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업시간에 물 마셨다고 벌 세웠다는데...

이상하군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1-04-12 22:15:23
오늘 아이가 얘기 하더군요.
아침에 9시에 수업 시작인데...수업 시작하고,,10분정도는 책을 읽는답니다.
그때 목이 너무 말라서 물을 마셨는데...

"너 왜 이 시간에 물을 마셔!!" 하고 선생님이 화를 내셨대요
그리고 앞에 나와서 벌을 세우셨다고...

수업 시작하면...물 못마시나요?
중간에 화장실이라도 갈까봐 미리 그러시는건지요?

IP : 121.170.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2 10:17 PM (220.72.xxx.108)

    몇학년인지요?
    저학년이면 몰라도 고학년이면 샘들이 뭐라하세요.
    수업시간에 화장실가는것도 싫어하시고..

  • 2. 수업
    '11.4.12 10:18 PM (118.43.xxx.124)

    이 시작하면 우선은 의자에 앉아야지요.
    개인적인 이유로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잖아요.
    아이가 아직 뭘 몰라 그럴지 모르지만
    일단은 잘못했네요.

  • 3. 설마.
    '11.4.12 10:18 PM (124.199.xxx.41)

    개인 물병을 들고 가서 꺼내 먹었다는거지요??
    암튼 설마...물마신것만으로 벌을 세웠겠는지...
    아이가 말하는 앞뒤 상황이 짤렸을 수도 있으니...정확한 사건의 개요가 필요할듯..

  • 4. 이상하군
    '11.4.12 10:19 PM (121.170.xxx.249)

    개인 물병이에요. 의자 뒤 가방에서 꺼내 먹는거라 움직일 건 없어요.
    지금 초1입니다.

  • 5. .....
    '11.4.12 10:19 PM (118.36.xxx.178)

    물을 마시지 말라고 주의는 줄 수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 벌을 세운 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 6. ...
    '11.4.12 10:20 PM (180.224.xxx.200)

    초1짜리를....

  • 7. 음..
    '11.4.12 10:33 PM (124.199.xxx.41)

    아마도 초1..선생님이 습관 잡느라 그러시는듯합니다..
    바른 자세로 모두 책을 보는데, 물 먹느라 조금 부스럭거리니...
    다같이 10분 정도 정독하는 자세를 요구하신듯...

  • 8. 선생님
    '11.4.12 10:34 PM (121.136.xxx.147)

    선생님마다 다르더라구요.
    어떤반은 개인 물병으로 물 마셔도 되는데...안되는 선생님도 계세요.

  • 9. ..
    '11.4.12 10:54 PM (119.69.xxx.22)

    선생님 재량인거 같아요.
    너무 어려서 맘에 걸리지만.. 수업시간에 책 필통 말고는 책상위에 올리는 것도 싫어하는 분도 계시고.. 그정도는 충분히 학생들도 지킬 수 있는 일이고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 먼저 다녀오고 물 마시고.. 그럼 수업시간에 목이 말라도 참을 수 있겠죠.
    그 정도는 참을 줄 알아야죠.

  • 10. ...
    '11.4.12 11:41 PM (121.136.xxx.90)

    고학년 얘기이긴 하지만 어느 선생님은 필기하는 것도 싫어해요.
    손을 두 무릎에 무조건 올려야 하는 선생님도 있어요. 한시간 내내...

  • 11. 습관형성
    '11.4.12 11:45 PM (58.142.xxx.106)

    지금은 습관을 잘 형성해야하는 시기 같아요.
    수업시작전과 쉬는 시간에 화장실 다녀오고 물 마시고 하도록 지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학생이 25명이라면 각 한 번씩만 물을 마셔도 25번 두 번씩이면 50번...소란스럽지요.
    아이들의 특성이 다른 아이들이 하는걸 보면 자기도 따라하거든요.
    물 마시다 흘릴수도 있구요.
    경우에 따라서 지루함을 더는 수단으로 공연히 물통을 꺼내서 자꾸 물을 마시는 경우도 있지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되시겠지만 40분 정도의 시간은 참을 수 있답니다^^

  • 12. ....
    '11.4.13 2:05 AM (121.167.xxx.236)

    전 잘 모르겠어요.
    습관형성..
    수업시간에 꼼짝않고 있는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왜 대학생들은 강의시간에 자유롭게 들락거리쟎아요. 당연 생수통갖고 마시는 사람도 많구.

  • 13. 습관형성
    '11.4.13 2:43 AM (58.142.xxx.106)

    걱정도 되고 마음도 많이 상하셨나 봅니다.
    아이 처음 학교를 보내 놓으면 많이 신경쓰이고 염려스럽지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사회성도 배우게 되고 의젓해져 갑니다.
    세심하게 지켜보되 조금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내세요.
    학창시절 길고 앞으로 험난한 세월들이 기다리고 있는걸요 ^^

    그리고 대학생들도 강의시간에 들락거리는 경우가 흔치 않을뿐더러
    그런 일이 있다면 바람직하지 않은거지요.
    그리고 물을 마신다 하더라도 상황을 파악해 가며 마실줄 알겠지요.
    중요한 말씀중에 부스럭거려 강의의 맥을 끊는다거나 중간에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지는 않을 정도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지요 대학생이라면...

