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부탁)아내의 직감 얼마나 맞을까요??

아내. 조회수 : 7,450
작성일 : 2011-04-11 22:50:55
IP : 112.149.xxx.5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모르겠는데
    '11.4.11 10:53 PM (58.145.xxx.249)

    왜 5번.
    남편 핸드폰에 외간여자 사진이있을수있나요?
    저라면 그것만으로도 사단납니다...-_-

  • 2. 예방
    '11.4.11 10:58 PM (125.180.xxx.163)

    사진, 그리고 출장중 여성용품 쇼핑(아무리 팀장 부인 선물이라해도) 등등 조금 의심의 불씨를
    피우고 있긴 합니다. 취조하듯 하지 마시고 원글님 혼자 주의깊게 살피세요.

    계속 주시하시면서 원글님도 외모에 좀 신경쓰시고 얼른 잠자리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 3. 거의 100임
    '11.4.11 10:58 PM (58.120.xxx.243)

    거의 100인데요.

  • 4. 헐~
    '11.4.11 11:02 PM (1.176.xxx.186)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아직 그렇고 그런 관계는 아니라도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되기 직전의 상황 같군요

  • 5. 제 생각도...
    '11.4.11 11:04 PM (122.32.xxx.10)

    아직 깊은 사이까지 간 건 아니지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거 같아요.
    남편분이랑 그 여직원이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너무 분명해 보이구요.
    그냥 두셨다가는 못볼 꼴 보시게 될 거 같은데, 어째야 할지..

  • 6. 저도
    '11.4.11 11:04 PM (114.200.xxx.56)

    선물이 좀 그러네요...

    혹시 남편이 속옷에 신경을 쓰나요?
    속옷에 신경쓰면 남자든 여자든 거의 100%잖아요.
    여자들도 바람나면 셋트로 입는것 같던데(아닌가??)

    허름한 속옷을 챙겨줘보세요. 안되면 팬티에 일부러 구멍이라도 내보시든가요...

    또 휴대폰은 항상 챙기는지(바람나면 잠자리까지 휴대폰 들고 다닌다면서요)

    흠...주말에 식구들에게 잘한다?요것도 좀 의심스럽네요.

  • 7. ..
    '11.4.11 11:07 PM (124.199.xxx.41)

    토리버치..SK2.....
    어지간한 남자들은 알지도 못합니다..

    님이라면 아무리 친한들 남자직원에게 출장가는 길에 사다달라고 할 수 있겠는지요??
    신발은 부피도 꽤 나가고..박스포장일텐데...

    아무튼 냄새는 확실히 남.

  • 8. 아내.
    '11.4.11 11:15 PM (112.149.xxx.59)

    속옷은 별로 안 챙기는 듯 하고요.
    토리버치는 요즘 서울에서 유행하는 것이라고, 메신저로 얘기 주고 받았다고 했다네요.
    다른 직원이 애플티비사다달라고 한 얘기 들어서인지 자기에게 그 신발 부탁했다고...사모님도 사다드림 좋아할거라 하면서 저랑도 메신져 얘기 했어요.
    sk2는 저도 부탁한 것이 있었고요..
    냄새는나긴 나는 상태인데.....
    저도 어케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 9. 아내.
    '11.4.11 11:18 PM (112.149.xxx.59)

    어떻게 조심스럽에 얘기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알고있다.....

  • 10. 90%이상
    '11.4.11 11:38 PM (211.211.xxx.247)

    여자의 직감, 특히 아내의 직감은 귀신도 못 쫓아와요

  • 11. 허...
    '11.4.11 11:42 PM (113.10.xxx.126)

    직감을 믿으세요. 제삼자가 봐도 수상한데요 뭘.
    직원누가 부탁한다고 특정브랜드 신발을 사다주는거 보편적인거 아니예요.

  • 12. ..
    '11.4.11 11:45 PM (175.193.xxx.100)

    토리버치신발을 부탁할 정도면 ....
    게다가 사진.

