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같이 축구하다가 잃어버린 공.. 물어달라고하나요

아들맘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1-01-22 17:06:20
너무 상황을 자세히 적은것같아 그냥 지우고 다시 올려요
우리아이가 친구들이랑 축구하다가 공을 차서 멀리 날아갔다고하는데
새로 산지 한달 좀 넘은 공이라고
물어달라고 전화가 왔는데 보통 이런 경우 물어달라고하나요?

..
지금 그집에 사과하고 물어주고오긴했는데
저는 공 열개넘도록 잃어버려도 아이랑 같이 찾아보고 같이 놀던 아이들한테 조심해서 갖고 놀아라해봤지만
그거 물어달라고해본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IP : 220.88.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 5:25 PM (61.80.xxx.208)

    15만원 정도 하는 공이었는데, 같이 놀던 친구가 차서 잃어버린건데...
    속 쓰려도 말았습니다. 애가 우리 아이랑 같이 와서 눈물 그렁그렁 하는데 맘 약해져서 괜찮다고 다음엔 조심하자고 하면서 돌려보냈네요.

  • 2. 물어 달라고
    '11.1.22 5:29 PM (112.148.xxx.192)

    할수 있는거 같은데요. 그래야 조심해서 차죠. 친구거 멀리 차서 넘어가도 책임이 없다면 그것도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공 한달이면 거의 새 거 아닌가요?

  • 3. 뭘또
    '11.1.22 5:48 PM (125.140.xxx.62)

    애들이 놀다 그런것 가지고, 다음부터는 절대 그러지 말아라 하고 훈육정도 하고 끝내면 되지
    무슨 그걸 또 물어내래요. 애들키우면서 심보 그따위로 쓰는거 보기 안좋습니다

  • 4. 저는
    '11.1.22 5:53 PM (203.130.xxx.183)

    제 아들이 차서 멀리 날라가서 공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어요
    당연히 아까웠지만 사서 갔다 주고 왔어요
    반대로 다른 어머님이 제 아들 공을 그 아들이 차서 잃어 버렸는데
    연락도 없었구요
    더 한 케이스는 같은 동 맨 윗집 아들이 제 아들 자건거를 잃어 버려서
    혹시나 기다리면 그 엄마께서 집으로 찾아 와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상의라도 하러 올줄 알고 기다렸는데 완전 무소식
    정말 화 나더군요,새로 산지 얼마 안됀 자전거였는데..
    그래서 화가 나서 올라갔었어요
    그랬더니 아무런 대답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더라는..헐~
    정말 기막혔어요
    물론 자기 아들이 잃어버린 사실은 알고 있더군요,아들한테 들었다면서,딱 그 한 마디만
    하더군요
    전 성의라도 보였다면 그냥 넘어 가려고 했었는데..그런 사람도 있어라구요

  • 5. ㅉㅉ
    '11.1.22 5:53 PM (125.137.xxx.68)

    그러게요. 그냥 다음부턴 조심해서 갖고 놀아라 주의만 줄것이지..물러달란 그엄마 심보도 참..
    친구사인데 저라면 그냥 손해보고 말것같아요.

  • 6. 별사탕
    '11.1.22 5:55 PM (219.250.xxx.64)

    그래서 전 너무 비싼건 애들 안사주고. 있어도 집 밖으로 못 갖고 다니게 합니다

  • 7. 심보라
    '11.1.22 6:37 PM (180.66.xxx.75)

    거참.. 사람들 심보 하고는..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일단 상대방에게 피해를 줬으면 보상을 해주는것이 당연하지 않나요?
    애들이 한거니까 그냥 넘어가자.. 라거나 같이 놀던거니 그냥 유야무야하자.. 라고 한다면.
    그런 부모의 태도를 보고 아이가 도데체 뭘 배우겠습니까? 남의거니까 그냥 막쓰고 잃어버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말자. .라는 것 말고는 도데체 뭘 배우겠습니까?

    또한.. 남의 아이가 내 아이의 비싼 물건을 잃어버린걸 알고도 안물어주는것도 말이죠..
    물어주기 싫겠습니까? 물어주고 싶고, 사과하고 싶고, 책임지고 싶은데..
    먹고사는데 팍팍한 우리네 삶에서 그거 나서서 책임지자고 하기가 어디 녹녹합니까?
    제발 그냥 묻어줬으면 싶은 마음으로 콩닥통닥 하면서 미안해 하면서 살지 않겠습니까?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고는 싶지만 물어줄 돈은 없고, 돈도 없는데 미안하다고 말하고나서 그 다음에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줄 알고 먼저 나서서 사과를 하고.. 에효.. 그 사람도 속이 속이겠습니까?