    초등 1학년과 비교하시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그리고 습관에 대해서 인데요.
    대체로 성실한 태도와 좋은 습관을 가진 아이들이 학습성취가 좋은건 사실입니다.
    일단 물을 꺼내고 마시고 뚜껑을 닫고 이런 일련의 행동들이
    집중을 깨트리는건 사실이 아니겠어요?

    수업 시간에 꼼짝하지 말라는것이 아니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수업의 흐름과 내용을 잘 파악하고
    이런 일련의 일들에 방해되는 일들을 하지 말라는것이지요.

    선생님의 훈육 방식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아이들에게 자세하고 세밀하게 기본 원칙들을 일러주고 지키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너무 걱정하시면 아이도 학교생활에 겁먹고 부정적이 될 수 있어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능하면 선생님의 방침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아이가 학교와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에 좋은 영향을 줄것 같아요. 대범하게 받아들이세요.

    정말 부당하다 싶은 일이면 직접 선생님과 대화해 보시구요.

    아이 처음 학교 보내고 마음 졸이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좀 과하게 오지랖을...

    불쾌하셨다면 죄송^^

  • 14. 원글..
    '11.4.13 10:24 AM (121.170.xxx.249)

    윗님,,불쾌 하지 않았습니다...도움 말씀 감사드려요

  • 15. ...
    '11.4.13 1:29 PM (122.37.xxx.78)

    교사가 미친거죠
    수업시간에 물 당연히 마셔도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나라가 미쳐가는 것 같아요..이런걸 가지고 왈가왈부하다니...세상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83 대학등록금 연말정산 알려주세요~ 1 ??? 2011/01/19 793
611382 집에 있을때 뭘 입고 있어야 편안함과 미적인걸 모두 만족시킬까요? 8 새댁 2011/01/19 1,764
611381 광희시장 가려는데요.... 2 광희시장 2011/01/19 580
611380 각종 명품이미테이션 소개해드려요^^ 2 김강민 2011/01/19 821
611379 모집공고원서 제출방법- 전자우편 아님 직접방문 3 어느 것이 .. 2011/01/19 175
611378 장터에 사진 안보이는 글들이 있어요..보고싶어요..ㅠ 2 초보 2011/01/19 197
611377 거실에서 작은 알로카시아 화분을 키워요. 11 물주기 2011/01/19 734
611376 임신테스트기 흐린두줄인데,언제 진해질까요? 5 찐~해져라 2011/01/19 1,962
611375 경리일 배우는 학원 있을까요 3 ^^ 2011/01/19 557
611374 오늘 밖의 날씨는 어떤가요?(서울이요) ㅇㅇ 2011/01/19 116
611373 돌상 유기그릇 구하기 힘드네요 ㅠ 10 돌쟁이엄마 2011/01/19 698
611372 한달에 몇십억씩 세를 받는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13 울나라 2011/01/19 2,226
611371 왜 육식을 자제해야 하냐면요. 18 밍크혹은육식.. 2011/01/19 2,003
611370 모던하우스 도자기 용품 어떨까요 3 머그 2011/01/19 839
611369 제주도 보리빵 5 빵녀 2011/01/19 1,002
611368 마디나밀라노 라는 화장품 아세요? 1 홈쇼핑 2011/01/19 305
611367 실업급여 해줘도 되나요? 7 사업장 2011/01/19 779
611366 거의 10년됐어요. 2 이사가요 2011/01/19 571
611365 울집과 친정 거리는 시댁에 비밀.. 3 ,, 2011/01/19 1,676
611364 수도가 새서 아랫집이 얼었다고 수리하러 왔는데 10만원이나 하네요 2 .. 2011/01/19 636
611363 전업주부는 놀고 먹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41 음.. 2011/01/19 8,005
611362 명절에 국제선 항공권이 동난다던데 딴세계 얘기 같아요 12 명절싫어 2011/01/19 1,004
611361 식빵 글 보니까 생각난 옛날 광고 의문.. 3 2011/01/19 482
611360 며느리들은 다들 명절땜에 벌써부터 신경이 쓰이네요 ㅠ 며느리 2011/01/19 312
611359 판교 보평초등학교 어떤가요? 4 판교 2011/01/19 4,049
611358 롯데카드에서 전화가 와서는.. 3 재테크몰라 2011/01/19 979
611357 이젠 집이 정말 필요하네요 좀 도와주세요! 2 아파트 2011/01/19 676
611356 잠시 쉬는게... 사고력 수학.. 2011/01/19 157
611355 오늘 sbs좋은아침에 출연한 jyj 영상이예요 10 화이트호스 2011/01/19 1,703
611354 경력자 상여금 1 카키 2011/01/19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