  • 13.
    '11.4.11 11:57 PM (14.52.xxx.162)

    아주 심각한 단계는 아니지만 단도리를 좀 하셔야 할 단계는 맞는것 같아요,
    꼬리 길면 잡히고 나는 너를 사회적으로 생매장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걸 알리세요,

  • 14. ㅇㅇ
    '11.4.12 12:00 AM (58.145.xxx.249)

    나는 너를 사회적으로 생매장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걸 알리세요, 222222222
    저같으면 당장 정리하라고 하겠어요. 다 뒤집어엎고;;;
    뭔가일이나야하는건가요? 핸드폰에 다른여자사진있는것만으로 뒤집어 엎고도 남을일인듯해요
    저에게는....

  • 15.
    '11.4.12 12:10 AM (122.202.xxx.15)

    남편을 믿었던 입장에서 기분이 몹시 안 좋으실테지만, 그런 부정적 감정에 최대한
    묻히지 마시고 중심을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남편이 어느 정도 이성을 잃은
    상태라고 생각하세요.. 같이 이성을 잃어 버리지 마시고 냉정해 지시기 바랍니다..
    아내 분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외부 변수(그 여자 직원)에 의한 돌발 악재니깐요,,
    가장 좋은 건 그 여직원이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인데, 그걸
    인식할만한 인물이라면 처음부터 남편 분에게 선을 확실히 했을 것 같구요,,

  • 16.
    '11.4.12 12:14 AM (122.202.xxx.15)

    일단 원글이님 절대 자괴감 같은것 같은 것 같지 마시구요,
    남편 행동을 의심한다기 보담 그냥 객관적으로 한 번 잘 보세요..

  • 17. 아..
    '11.4.12 12:38 AM (221.151.xxx.78)

    근데 다들 기혼들만 계셔서 그런가... 탈모진행되는 결혼 10년차 애 셋있는 아저씨한테는 별로 관심 안갈 것 같은데요 -_-;;;; 회사에 있는 아저씨들은 그냥 아저씨에요 유부남한테 관심갖는 여자는 진짜 완전 얼굴 몸매 못나서 자존감 없는데 아저씨들이 관심갖고 잘해주면 첨받아 보는 관심에 그러는 경우지 그냥 평범하기만 해도 아저씨한테는 관심 절대 안가져요;;;;;;; 그리고 윗사람이 다른데로 옮기게 됐다고 하면 다들 아 가셔서 아쉽다 ㅠㅠ 이런거는 보내구요;; 면세점은 팀 분위기 따라 부탁하는 분위기면 할 수도 있죠; 그리고 회사에서 밥먹으면 여직원들 남직원들 다같이 밥먹으러 다니구요;; 같이 주로 안가더라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일부러 자리 만들어서 만나고 이래요 회사에서 .... 솔직히 모유수유중이시면 얼마전에 출산하셨을거고 그럼 회사사람들 다 알텐데 집에 애있고 마누라 애낳은지 얼마 안되고..................... 이런거 그냥 듣기만 해도 미혼입장에서는 남자로 안보여요 그냥 이시대의 가장.. 같지

  • 18. 제 느낌은..
    '11.4.12 1:39 AM (121.141.xxx.237)

    1/2/3 은 그럴수 있고..
    4/5는 이상해 보임...
    주시할 필요는 있는 듯...

  • 19. 별로..
    '11.4.12 1:40 AM (61.102.xxx.104)

    20대 중반입니다- 원글님이 남편분 행동 하나하나마다, 색안경끼고 보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사례마다 꼭 여직원과 남편분이 뭔가 있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 데,
    같이 일하다 떠나는 분께 어쉬워서 눈물의 이모티콘을 넣을 수 있고,
    회사일 하다가 누구 외국가면, 물품 대신 사다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남편분이 배려심 많은 상사분 같은 데요, 너무 그러시면 서로 스트레스 쌓입니다

  • 20. ..
    '11.4.12 1:54 AM (1.100.xxx.213)

    전30대 중반인데요
    그다지 이상한거 모르겠는데요?
    여자 남자가 아니라 회사내에서 서로 돕고 일하는 동료,인간으로 친할수도
    있어요
    둘만 만나는거 아니라면 ..

