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땐 반장엄마가 반대표엄마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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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이번에 1학년에 입학했어요,,

뭐 어쩌다 보니,, 반대표 엄마가 되었어요,,

근데,,, 이런저런 잡다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솔직히 아이가 반장이여서 대표 엄마가 된것도 아닌,, 1학년 엄마는 그냥 봉사정신으로  하는건데,,

이런저런 말들도 많고,,, 엄마들은 반모임때 반대표 엄마가 쏘는거라 하는데,,,

좀,,, 이해가 안되서요,,, 아이가 반장도 아닌,,, 그냥 반 일을 보는 엄마가 왜 모임때 돈을 다 내야하는지,,

제가 첫아이 학교보내고,,, 넘 세상물정을 모르는건가요,,??

뭐 이번모임땐 제가 내기로 했지만,,, 좀 억울함이,,,


그래서,,, 생각에,,,

아이가 2학년이 되면,, 반대표 엄마를 안하고싶은데,,

만약에,, 아이가 반장이 된다면,, 자동 또 반대표 엄마가 되는건가요,,??

그럼 아이한테 반장선거에 나가지 말라 해야하는 건가요,,??

아이가 반장 경력이있음,, 나중에,, 대학가는데,, 뭐 도움되는거있나요,,??

에효,,,

아이 학교보내니,,,, 뭐이리 신경써야 하는게 많은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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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되어서 엄마가 반대표 맏기 싫으면 아이한테 반장 후보 나가지 말라고 해야 돼요.

그리고 엄마들 모임때 처음에만 대표 엄마가 찻값을 내는 정도이고
그다음부터는 더치 페이 또는 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대표엄마에게 학급일에 보태쓰라고 주는데요...

[수진엄마]

저희 학교의 경우 1,2학년은 반대표를 뽑고 3학년부터 회장선거를 통해 당선된 아이의 엄마가 자동으로 반대표가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한테 회장선거에 나가지 말라는것은 조금 그렇구요.. 아이들의 자신감이나 동기부여에 좋은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3학년이고 부회장이 되었는데 회장엄마 두명이랑 부회장엄마 두명 같이해서 반일을 하고 있구요... 반티도 학교규정상 하지 않아 돈들어갈일도 말들을 일도 별로 없네요.... 반대표가 한명이신가요? 거의 2명정도 이던데... 12학년때 저도 반대표를 했었는데요... 반일에 도움도 주지 않으신 분들이 오히려 더 말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신경쓰지 마시구요.... 또 5학년이나 6학년때 전교회장단은 입시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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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반모임에서 대표가 차값을 내는 게 우리학교에서는 관행이더라구요.
반장없는 학년의 반대표는 그냥 봉사하면서 돈 쓰는 자리가 맞다고 봅니다. 아이가 임원이면 그 덕분에 한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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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 엄마가 소재인 책 아이들 동화책도 있어요.
엄마가 병으로 죽은 주인공 아이가 반장이 됐습니다.
라이벌인 친구는 너는 엄마도 없어 자격이 없는데 반장이 됐다고 뭐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이말에 상처를 받았고 우연히 선생님들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선생님들끼리 그반은 반장 누가 됐냐며 묻게 되고 주인공이 반장이 됐다는 걸 알게 된
옆반 선생님이 그 반 담임을 위로합니다.
아휴... 반장 엄마가 해줄 일이 많을텐데 힘드시겠어요... 하면서...
주인공 담임은 아니다, 우리반 애들이 반장을 정말로 잘 뽑았다, 엄마들이 할 일 별로 없다고 얘기하지만 주인공 귀에는 옆반 선생님 이야기만 남아있습니다....

이런 내용의 동화책도 있더라구요.
결론은 아이가 힘을 얻어서 꿋꿋하게 반장생활 잘 한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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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님 동화책 내용 읽으면서 눈물나고 목이 메이네요.
아이에게 읽혀주고 저도 보고 싶은데 제목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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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직장을 다닌다거나 어린 동생이 있다면 반장엄마라도 반대표 안 맡아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부반장엄마가 대표하면 되니까요..꼭 반장엄마가 반대표하라는건 직장다니거나 엄마가 없거나 등등인 아이는 반장하지 말란소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