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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 채 안된 강아지 자꾸 화장실 변기옆에만 있으려고 하네요...

강아지우울증? 조회수 : 807
작성일 : 2011-04-15 21:20:48
집이 꽤 넣습니다.. (60평..)
3개월이 채 안된 강아지 져먼 셰퍼드 어제 입양해서 데리고 왔는데요..
그 넓은 집에 자기 공간이 없는지..  현관문앞 화장실 변기 옆에서만 쉬려고 합니다.
잠을 자는 것 같아요
에공 왜그런지..
거기가 습해서
강아지한테 안좋을텐데..
그리고 냄새도 날꺼고요..
오늘 설사를 두번 했는데.. 거실에다 싸놔서.. 혼내면서
화장실에다 싸라고 주의를 줬거든요.. (신문지 둘둘 말아서 엉덩이를 때려줬어요- 두번?)
그냥 놔둘까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아직 씻기지 말라고 하는데..
강아지한테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내일 예방접종하러 갑니다.
IP : 122.161.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5 9:27 PM (125.180.xxx.16)

    어린강아지를 분양했을때 제일 무서운게 설사랍니다
    어제입양한아이면 지금 모든게 낮설텐데 거실에 설사했다고 혼내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일단 아이가 자리를 잡고 사람들과 익숙해진후 소대변도 가리는거지요
    그리고 아이가 두번이나 설사했으면 얼른 자게에 물어보고 병원데리고 가셨어야해요
    내일아침에 일찍 병원가세요 어린강아지에게 설사는 무서운거랍니다

  • 2. ...
    '11.4.15 9:29 PM (125.180.xxx.16)

    그리고 강아지가 변기옆에서 쉬려고만하면 오늘밤은 변기옆바닥에 러그나 방석좀 깔아주세요
    일단 내일 병원가서 설사가 괜찮은건지 검사부터하세요

  • 3. ,,,
    '11.4.15 9:31 PM (216.40.xxx.62)

    어디서 분양해오신 건지.
    전문 농장같은데나- 물론 인터넷 상에선 가정견이라고 속이지요- 단체로 교배시켜 새끼 빼는 곳에서 데려온 강아지- 3개월도 안됬다면요- 장염 무섭습니다. 설사 하다가..잘못되는 수도 있어요.왜그리 어린애를 데려오신건지.
    하물며 사람도 똥오줌 제대로 가릴려면 4살,5살까지도 실수합니다. 개라고 해서 생후 3개월도 안되 척척 대소변을 가릴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아직 너무 어려요. 엉덩이 때리는것도, 안그래도 환경바뀌고 낯선 곳에서 혼나니 더 힘들겠네요.
    당장 동물병원 다녀오세요. 파보장염이라고 아시나요. 그렇게 어린 강아지는 장염걸리면 죽기도 합니다.

  • 4. ㅜㅜ
    '11.4.15 9:32 PM (180.229.xxx.46)

    신문지 말아서 때리면 안되는데.. 그러면 겁 먹어요..
    소변을 잘못 봤을땐... 나즈막히 "안돼.." 라고 다소 엄하게 한마디만 해도 알아들어요..
    그리고 낮선 장소에 혼자 왔는데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런데 목욕까지 씻기면 님을 더 싫어할거에요. 욕실에 방석 깔아 주시고... 물도 함께 놔주시고...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사랑이 필요한 아인데... 님이 자꾸 야단치고 무섭게 대하면.. 안됩니다...
    소변은 화장실에 패드 깔아 주세요... 패드에 오줌 뭍혀 두시고....
    여기에 쉬하자.. 라고 친절하게 말해주세요... 아이가 두렵지 않게 무섭지 않게 배려해 주시길..

  • 5. ..
    '11.4.15 9:36 PM (1.241.xxx.44)

    넓어서 그럴 수 도 있어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설사는 사람도 힘들잖아요
    아가일땐 실수 많이 해요
    아가가 설사해서 걱정도 좀 되네요

  • 6. ...
    '11.4.15 9:37 PM (210.220.xxx.138)

    에고..ㅠㅠ 어제 막 낯선환경에 온 어린강아지한테 벌써부터 교육은 힘들어요.
    거기다 때리기까지 하시다뇨 (물론 쎄게때린건 아닐테지만요)
    설사하는건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환경탓이 있을수도 있는데 혹시나 모르니까요.
    그리고 개들은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울타리를 치거나 조금 가려진곳에 방석이나 이불등으로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까페나 검색하셔서 애견훈련 방법등 많이 알아보세요.
    훈련은 혼내는게 아니에요.

  • 7. ...
    '11.4.15 9:39 PM (210.220.xxx.138)

    잘했을때 미치도록 칭찬하기!! 잊지 마세요.
    반려견과 멋진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8. 저기요
    '11.4.15 9:40 PM (58.227.xxx.121)

    배변훈련은 체벌보다는 칭찬이 효과가 좋고요.
    배변 실수했을때 자꾸 혼내면 나중에 지가 싼 변을 먹어서 숨기게 될수도 있어요.
    어제 데리고 왔으면 일주일 정도는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배변훈련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요.
    근데 설사는 강아지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수도 있는데 내일 예방접종 하러 병원가신다니 진료 꼼꼼히 받아보세요.
    그리고 당연히 냄새 좀 나더라도 당분간 목욕은 참아주시고요.

  • 9. ,,
    '11.4.15 9:42 PM (216.40.xxx.62)

    그리고..온지 하루밖에 안된 집에서 화장실 바로 알고 가는 3개월 미만 강아지는 아마 상위 1프로도 안될거에요.
    특히 패드 깔아놓는 실내배변의 경우는 성견들도 냄새혼동때문에 실패하는경우 상당히 많아요.
    보통 1살, 2살 까지도 실수하면서 가리는 경우가 50퍼센트이상 입니다. 요크셔, 푸들종류의 경우는 더 빨리 가리기도 하는데 그 경우도 1살 가까이 되야 가리고, 사람이 하루종일 옆에 붙어서 가르쳐줘야돼요. 실내배변 자신없으시면 차라리 실외 배변으로 돌리세요.
    져먼 셰퍼드면 나중에 산책 필수인건 아시죠. 대형견종은 필수로 하루 두번은 밖에 나가야 되는데차라리 그때 대소변 하는걸로 해두세요. 실외 배변은 그나마 좀 더 수월해요.

    원글님 좀더 공부하시고 강아지 혼내지 마세요.

  • 10. ..
    '11.4.16 1:25 PM (211.253.xxx.49)

    자기 공간, 자기 집을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아요
    푹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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