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아래 하느님 말씀이 나와서 말인데요

저두 궁금해요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1-04-15 01:07:09
저 아시는분도 교회다니신지 한 5년 된것 같아요...
지금은 남편까지 전도해서 온 집안이 교인 집이 되었구요
근데 그분이 요즘 저를 만나면 항상 교회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성경에 보면 역사적으로 모든것이 다 기록되어 있다
내가 말씀을 안들어 모른다...
그러면서 종말(교회에서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어요)을 이야기 하면 시간이 가까운것 같다
하느님이 성경에서 말씀 하셨다고 하면서 물로 한번 멸한 적이 있어(노아의 방주)다시는 물로
우리를 심판하지 않는다고 하셨다고 다음은 불이라고 하면서요...지진들이 나서 마그마가 떨어져서
불이 날꺼라고 성경에 쓰여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하느님을 믿으라고....자신이 하느님 앞에 가서 왜 니 이웃을 구하지 않았느냐고
할까 싶어 말한다...항상 저를 보시면 기도한다는 말 늘 하시구요
제가 물었습니다...
그럼 하느님을 믿으면 종말(?)에 구원을 받느냐고 하니까 그렇다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전쟁이 한번 날꺼라면서 이스라엘과 러시아라고 하데요...성경에 그렇게 적혀있다고
러시아가 아랍쪽 5개 나라랑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침공한다고
그래서 이스라엘의 원자폭탄은 다 러시아를 향해 있다고 그게 성경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글쎄요...(저는 무늬만 천주교 신자 입니다....세례만 받고 성당을 안다닌지가 너무 오래되서
그분을 만나면 그말에 세뇌(제가 쓰는 표현)...그분은 말씀을 듣는 거라 하더군요
가 되는것 같아요....그분 말씀을 괭장히 조리있게 잘하세요
어떤 일에도 심지어 본인이 잘못한 일도 말을 너무 잘해 다른사람이 잘못한 일이 되더라구요
사람은 나쁘지 않아요....대인관계도 아주 좋으시구 누구한테나 좋은사람....
저는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구요
그분과 있을땐 그말이 다 옳은것 같고,,,또 그분이 가시고 나서 혼자 생각해보면 또 의아하고...
그리고 왜 하느님은 인간을 꼭 심판하실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의문은 ....제가 고해성사 보는게 너무 힘들어 성당가기 꺼려진다고 하니
이해할수가 없데요...성당을 왜 신부님께 고해를 하냐고....
그리고 얼마전 성당자매님이 저보고 내 스스로가 다른사람의 하느님이 되어 줄수 없냐고 하시더란 말씀을
했습니다(그분 뜻은 석가모니는 그러셨다면서요 부처는 자신안에 있다고...그런의미 비슷하셨어요
봉사하면서 다른사람에게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주라는)
그랬더니 너무 불경한 말을 한다고 하느님은 혼자 높으시고 찬양 받기를 좋아한다고 하시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혹시 성경 잘 아시는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궁금은 한데 질문 할때가 없어...그분께 가끔 질문하는데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혼란스럽습니다.
IP : 175.115.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맙소사
    '11.4.15 1:13 AM (61.255.xxx.87)

    그런 무식한 사람 말 듣지 마십시오
    러시아가 왜 이스라엘을 침공합니까?!!!!!
    혼자 높으시고 찬양 받기를 좋아하는 하느님은 그 사람 하느님인 것 같습니다
    듣기만 해도 버럭 화가 나네요

  • 2. 그지패밀리
    '11.4.15 2:14 AM (58.228.xxx.175)

    흠...제가 이런생각들을 님처럼 무늬만 신자일때 이것보다 더 깊이 했었더랬죠.
    뭐 그리고 이런 의문들이 종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바탕이 되기도 해요.
    자꾸 의문을 가지다 보면 스스로 깨닫게 되는 수가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의문들은 누군가 알려줘서 알게 되는건 아니에요.
    우리가 배우는 지식도 사실 책으로 읽고 이해하고 판단해서 내것으로 만드는데 참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리고 내가 동의못하는 새로운 지식들은 받아들이지 못하죠.
    그리고 어느순간 아...하는 순간이 오듯이..저는 종교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내가 어느순간 깨달음이 오면 가졌던 모든 의문들이 해소가 되는 시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전 갠적으로 교회식의 전도를 좋아하지 않아요.