  • 21. g
    '11.4.12 2:00 AM (112.163.xxx.192)

    그냥 좀 깨름칙한 정도, 기분은 나쁘나 뭐라 할 수는 없는....
    하지만 저는 그런 평범한 것들이, 플러스 다정이 섞일 때는
    조금만 어긋나도 가능성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나쁜맘 먹으면 충분히 일이 생기지만
    지금까지 그런것 같지는 않은 feel...이 듭니다요..

    근데 남편분 성격이 참 다정다감하신가봐요

  • 22. 간단하게
    '11.4.12 3:41 AM (112.156.xxx.154)

    낭군님께서 자가용 놔두고 영업용 좀 타는것 같은데 그냥 놔두세요.
    영업용이 자가용 될 일은 없으니까 너무 염려마시고...그나마 신삥 영업용이니 더 좋죠.

    그 영업용도 언젠가는 자가용 되기위해 도색 합니다.
    님은 자가용이니 영업용에게 마음 두지 마시길.
    아이 셋 돌보기도 바쁠텐데 웬? 스트레스를 스스로 끼얹고 그러십니까?

    가정에 소홀치만 않으면 모른척 하세요. 공연히 아는체했다간 침소봉대 됩니다.
    완전히 티나게 가정을 소홀 했을때는 확실히 조져버리면 됩니다.
    그 외엔 그냥 놔두세요. 영업용 타든말든...

  • 23. .
    '11.4.12 8:24 AM (112.170.xxx.228)

    직감 절대 무시못해요.. 결혼을 하고 몇년같이 산 사이에 뭔가 이상한느낌....정말 찝찝하고 불쾌하죠. 아직 깊이 들어간거같지는 않지만 초장에 잡으세요. 증거없으니 참..그렇긴하지만
    대신 앞으로도 계ㅛㅗㄱ 주시해야하는 피곤함이 있을거예요.

  • 24. ..
    '11.4.12 9:00 AM (125.128.xxx.78)

    깊은 관계는 아닌거 같으나 진행되고 있는 단계는 분명함.
    빨리 부부관계 회복하시고, 대화를 좀 해보는것도 좋을거같네요.
    원래 남편 성품이 모든 여자들에게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신거같은데, 다른 여자사진을 휴대폰에 담아두다니요.
    우리 신랑은 제가 1박2일 보다가 엄포스 멋있다고 한마디 했는데 그거갖고 삐쳐서는...
    만약 우리 신랑 휴대폰에 여자사진이 있었다면 그거 갖고도 전 따졌을거같아요.
    선물도 너무 의심스럽구요.
    지금이라도 정리해드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그게 사랑인줄 알고 나사 풀릴수 있어요.

  • 25.
    '11.4.12 11:18 AM (112.170.xxx.28)

    저도 별 이상한거 못 느끼겠는데요?
    우리 남편도 다른 여직원 해외여행 간다 그러면 술도 부탁하고 그래요.
    저도 직장 생활하는데 뭐 그정도 친분은 있는데..--;;

  • 26. ,,
    '11.4.12 12:43 PM (116.126.xxx.235)

    부부관계 좋아해서 자주 달겨들던 남편
    어느 날 조용하게 얌전해지면 탈이 있던데요
    제 경험으론 남편이 바람난 여자의 얘기를 하대요
    당신은 왜 치마 안입냐 어쩌구 저쩌구
    결국 들통난게 그 여자더군요
    남편을 너무 믿고 살다가 뒤통수 제대로 맞아죠
    여자 사진을 폰에 담아둔다는 그것만으로도 바람 난겁니다
    남자 생긴거 어떻던 그건 바람과 상관이 없던데요

  • 27. ...
    '11.4.12 5:03 PM (121.136.xxx.90)

    이상한 관계면 그런 문자 못 보내지 싶은데요.
    그리고 아예 사진도 안찍고요.

