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되서 82에 도움을 청합니다.
오늘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잔치를 치루느라 바쁘고 남편은 아직 손님 접대중이고 저만 빠져나왔는데,
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상가를 가봐야 합니다.
어제도 행사 준비하느라 조문을 못해서 오늘 아니면 안됩니다.
남편은 다녀오라는데 같은날 잔치를 치루고 조문을 해도 상관없을까요?
남편 사업에 중요한 터닝포인트인데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거리가 있어서 부지런히 운전하고 가야하는데 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가집 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415
작성일 : 2011-04-15 20:32:57
IP : 112.154.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15 8:39 PM (121.190.xxx.113)다녀오시고 집에 들어오시기전에 남편이 소금을 준비하고 계시다가 대문앞에서 뿌려달라고하세요.-미신이겠지만 옛날 어른들이 시키시는거니 해서 손해볼건 없겠죠?
남편 사업 대박 기원합니다~2. ...
'11.4.15 8:42 PM (125.180.xxx.16)철저하게 지키는사람이 알려주길...상가집다녀오면서 마트을 들려 집에 도착해서는 현관밖에서 소금뿌리고 화장실로 직행해서 닦으랍니다
3. 저라면
'11.4.15 8:42 PM (14.52.xxx.162)안갈래요,,정신도 없고 좋은일 있어야 하는데 상가가려면 좀 그래요,
5제때 가도 되고,,49제때 가봐도 되구요,
아니면 친구만나 밥 사면서 부주하고 위로해드려도 되구요4. 가시는대신
'11.4.15 9:06 PM (122.34.xxx.197)5제때 가도 되고,,49제때 가봐도 되구요, 22222
5. 고민..
'11.4.15 9:18 PM (112.154.xxx.15)제가 아는 사람이 가기 싫은 상가를 다녀오다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음 문턱까지 갔고 지금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가기 싫더랍니다. 헌데 어쩔수 없이 갔는데 목이 부러졌어요.
아픔을 나누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조문은 찜찜할 때는 가지 말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친구에게는 너무 미안하지만 안 가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다음에 따로 위로하고 부조도 많이 하겠습니다.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