    여튼 댓글 단 이유는요.고해성사.그거 왜 부담스럽게 느낄까 싶어서 적어요
    한번 제대로 하고나면 다음에 또 하고 싶은게 고해성사예요.
    그게 어떤 형식으로서 존재한다 생각지 마시구요.
    흠냐리.저도 그러했던 적이 있었네요.
    사실 뭐 크게 또 고해성사 할것도 없이살아요.제가 나쁜일을 딱히 하면서 살지도 않구요.
    그런데 판공성사도 봐야하고 여러가지 의무적인것들로 해야 할때요.
    제가고민을 했어요..할게 없는데 멀하지? 평소 기도안하고 뭐 그딴거 해야 하나 싶다가
    마음속에 깊이 고민해보면 내가 꺼름직하게 여기는 무언가를가지고 있거든요
    인간이라면..
    제가 예전에 애를 유산시킨적이 있어요.그때 너무 힘들때라.
    전 그걸 잊고 지내다가 그 이후에 하는일이며 뭐며 너무 꼬이던때라.
    이걸 제대로 고해성사를 했어요
    신부님이라고 해결해주겠습니까?
    그냥 제마음이 그걸 아주 간단하게 말하는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아..정말 내자신이 부끄럽다고 느껴지는 ..
    누군가에게 말못할 이야기를 털어놓을때.그리고 그 죄를 빌때
    용서를 떠나 마음의 응어리를 풀게 되더라눈.
    그 이후부터.우리애 키우다 막윽박질렀던거 그런것도이야기 했어요
    신부님이 아이는 사랑으로만 키워라 딱 이말씀 하나 해주셨느데요
    그때도 미친듯이 눈물이 나오더라구요..아...나는 왜 이렇게 보잘것 없는존재인가 하는.
    그렇게 몇번의 경험을 하고나니깐요..고해성사를 하고나면 마음이 많이 가벼워져요
    고해성사는 내 마음 저 깊은곳에 숨겨둔 비밀상자를 꺼내서. 나를 치유하는 행위같아요.
    조금더 쉽게 생각해보세요.

  • 3. 종말론
    '11.4.15 2:21 AM (58.150.xxx.76)

    그분은 종말론 역사는 공부를 안하셨나보네요.

    종말론은 정말 그 뿌리도 길고 오래되었습니다. 매년마다 있었다고 해도 될 정도니까요... 하늘이 무너질까봐 걱정하던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 실제한다고 할까요!
    사실 예수가 이땅에 왔을때부터 종말(구원)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왜 성경(신약성경)이 예수가 이땅에 있었을 때는 만들어지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았을까요? 예수 사후 다 구원받을 줄 알았기 때문이죠. 성경따위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이렇게 예수가 있고 구원을 직접 약속하는 데...

    예수 생존 당시의 그 누구도 2천년이 넘는 지금까지 인간세계가 이럴줄은 몰랐을 겁니다.

    뭐 하여튼 예수 이후 바로 구원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성경이 만들어진 거죠.

    저는 신약성경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저자의 감수정도는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무슨 영감따위는 뒤뜰로 보내고 저작권도 제대로 확보 못한 책을 어찌 이리 믿을 수 있는 지 솔직히 신기합니다.
    그러니 허튼 종말론 같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거죠. 정말로 종말이 온다고 하다 개망신 당한 사이비교가 꽤 되지요.