    근데 신발이나 화장품은 좀 냄새가 나긴 하네요.

  • 28. .....
    '11.4.12 5:04 PM (115.143.xxx.19)

    원래 다정다감한 사람들이 바람 잘납니다요.
    잡아 족치셔야겠어요.
    그리고.원글님 남편 100%예요.님 직감이 맞아요.

  • 29. --
    '11.4.12 5:06 PM (115.41.xxx.224)

    전 그정도 가지고는 의심안들 거 같은데요?
    직장 생활할때 출장가는 사람이면 그 정도 부탁 서로서로 하는데도 있어요~
    회사 분위기마다 달라요~

  • 30. ..
    '11.4.12 5:09 PM (211.45.xxx.170)

    아무렇치 않은것같기도하고..
    저도 제가 출장갈일이 없어서,,동료 아저씨들한테
    키엘 수분크림 부탁도 하고..(인터넷 면세점으로 해서 일부러 사오는 불편함이 없도록하긴해요)
    그치만...신발같은건 ..부탁하기가 좀 거시기 할것같기도하고..

    많이 친한관계는 맞는것같아요..
    좀더... 살펴보세요.
    아이도 셋이고 막내가 돐인데..너무 힘드실듯.. --;

  • 31. 글쎄요..
    '11.4.12 5:16 PM (14.52.xxx.60)

    4,5번은 보기에따라 약간 께름직하지만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속옷과 휴일문제에서 ..
    진짜 이상한 관계였다면 이모티콘 보내기보단 만나서 얘기하지 않았겠어요?

  • 32. 기로에서
    '11.4.12 5:23 PM (1.225.xxx.229)

    아내의 남편에 대한 육감은 무서울정도로 날카롭더군요....

    그런데 원글님 남편의 경우
    아직 아무것도 아닌
    그러나 언제든지 불꽃이 될만한 불씨가 있는
    그런 기로에 있는 느낌이요...
    무언가 기폭제만 있으면 불꽃으로 변할수 있는 단계같아요...

    미리부터 분위기 험악하게 만드실만하진 않아요
    하지만 항상 주의깊게 살펴보시고
    남편분과 대화도 더 많이 하시고
    밖에 일에 대해서는 항상 편들어주세요...

  • 33. 아닌듯해요.
    '11.4.12 5:29 PM (220.86.xxx.233)

    미혼처자가 아이가 셋딸린 머리 벗겨진 남자랑 안그래요. 원글님 마음 푹 놓으세요.
    절대 아니에요.

  • 34. ...
    '11.4.12 5:35 PM (121.169.xxx.129)

    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건데...깊은 사이는 아닐 것 같아요.
    그렇지만, 얕은 사이도 아닌 것 같네요. (뭔소리?)
    직장생활 하다보면 있는 정 없는 정 들어서 가족같은 느낌 들 수도 있어요.
    그러다가 정분 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여기까지 생각하기에는 너무 머리가 복잡하잖아요.
    그냥 남편이 알아들을 정도로만 커트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애는 맞기고 최대한 이쁘게 하고 (미용실 필수) 회사 앞에서 기다리다가 저녁을 먹고 들어온다던지...
    그 여직원을 로비에서 살짝 만나는 시나리오도 괜찮겠습니다...
    지금 이 정체된 관계를 전환시킬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의심부터 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네요.

