.18 9:12 AM (121.129.xxx.76)알아서 왕따되던데요... 냅두심이....
5. 참
'11.4.18 9:32 AM (122.34.xxx.34)간식마다 XXX엄마가 돌림 이런 스티커 하나씩 붙여 보내라고 하세요.
저희는 그렇게 돌린 아짐도 있었답니다 ㅋㅋ6. 요즘은
'11.4.18 9:36 AM (211.210.xxx.62)가정통신문으로 간식반입금지라고 내내 오던데
그 엄마 정신 없는 엄마네요.7. ...
'11.4.18 9:37 AM (121.136.xxx.19)그런 엄마 있어요.
작년에 청소년 단체에서 행사를 했어요. 몇몇 엄마들은 단체 간식 때문에 그 행사를 지켜보게 됐구요. 행사 끝나고 행사에 썼던 도구들을 제자리로 옮기더라구요. 걸스카웃 애들이 특히 잘하더라구요. 운동장에 떨어진 쓰레기 줍는 것도 완전 시스템화 돼 있어서 착착착 잘 해서 속으로 감탄하고 있었죠.
근데 한 엄마가, 됐어 됐어... 이따가 우리가 다할테니까 너네는 그만 가봐... 하더라구요.
단체 맡은 선생님들도 대부분 젊으신 선생님들이셨어요. 그선생님들이 마무리 하고 있는데
그 엄마가 다가가서는 아휴.... 이런 건 엄마들 시키면 되는데 선생님들 그만 들어가서 쉬세요.. 하는 겁니다. 선생님들 얼굴 표정, 이 엄마 대체 뭐라고 하는 거야? 하는 표정으로 계속 마무리 하시구요. 그 선생님들도 십년이 넘어가면 자연스레 엄마들 시키겠지만요.
엄마들중에 나서서 자기가 청소, 간식 해주겠다면서 교육을 방해하는 엄마 꼭 있답니다.8. ㅓ
'11.4.18 10:19 AM (122.37.xxx.55)다른 반이 다 하나보죠. 다른 반이 다 하는데, 안하면 회장 입장이 그런가부죠.
님도 참 못됐네요.
안할거면 안하는 거지, 남이 돈까지 쓴다는데 왜 여기서 욕이에요?
그냥 냅두세요.9. ^^;;
'11.4.18 10:46 AM (203.249.xxx.25)엄마 간식에 행동하지 않는 양심까지 나오니까...약간 당황스럽긴 한데요...^^;;
그 엄마도 자기 말에 대놓고 자기 의견 피력하는 엄마를 못보다가 원글님 보니까 괜히 기분나쁘고 괘씸(?)하고 그랬나보네요...10. ㅓ
'11.4.18 10:52 AM (122.37.xxx.55)윗글맘인데요
저는 몇년째 임원맘인데요
저도 간식 안돌려요.
하지만 너무너무 돌리고싶어하는 엄마 있으면 그냥 뇌둬요. 그러라고 하는 편이에요.
그냥 쉽게 사세요. 그 엄마는 그러고싶나부죠.
그게 무슨 행동하는 양심이에요. 혹시 아이가 아토피 있으면 먹지말고 버리라고하세요.
그리고 동네 우두머리, 이런거요. 애가 공부 못하면 우두머리하고싶어도 못해요.
그것도 그냥 냅두세요. 피곤하게 살지 마세요.
우린 왜 이렇게 남이 뭐하는거에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나요.
원글님이나 그 우두머리 임원맘이나 똑같애요11. 원글님완전동감
'11.4.18 10:53 AM (175.119.xxx.237)학교에서 하지 말라고 공문까지 보내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저도 요즘 학교에 뭐 해주지 못해 안달하는 다른 반 임원엄마 때문에 골치 좀 아픕니다.
자기 반만 그러던지 말던지, 왜 딴 반까지 들쑤시는지 원...
어쨌든 원글님,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저나 원글님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요.12. ^^;;
'11.4.18 11:36 AM (203.249.xxx.25)녜....저 위에 ^^;;인데요...^^ 저도 원글님 의견에 대찬성이고 원글님이 맞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하지 말라고 공문까지 내려왔으면 하지 말아야죠. 그 엄마가 잘못한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 엄마는....상식적, 이성적으로 얘기가 되거나 원글님과 의견이 맞을 수 없는 사람인것같아요. 그러니 그 엄마가 원글님을 안좋아하는 것같고 약간 눈꼴시게(?: 딴지거니까) 보고있을거예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원래 뒤에서 자기 마음에 조금 안들면 욕 엄청하고 돌아다녀요. 그런 거에 이성적,합리적으로 이유를 분석하거나 옳고그름을 따지려드는게 불가능하다고 전 봐요. 그 엄만 원래 그런 사람..하고 선을 긋고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욕하고 다니는건 감수하셔야할꺼예요...;;그 엄마가 내욕하고 다니는 거에 너무 속상해하시지 마세요. 다 내마음같은 사람만 있으면 좋겠지만 세상엔 별별사람 다 있더라구요. 다음번에 간식이야기 나오면 <학교에서 금지까지 하는데 나는 정ㅁ라 하고 싶지 않다. 안하는게맞다라고 생각한다> 고 의견을 똑부러지게 전달하고 그 뒤에 그 엄마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내 손을 떠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알고보면 그 엄마 다 싫어하고 있을수도 있고, 싫은점은 좀 있지만 그래도 그 엄마가 가진 장점(예를들면 누구 어려울때 손발벗고 나서주는 사람일수도 있어요...)때문에 주위에 사람많을수도 있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