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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주세요.. 친구가 죽었어요..

슬픔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1-01-21 14:36:31

어제 전화받고 계속 멍한 기분입니다.

한때 좋아했던 사이였고... 저 많이 힘들때 친해졌다가 서로 틀어져서 연락 끊었었죠.

전 그 이후 결혼했고.. 그 사람 잊고 지냈습니다.

그래도 몇년 전 모임에서 봤을때 가슴 쌔했던 기분을 잊을 수가 없는데...

사고로 갑자기 사망했단 소식을 듣고나니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다시는 못 본다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30대.. 결혼도 못해보고 떠난 그 친구는 얼마나 발길이 안 떨어질까요...

이번 겨울은 정말... 정말 추운 겨울이네요...

IP : 210.97.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1.1.21 2:44 PM (221.147.xxx.27)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나보네요.
    위로를 드립니다. 조금만 아파하시고 빨리 잊어주시는게 그분에 대한 예의랍니다.

  • 2. .
    '11.1.21 2:46 PM (211.251.xxx.130)

    부모님 마음이 참 ㅜ.ㅜ 명복을 빕니다

  • 3. 경험자
    '11.1.21 2:48 PM (118.33.xxx.141)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감정이더라구요.. 정말 나중에 얘들 다 키워놓고 둘이 여행도 다니면서
    옛일도 추억하고... 그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벌써4년이 지났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좋은 기억들만 떠올리면서, 저처럼 불현듯 떠오르면 추억에 잠겨보세요.. 쉽지 않겠지만..힘내시구요..

  • 4. 슬픔
    '11.1.21 2:51 PM (210.97.xxx.231)

    위로님 글 읽고 눈물 왈칵 쏟고 있네요...
    그래야죠.. 그래야 좋은데 가겠죠..
    제가 막판에 못되게 군게 생각나서 마음이 계속 아파요
    그 이쁜 아들 앞세우신 부모님 마음 정말 찢어지실거같아요
    혼자서 계속 훌쩍이고 있는데 상가집가서 펑펑 울까 걱정되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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