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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부인 멍게터질 뻔한 멍게같은 하루

깍뚜기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1-04-12 22:47:02
IP : 122.46.xxx.1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2 10:48 PM (118.36.xxx.178)

    수난당한 멍게로 만든 멍게젓..맛이 궁금하니 후기 부탁해요~

    리플 1뜽인가? ㅋ

  • 2. 깍뚜기
    '11.4.12 10:54 PM (122.46.xxx.130)

    .....님 / ㅋㅋ 작은 난리를 겪고 집에 오자마자 멍게젓 만들 생각은 안하고 82부터 하고 있네요 ㅋㅋ

  • 3. .....
    '11.4.12 10:55 PM (118.36.xxx.178)

    깍뚜기님 제가 누굴까요? ㅋㅋ

    리플 1뜽! 에 힌트! ㅋㅋㅋ

  • 4. ..
    '11.4.12 10:58 PM (112.153.xxx.92)

    멍게글 올라올때마다 멍게젓 담아서 먹어보라고 권하고있습니다.
    오늘도 점심, 저녁 두끼를 멍게젓넣은 비빔밥을 먹었슴돠~
    내일은 세끼라도 먹을 기세..
    얼릉 컴끄고 일어나서 젓담아요. ^^

  • 5. .....
    '11.4.12 10:59 PM (118.36.xxx.178)

    멍게젓은 엄두도 못 내고...
    저는 그냥 멍게사와서 비빔밥이나 두 어번 더 먹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멍게가 영혼의 음식이 되었네요.
    정신적 치유가 되는...ㅠㅠ

  • 6. 깍뚜기
    '11.4.12 11:00 PM (122.46.xxx.130)

    ..... 님 / ***~ 님 아니심? ㅎㅎ

    .. 님 / 근데 멍게젓 냉장에 얼마간 보관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많이 짜지 않아서 오래두면 안 될 거 같은데....

  • 7. 떡볶이
    '11.4.12 11:04 PM (71.62.xxx.194)

    생물 멍게를 내가 언제 먹어 봤더라.. 기억을 끄집어 내려는 딱히 기억이 안나네욤.
    아무래도 5년 전에 맛 보았던 것이 마지막인 듯....

    국민학생 시절 학교 앞의 구루마의 옷삔 찍어 먹던 멍게맛이 생각나는고나.. 에혀~

  • 8. 깍뚜기
    '11.4.12 11:06 PM (122.46.xxx.130)

    떡볶이 / 헉. 국민핵교 앞 구루마에 멍게도 팔았던가요? ㅋㅋ

    떡볶이님께 빛의 속도 퀵으로 생물 멍게를 보내드리고 싶네유~ㅎ

  • 9. plumtea
    '11.4.12 11:06 PM (122.32.xxx.11)

    정말 파란만장하셨네요. 제가 멍게라도 다 따드리고 싶어요^^ 저 정말 잘 손질하거든요. 가위하나로 상처하나 없이 육즙도 안 빠지게 홀랑 벗겨내요. 멍게 위에 뿔 중에 하나는 출수구인데요 이리로 내장이랑 뻘까지 제거합니다. 멍게 손질하며 희열을 느껴요. ^^
    지금쯤은 손질하러 가신거죠? 방금 라면 하나 먹었는데 멍게도 급 땡겨요.

  • 10. .....
    '11.4.12 11:07 PM (118.36.xxx.178)

    멍게 꼭다리 부분을 오도독 씹으면
    바다향이 물씬~

    절대 버리지 마세유~ ㅎㅎㅎ


    저는 떡볶이님 댓글 읽으니
    탱자나무 가시로 고둥 빼 먹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 11. plumtea
    '11.4.12 11:11 PM (122.32.xxx.11)

    아놔. 구루마에 멍게. 탱자니무 가시 고둥. 우리 친정 엄마 친구분들이신가여?^^* 옷삔으로 해삼소리 들어본 딸년이지요.

  • 12. 깍뚜기
    '11.4.12 11:13 PM (122.46.xxx.130)

    plumtea / 와우~ 설명만으로도 멍게 손질 마이스터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손질은 언제 하려나. 세월아 내월아~ 손질된 거 살 걸 ㅠ

    앰버 / 그니까요. 가끔 맞춤법 지적 댓글에 제가 헉! 할 때가 많거든요 ㅎㅎ

    구루마 멍게, 탱자나무 가시, 옷삔 해삼
    연식인증인가유~ ㅎㅎ

  • 13. .....
    '11.4.12 11:13 PM (118.36.xxx.178)

    어렸을 때 할아버지 따라서 여기저기 잘 다녔거든요.
    시골 5일장도 곧잘 따라가고...
    바닷가 근처 가서 놀기도 하고...

