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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방사능물질 때문에 사 놓은것들 어떤거 있나요.

방사능 대비책 조회수 : 1,839
작성일 : 2011-04-13 22:11:45
82질 하면서 이거저거 사라는거는 다 사놨네요.
처음엔 반신반의...서얼마 이걸 쓰긴하겠써어~~ 이럼서도 일단 사다놓긴햇는데...다 쓰고 앉았네요.
일회용 우비. 1급방진마스크. 원전 터지자마자 삼다수 쌓아놓고... 차근차근 내년먹을 쌀까지 하나가득 김냉에 넣어놨어요. 그래봤자 30키로...
답답합니다.
이제 시작. 내년 초 부터는 오염된 음식 먹어야하는데,,,올해까지가 마지막 청정 먹거리입니다.

IP : 125.182.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3 10:13 PM (114.200.xxx.56)

    저는 없어요.
    사놓으면 그걸로 평생 쓸수 있는것도 아니고...
    지구 전체의 물과 공기 바람이 돌고돌고...곡식도 돌고돌고...대책 없다고 봐요.전.

  • 2. ..
    '11.4.13 10:15 PM (183.98.xxx.10)

    비옷하고 마스크는 이걸 쓰게 될 일이 있으려나 스스로 궁금해하면서 샀습니다.
    저는 특급마스크 샀어요. 방사능은 특급만 막을수 있답니다.

  • 3. 윗분
    '11.4.13 10:15 PM (121.174.xxx.97)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구요.. 이제 지구상에 청정 먹거리는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방진방진 하시는데 1급 방진 마스크는 방사능을 차단하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방진이 아닌 방독 마스크가 있어야 합니다.. 산소여과통이 별도로 달린거.. 일반분들은 상당히 구하기도 어렵구요.. 방진은 황사는 예방 가능해도 방사능의 독성은 막을 길이 전혀 없구요.. 일반 마스크 쓰고 다니는 것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그 분야에서 일해봤구요..

  • 4. 김냉에^^
    '11.4.13 10:16 PM (125.177.xxx.79)

    쌀까지 넣어두면 다른건 어디넣나요^^?
    에구..
    바닷물도 돌고돌고있고..
    좀 있음 오육월 태풍 불어오면 방사능물 다 ~~ 쓸려올테죠
    사는것이
    바람 앞의 촟불같아서....
    요사이는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납니다..ㅜ
    차라리
    이 드럽고 미친 나라꼴 안보고 일찍 가신 님들이 ..행복하실까나...하는 맘도 문득문득 들어요

  • 5. 없습니다
    '11.4.13 10:18 PM (218.147.xxx.203)

    어떻게든 살아질 거라고 생각해요.

  • 6. 방사능 대비책
    '11.4.13 10:20 PM (125.182.xxx.42)

    이런...방진마스크 저걸 어째...그냥 황사바람에 쓰고 다니죠 ...머....ㅜㅡ
    전셋집이 수상해서 창고에 넣어놨던 곡식들이 몽땅 까만 곰팡이로 뒤집혔었어요. 그래서 할수없이 여기와서 김냉을 들여놨답니다.
    냉동고, 야채실. 쌀통. 이렇게 넣고 써요....김냉이 냉장고보다 더많이 들어가는거 같아요.

  • 7. 오래보관가능한
    '11.4.13 10:25 PM (115.137.xxx.21)

    멸치랑 미역, 다시마, 황태포 이런것만 좀 사두었어요.
    근데 많다고 해 봤자, 일년도 안돼서 다 먹어버릴 양이라...참...
    지금은 다 소용없다 싶지만,
    원전 사고 초반엔 왠지 그냥 막 불안해서 사 둔것이니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ㅠㅠ

  • 8. 방사능 대비책
    '11.4.13 10:37 PM (125.182.xxx.42)

    마지막으로....정말이지...이것만은 절대로 사용하면 안되는데,,,,원전서 거리가 얼만데 이걸 사용하겠냐 싶지만,,,,,,,애들 생각해서,..,,,,

    요오드화 칼륨까지 갖췄네요.

  • 9. 우리같이
    '11.4.13 10:48 PM (58.232.xxx.243)

    오른다는 말만 하면 자동으로 미리 사재기하는 편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샀어요.
    미리 사놓는다는게 무의미하더라구요.
    아기있는 엄마마음은 그래도 다르겠죠. 이해합니다.

  • 10. 없음
    '11.4.13 11:41 PM (211.176.xxx.112)

    평생 먹을 거 사 놓을 수도 쌓아 놓을 수도 없어서 포기했어요.

  • 11. ㅎㅎ
    '11.4.13 11:53 PM (125.186.xxx.11)

    저도 멸치 황태포 미역 다시마...

  • 12. ㄹㄹ
    '11.4.14 1:34 AM (112.154.xxx.165)

    공대 출신 남편은 왜 그런걸 사놔 .. 하던데요.. 마스크 쓴다고 방사능 이 막아지는 거 아니라면서..어차피 집구석에 있어도 다 틈으로 들어오는데 집에서도 마스크 쓰고 다니냐고.. 그리고 써도 안막아 진다고... 그리고 사재기 한다고 놓은 곳도 없구요,.. 지금도 냉장고 냉동고 가득 찼는데...물을 그럼 몇십년 치를 사놓으신건가요?

  • 13. ......
    '11.4.14 3:20 AM (221.139.xxx.189)

    아무것도 안 샀어요. 어차피 한두 가지 좀 사 놓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요.

  • 14. 무기력?
    '11.4.14 6:00 AM (203.90.xxx.158)

    저두 하나도 안샀어요 어차피 평소에도 안먹던 참치통조림 사서 놓으면 뭐하나 사놓고 눈앞에 있음 빛의 속도로 먹게 되고 냉동실 멸치도 일년을 먹을 양이고 김이랑미역이 떨어져가고 있지만 사놓은걸루 30년은 커녕 1년도 못버틸거고 무기력해진건지...

  • 15. 미역만사다놨어요
    '11.4.14 7:17 AM (58.145.xxx.249)

    다시마랑....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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