  • 4. ...
    '11.4.15 3:05 AM (110.15.xxx.249)

    다른건 모르겠고...
    구제역이나 전쟁... 원자력...
    인간이 다른 인간과 자연에게 끼치는 피해를 생각하면 누구에게든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5. ...
    '11.4.15 3:48 AM (119.65.xxx.34)

    그 분은 교회에서 목사들이 그렇게 가르친데로 세뇌된거예요 (제가 보기에, 기독교계열은 모두 그런듯. 개신교,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통일교, 하나님의 교회, 신앙촌, 하다못해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JMS 등등.. 여기 신자들 각각 자신들이 세뇌된 의식에 완전 투철하죠.). 이들의 주장은 기독교 프레임내에서의 이야기일뿐.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혹시 기독교때문에 전쟁이 날수 는 있죠. 그만큼 사악한 종교라서.. 불안안 인간의 마음을 이용해서 구원이니 심판이니 이런 말장난으로 인간을 노예화 시키는 종교가 기독교예요. 혹시 기독교, 종교. 신, 이런부분으로 관심이 있으시면 신과나눈 이야기 추천합니다.

  • 6. dma
    '11.4.15 6:31 AM (110.10.xxx.250)

    성경을 알고나면 그 근원이 만물을 만드신 조물주의 편지임을 알게 됩니다.디모데후3:16.17참조
    인류를 이땅에 살게 하신분께서 인간사에 개입 하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첫인간의 선택은 조물주의 통치를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인간 스스로 잘 살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통치 하지 않는 거짓말 장이라는 주장이 포함되엇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느님과 같이 되어 죽지도 않을 것이다" 창세기3:1~5
    하늘의 통치 영역이었던 에덴동산에서 추방으로 첫 부부는 조물주의 통치권으로 부터
    독립을 하게 되어 인간 스스로 잘 살수 있는지 실험하게 되었습니다.
    실든 좋든 인류 그의 후손은 이 거대한 무대위에서 인류 문명을 발전 시키고 갖가지 통치 기구를
    만들어 스스로 증명하도록 시간을 허락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지구 자체을 망가 뜨리고 있습니다.
    계시록 11:18에서는 이런 예언이 있습니다.
    "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 시키실 때로소이다"
    일본 방사능 누출로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고 있는 시기 입니다.
    세입자가 집을 망가뜨리고 부수는 것을 마냥 보고만 있을 집주인은 없을 것입니다.
    그분이 개입 하시는 것은 자신의 "뜻을 이 땅에 이루시길" 위해 행동 하시는 것입니다. 마태6:10
    지구는 멸망되지 않습니다. 명품중에 명품 우주속에 보석인 지구를 파괴 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원래 아담에게 이루시려고 하셨던 전 지구의 낙원화를 이루실 것입니다.


    (창세기 1:28) 28 더욱이, 하느님이 그들을 축복하시고, 하느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날짐승과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복종시켜라....

    (계시록 21:4) ...그분은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애통과 부르짖음과 고통도 더는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 7. 원글이
    '11.4.15 7:01 AM (175.115.xxx.234)

    답변들 감사하구요....
    그분이 네이버에서 "서도석"목사님 강의를 들어보라는데 듣기가 무서워요
    하느님에 대해 알고는 싶지만 일단은 제무늬만 종교지만 다르기도 하고(해석)
    또 너무 혼날스러울까봐....아마도 무지에서 나오는 불안감 같은데
    혹시 천주교에서는 성경을 공부할 사이트 없을까요? 형편이 있어 성당은 못나갑니다.
    알고는 싶은데....추천해주실 책도 좋습니다....알아야 혼란도 믿음도 생길것 같네요
    저는 왜 무조건 믿는게 안될까요? 그분은 제가 의심이 너무 많아서라고 하네요..^^

  • 8. 잘살자
    '11.4.15 9:33 AM (211.243.xxx.64)

    성경무오류설을 믿으신다면 반기련 사이트 들어가셔서 잠깐 둘러 보시고 오세요..
    믿음으로써 자기위안이 된다면 믿으심 되는거구요..