    우리.. 조금만 생각하고 삽시다..
    내 입장말고 상대방 입장 말입니다..

  • 8. ...
    '11.1.22 6:49 PM (221.138.xxx.206)

    남의공을 우리애가 차서 잃어버렸으면 똑같은걸로 사줍니다.
    우리애공을 가지고 놀다가 친구가 잃어버렸다면 됐다하고 제가 다시 사줍니다...

    사람 사는 형편이 다 다르고 속마음도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겁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 9. ㄴㄴ..
    '11.1.22 8:27 PM (113.199.xxx.171)

    아깝긴 하지만 물어달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요.
    물어달래면 물어 주시고, 다음부터는 그런 집안과는 교류하지 말아야지요.

  • 10. 저도
    '11.1.22 9:16 PM (118.218.xxx.173)

    제 아들 아이가 친구공 잃어버려 새것으로 사서 돌려준것이 3개나 됩니다
    물어 달라고 하는 소리는 들은적은 없지만 그렇게 해야 제 마음이 편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003 하와이 선물 머가 좋을까요?? 8 하와이 2011/01/22 796
613002 회가 너무 좋아요.. 8 지느러미살 2011/01/22 1,188
613001 모유수유중인데요..도움되는 영양제좀 알려주세요.. 1 어질어질 2011/01/22 239
613000 오늘 밤 축구는 이불을 까느냐, 개느냐의 한판 싸움! 1 참맛 2011/01/22 619
612999 미국에 사시는분이나, 혹시 네스코 아시는분 계세요? NESCO~*~*~* 답변 절실 2011/01/22 211
612998 시래기밥 해보려는데, 전기밥솥도 될까요? 2 시래기 2011/01/22 496
612997 기분이 좀 그렇네요.. 10 새댁 2011/01/22 1,541
612996 전 무도보로 슝슝슝~ 2 ^^ 2011/01/22 314
612995 19금 웃겨서 죽는줄알았습니다..ㅎㅎㅎ 11 zzzz 2011/01/22 9,318
612994 빠순이가 머에요? 18 궁금.. 2011/01/22 1,920
612993 제 동생이 한의사에요. 28 밑에 한의사.. 2011/01/22 11,070
612992 오늘 본 전도 방법 5 그냥 넘어가.. 2011/01/22 856
612991 남자간호사 성모병원 월급 궁금해요... 간호사 2011/01/22 458
612990 컴퓨터 원격지원 하는 방법.... 1 .... 2011/01/22 336
612989 수원에 있는 옻닭집? ... 2011/01/22 281
612988 민주당입장에서는 아쉬울게 없겠네요 6 씁슬 2011/01/22 552
612987 서울우유 생크림 (우유100%) 얼려서 보관해도 될까요? 5 궁금 2011/01/22 1,483
612986 피투성이가 되어 집에 들어오신 아빠 - 네이트판 펌 1 참맛 2011/01/22 1,351
612985 故박완서 "가난한 문인들에게 부의금 받지 마라" 15 2011/01/22 5,348
612984 님들..연말정산 카드+현금 얼마쓰셨어요? 10 연말정산.... 2011/01/22 1,380
612983 오른쪽 사타구니가 아픈데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2 ..... 2011/01/22 536
612982 남자가 여자 집에 처음 인사올때.. 6 .. 2011/01/22 1,024
612981 임신테스트기요.. .. 2011/01/22 169
612980 구정선물에 통북어?? 7 통북어?? 2011/01/22 686
612979 김치가 물렀어요. 정말 속상합니다 5 .. 2011/01/22 906
612978 여러분은 아이에게 존댓말 시키시나요? 20 2011/01/22 1,642
612977 중1딸이 하루종일 종이학만 접어요.. 10 .. 2011/01/22 1,327
612976 들깨가루 어떤 음식에 활용하시나요? 8 ... 2011/01/22 1,192
612975 제가 술한잔 했습니다.(맘 푸는 중이므로 태클 사절) 6 양파 2011/01/22 1,143
612974 같이 축구하다가 잃어버린 공.. 물어달라고하나요 10 아들맘 2011/01/22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