    바닷가에 가면 고둥을 삶아서 파는데....
    입으로 쪽 빨아먹는 것 보단 가시로 빼 먹는 고둥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종이컵 가득 담아서 몇 백원 안 했었어요.
    탱자나무 가시로 쏙쏙~
    추억의 한 단편입니다.

  • 14. 앰버크로니클
    '11.4.12 11:13 PM (222.120.xxx.106)

    ㅎㅎ 저도 가끔 맞춤법및 언어 사용에 관련한 악플을 받고 싶은 심리가 ㅋㅋ 그런데, 요리 잘하시는 분들 참 많으신듯.
    전 멍게 먹어보고는 싶으나, 요리감각 제로;; plumtea 님,깍뚜기님 옆집에 살면서 서로 품앗이 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님들은 요리를 하십니다.
    저는 멍게를 삽니다. 나릅니다. 쓰레기 버립니다. 그외 설겆이 합니다. 하라시면 장기자랑도 합니다. 그리고 쪼매만 먹습니다. 흑흑..ㅠㅠㅠ

  • 15. ..
    '11.4.12 11:13 PM (112.153.xxx.92)

    멍게젓은 냉장에서 일주일정도 안에 먹는게 좋다네요.
    그이상은 냉동실에 보관하래요.
    그리고 위에 .....님! 멍게젓 하나도 안어려워요.
    손질만 해놓으면 거짓말 안보태고 커피타는거 정도밖에 안어려워요.
    잘게 썬 멍게에 참기름 고운 고추가루 통깨가 다입니다.
    소금은 취향에 따라 안넣든지 조금만 넣든지 괜찮구요. 차암~쉽죠잉~
    떡볶이님은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듯.
    저희동네는 멍게 해삼 그리고 곰장어껍질로만든 묵도 같이 팔았었어요.

  • 16. 떡볶이
    '11.4.12 11:15 PM (71.62.xxx.194)

    깍뚜기님,

    띵~동~ 벨이 울려 나가보니, 퀵 배달 싸비스가 버얼써?! ㅎㅎㅎ
    보내주신 멍게, 마음으로 흡입했어요. 츄릅~

    플럼티님,

    저, 아직 50대는 아닌데염.. ㅎㅎㅎ

  • 17. 앰버크로니클
    '11.4.12 11:19 PM (222.120.xxx.106)

    그런데.. 마침 82가입할 때, 옆에 앰버크로니클이라는 책이 옆에 있었다는 죄?로 이런 닉이 된 저;; 이 글을 보다보니, 닉을 멍게라던가, 고둥이라던가, 번데기라던가, 탱자나무라던가 뭐 그런 걸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 18. 다라이
    '11.4.12 11:26 PM (116.46.xxx.54)

    푸하하하~ 완전 멍게무인 멍게터졌네요 ^^
    저 원래..멍게는 일년에 한번 푸지게 먹고, 거들떠도 안보는데 올해 벌써 세번먹었어요

    그중 두번은..깍두기님 때문입니다~ 책임지세욧 ㅎㅎ

  • 19. plumtea
    '11.4.12 11:26 PM (122.32.xxx.11)

  • 20. plumtea
    '11.4.12 11:29 PM (122.32.xxx.11)

    저 부업할까봐요. 멍게손질. 저희집으로 택배보내심 제가 반 흡입하고 반 보내드리는 조건으로다가.

  • 21. 참맛
    '11.4.12 11:30 PM (121.151.xxx.92)

    기사 양반, 젓 터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 베이스 "어제 참기름 + 간장"에 새싹채소를 넣어 봤는데요, 이것도 초죽음이네요.

    김치 다진 거,
    김치 다져서 볶은 거,
    김가루 추가,
    등등 넣는 거마다 맛이 업되더군요.