    맹신의 가장 큰 적은 이성과 논리 입니다.
    이말은 종교개혁을 이끈 루터가 한 말입니다.. 참고하세요..

  • 9. 이단
    '11.4.15 9:36 AM (58.78.xxx.17)

    의 가장 간단한 정의는 기존의교회와 교리를 무시하고 자기들에게 맞춰 해석하는 곳이
    보통 이단 이라고 합니다.

  • 10. 제하느님은
    '11.4.15 1:30 PM (123.113.xxx.173)

    제 아이들이랍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어요.
    그럼...저도 이상한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505 개인이하는 가정어린이집 정부보조지원받나요? 2 궁금 2011/01/21 548
612504 학교부적응자? 7 고3엄마 2011/01/21 593
612503 현빈의 아일랜드글보니 1 작가 2011/01/21 879
612502 황당하게 영화 스포일당한 경험(유쥬얼, 식스센스 스포있음) 20 깍뚜기 2011/01/21 1,499
612501 시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제사음식은 무조건 주문배달하려구요 84 귀찮아 2011/01/21 7,900
612500 초등생 여아 샴푸 추천해주세요~ 1 ^^ 2011/01/21 371
612499 살신성인 버스기사 동영상ㅠ. 1 짜증쓰나미 2011/01/21 598
612498 위로해주세요.. 친구가 죽었어요.. 4 슬픔 2011/01/21 2,659
612497 재건축은 몇년지난 건물에 하는건가요? 3 ... 2011/01/21 568
612496 사이버대학교는 어디가 인지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4 학력비애 2011/01/21 1,353
612495 보통 핸드폰 문자는 시간에 관계없이 보내시나요?? 6 이해안됨 2011/01/21 637
612494 오늘 주식 왜이리 많이 빠지는 거여요?.. 12 ..;; 2011/01/21 2,600
612493 청심국제중학교 보내려면 ...? 2 국제중 2011/01/21 1,746
612492 중3수학 문제풀이요 4 수학 2011/01/21 276
612491 연말정산 때문에 1월 월급이 늦기도 하나요? 급여 2011/01/21 215
612490 아파트 콘센트 접지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시공 비용, 시공 가능 유무 1 미리내 2011/01/21 1,700
612489 지금 라디오 89.1진행하는 분 5 tree 2011/01/21 562
612488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산 음식점 티켓들... 별로인거 같아요 4 ㅇㅇ 2011/01/21 851
612487 첫집사서 가는데 어머님께서 피아노랑 아이들 침대를 다 사주셨어요 8 시어머니 2011/01/21 1,716
612486 트윗에 올라온 문분홍 여사 ㅎㅎ 5 트윗 2011/01/21 1,663
612485 연말정산이 13월의 월급이라고요? 14 이슬비 2011/01/21 1,856
612484 아이가 시간개념이 없는게 당연한건가요? ㅠㅠ 2011/01/21 162
612483 김여진과 날라리외부세력 - 조선일보 광고 “총장님 같이 밥 한 끼…” 2 참맛 2011/01/21 399
612482 고기 안넣고 맛있게 하는 잡채.. 20 잡채 2011/01/21 1,897
612481 출장부페요 qkr 2011/01/21 143
612480 고양이가 저에게 문자를...... 11 고양이 2011/01/21 1,282
612479 [조선] "안상수 前 인천시장, 市예산 3억여원 유용" 4 세우실 2011/01/21 318
612478 나만의 오아시스 이야기해봐요~ 10 ... 2011/01/21 1,266
612477 이사하려는데 보관이사를 해얄지 친한 이웃윗집으로 가얄지 고민이에요... 7 조언 주세요.. 2011/01/21 756
612476 전세만기전 이사를 가고싶은데요..질문이 있어요. 2 미니미 2011/01/21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