  • 35. ....
    '11.4.12 5:39 PM (210.204.xxx.18)

    잘 모르겠는데요..
    미혼이고, 직장생활 7년차이고, 결혼 코앞이고..
    흠..
    제 직감도..예비남편이 저보고 수사반장이라고 할정도인데요..
    (추리 또한 시간차로 꼬치꼬치...대박 ㅋ)

    눈물표시같은건...할수 있지않나요..
    제 예비남편한텐 하트 열댓개씩 보내는 여자분도 있어서리...;;;
    (다른분들한테도 다 날리고..ㅋ)

    신발이 께름칙하다 그러시는데..
    좀 친한 상사,부하직원들은..부탁할수 있지않나요..--a
    전 술도 부탁하는데...헉

    다만 사진에서 좀 걸립니다.
    사진을...왜...-_-;;;

    ............주시하실 필요는 있되...의심하시지는 마세요..

  • 36. 정황
    '11.4.12 5:46 PM (123.213.xxx.130)

    여러 정황들은 제 남편하고 똑같습니다.
    여직원과 친한 것, 사진, 선물 등등등
    그런데 저는 별로 이상하게 생각되지가 않습니다.
    뭐랄까...원래 그랬고 저도 그 정도는 당연시 해왔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직감이 이상하다 싶으면 그건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 정황과 더불어 떠오르는 느낌!
    그게 이상하면 알아보고 미연에 방지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 37. 아님
    '11.4.12 5:47 PM (211.246.xxx.58)

    직장 여성으로서... 잘못 짚으신듯..
    그 미혼 여성 억울한 상황 또는 불쾌할 수 있는 상황인듯하네요..

    회사마다 사사로이 부탁하는 경우 많고 오랫동안 같이 일했으면 이모티콘 별수롭지 않죠--
    애 셋에 탈모라니.... 게가다 처자는 미혼...
    아마도 부군께서 성격좋고 남자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부인 빼고) 편한 성격과 인상의 소유자시라고 판단된다면 그냥 정상적인 회사 생활하고 계신듯 합니다

  • 38. 사무적으로..
    '11.4.12 5:51 PM (119.67.xxx.204)

    서로 의지가 되다 보니....어느덧 사적인 감정으로 이동하는 중인거같아요..
    아마 서로 자신도 모르게....끌리고 신경쓰고 함께 있으면 좋고 그런 단계??
    혹시 남편 자신이 크게 인식 못할수도 있어여...스펀지에 물 젖듯이....

    글치만..전반적으로 모두 종합해봤을때...별 일 아니다라고 할 수는 없겠고...그치만...아직 깊은 관계는 아닌듯하고...지금이 딱 적기일수있어여.....
    충격적인 방법을 쓰든 살살 구슬리던..남편 성격 파악해서 고리를 끊으세요...

    나중에 정말 골치아파질거같아여...지금 얘기하면 남편이 팔팔 뛰겠죠....꼼짝할수 없도록 이야기 잘하세요...

  • 39. sky59
    '11.4.12 5:53 PM (118.221.xxx.246)

    여자의 직감은 거의 맞더라구요!
    우리집도 서방놈이 뭐든지 회사일이라고 하더니
    회사동료도 아닌 등산 산악회에서 이아라 라고 하는년이랑
    바람피우다 결국은 들통이......
    집안분위기 파경직전이네요.
    용서하지 못할 불륜년놈들......

  • 40. ..
    '11.4.12 6:06 PM (119.64.xxx.253)

    저도 별로님 의견하고 비슷해요, 생각해보면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이있었는데 전 새내기 신입이었고 대리님이랑 친하게 잘지냈는데 출장가실때 한번은 화장품부탁한적도 있었구요 때로는 기념으로 간단한 선물도 사주셨었거든요.
    그럼 저도 답례로 대리님 아이옷선물 같은것도 하기도했는데 나중에 어찌어찌 들으니 약간 절 오해하시는거같아서 저도 상처받고 그 다음부터는 아예말도 안섞었어요. 결혼하고보니 충분히 오해살수있는 일이란걸 알았지만 그땐 진짜 순수한 마음이었는데 ..그 여직원도 친한 상사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닐수있어요.