  • 22. 깍뚜기
    '11.4.12 11:36 PM (122.46.xxx.130)

    다라이님 / 멍게젓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한 다라이~ 오케? ㅎㅎ

  • 23. 앰버크로니클
    '11.4.12 11:37 PM (222.120.xxx.106)

    깍뚜기님.ㅋㅋ 넣어놓고 은근히 지적 기다리는 이 변태같은 심리는 뭐담요.ㅋㅋ
    요리가르쳐 주신님 감사^^ 그리고 plumtea 님, 진심 님옆 동네에 살고 싶슴다.ㅠㅠ
    참맛님 요리도 맛있겠네요..쓰읍;;

  • 24. 다라이
    '11.4.12 11:37 PM (116.46.xxx.54)

    plumtea 님~ 출수구? 하여튼 그 꼭다리로 뻘 제거하는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제가 자야하니까(여섯시반 출근) 못보고..내일 검색해서라도 꼭 볼께요.

    멍게 손질한답시고 멍게 다져놓는 츠자입니다 ㅎㅎ

  • 25. f
    '11.4.12 11:41 PM (211.33.xxx.196)

    예전에 학원 행사에 종일 전부쳐 파는 일을 맡게 되어
    이미 집안 제사며 학교 동아리에서며 전부치는데 이골이 났던 저는
    일하는 사람도 적당히 즐기면서 해야 한다며
    때마침 집에 있던 팩소주를 하나 챙겨 후라이팬과 함께 베낭에 메고 버스에 탔습니다
    그런데 뛰어서 잡아 탔던 버스에서
    뛰면서 후라이팬 손잡이떔에 꽉 잠기지 못한 베낭에서
    양쪽으로 있던 지퍼가 슬슬 벌어져서
    그 안에 있던 팩소주기 버스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화창한 토요일 오전 10시쯤에
    이제는 없어진신내동와 강남을 이어주던 567번 버스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바로 내려서 몇대 보내고 탔어요...
    억울해요
    전 그때 팩소주 첨 봤단 말이에요 ㅠㅠ

  • 26. 쓸개코
    '11.4.12 11:44 PM (122.36.xxx.13)

    저번주에 해먹으려다 못해먹었는데 멍게가 언제까지 나올까요~
    철지나기전에 꼭 비빔밥 해먹고 싶어요^^
    82에 들어와서 머리에 맴도는 먹거리들.
    삼양라면
    맥주
    파닥치킨
    얼마전 치즈범벅 감자튀김
    ..그리고 멍게^^

  • 27. plumtea
    '11.4.12 11:52 PM (122.32.xxx.11)

    깍뚜기님. 앰버님(닉이 좀 기셔요^^;)// 재활용 버릴 때 무겁다고 병 말고 캔으로 맥주사다달라는 서방과 함께 사셔봐요. 울 아파트 경비 아저씨는 사모님 아직도 집들이 하셔여? 재활용 나가면 그 말씀 바뀌시는 분들마다 하십니다. 제가 미쳐요. 이 아파트 산지 7년째걸랑요. ㅠㅠ 아 나도 누가 해주는 안주 먹고 자퍼요.
    다라이님// 구멍이 두 개인데 사실 둘 중 어느 것이 물 들어가고 어느 것이 출수구인지 잘 구분이
    안 가요. 가위로 딱딱한 부분을 좀 잘라내 줍니다. 안에 속살이 약간만 보이게 멍게살의 로스가 최대한 적게 잘라 주구요. 멍게 몸통을 힘을 조절해가며 눌러주면 둘 중 하나로 뻘이니 내장 색의 뭔가가 나오는 구멍이 있어요. 일단 위치 확인 후엔 그 구멍쪽으로 힘을 조절해가며 멍게 몸통을 누르면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실지렁이같이요. 더 이상 안 나오면 뿌리?방향 쪽에 슬쩍 가위를 넣어주는데요. 첨엥 껍질 말고 멍게살도 좀 가위에 잘리는데 것도 하다보면 껍질과 멍게살 사이에만 가위가 들어가서 껍질만 주욱 도려내는 요령이 생겨요. 하다보면 늘더라구요. 가위로 위에 말한 출수구 쪽으로 길게 가위밥 주고 몸통 들어내면 홀랑 빠집니다. 말로 하니 긴데 실제 해보심 금방이에요.

  • 28. ;;;;;
    '11.4.13 12:11 AM (220.117.xxx.50)

    선지가 아닌 게 다행입니다ㅋ

  • 29. 다라이
    '11.4.13 9:21 PM (116.46.xxx.54)

    멍게손질법 찾아읽었네요 ㅎㅎㅎ 담주 멍게젓 담글때 꼭! 도전해보겠습니다~ 축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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