  • 41. 공순이
    '11.4.12 6:15 PM (61.111.xxx.254)

    남편분이 그 직장에서 얼마나 다니셨는지요?
    한곳에서 직장생활 오래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회사 동료 알고지낸 햇수가 남편 알고지낸 햇수보다 오래되었네요.
    왜 가까운데 있는 건장하고 예의바르고 스펙좋은 그놈 놔두고 신랑이랑 결혼했을까요..
    회사식당밥 맛없다고 맨날 옆구리 콕콕 찔러 둘이서 라면먹으러 가고 고기먹으러 다니는데..
    그놈이랑 남녀사이로 사단이 나려면 진즉에 났을듯...ㅎㅎ
    남편분이 경계심 없이 구는걸 보면 그냥 친한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42. 음???
    '11.4.12 6:45 PM (61.254.xxx.129)

    저는 아무리 봐도 전혀 의심이 안가는데요 -_-??;
    애 셋 딸린(죄송;;;) 탈모 진행 다정한 상사일 뿐으로 밖에 안느껴지는데요........
    남편분도, 그 직원도 전혀 그런 사이처럼 보이지 않아요.

    직감이라는 말로 모든것을 의심하기보다는...
    조금 냉정하게 바라보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솔직히 다 직장에서 흔하게 있을 법한 일들이에요.
    물론 저라면 이모티콘 문자도 보내지 않고, 면세점 부탁도 안하겠지만요. -0-

  • 43. DDS
    '11.4.12 7:00 PM (175.117.xxx.156)

    원글님, 의심이 원글님은 물론이고 원글님 가족에게 득이 될 일은 단군 할아버지가 다시 태어나도 생기지 않을겁니다. 감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원글님을 힘들게만 할뿐, 결국 의심이 깊어지고 두렴움과 걱정만 불어나 우울증에 걸리실거에요.

    원글의 내용만으로 어떤 유부남 아저씨가 바람을 핀다고 추리하는건 명탐정코난을 2페이지만 읽은 초등학생도 범하지 않을 오류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원글님이 이미 남편분을 어느정도 의심하고 있는 상태에서 쓰여진 글이란 점을 고려했을때 남편분의 바람이 현재진행형이라 말하기 굉장히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러니 알량한 자존심따윈 버리고, 헛다리 짚은 댓가로인한 잠깐의 불화에 대한 두려움따윈 씹어버리고 남편분께 진지하게 말해보세요, 불안하다고, 의심된다고, 정말 바람핀다면 버럭화를내고 다시는 얘기꺼내지 말라고 한다음, 정말로 다시는 얘기를 꺼내지 못할만큼 화를 내겠지만, 바람이 아니라면 잠깐 혹은 몇일 화냈다가 원글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하나하나 꼬치꼬치 말씀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그리 하겠죠....)

    그리고............여기 이글에 달린 댓글 중에 바람을펴도 그냥 살라는 둥, 모른척하라든 둥 어디 상도동 달동네 길고냥이도 안하는 짓을 충고라고 달아놓은, 인간이라 써주기에도 내 키보드가 더러워질거 같은 XX들의 글은 그냥 엇그저께 밟은뻔한 똥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에잇 더러워라!

  • 44.
    '11.4.12 7:21 PM (58.145.xxx.58)

    울상 이모티콘보낸거요...
    둘이 정말 그런 사이라면
    이모티콘으로 안타깝다 말다 할 상황이 아니죠
    직장옮기는 거 남친과 문자로 주고 받지 안잖아요
    이미 둘이 만나서 다 얘기했을텐데요
    물론 남녀인만큼 호감만 가진 상황이라면 또 몰겠네요
    하지만 요즘 젊은 여인들...남자들한테 별의별 부탁 다해요~
    탈모선물도..
    옛날 우리 옆팀은 부장님 다른 팀으로 전근가실때
    여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도 하던데요

  • 45. ...
    '11.4.12 7:25 PM (121.168.xxx.221)

    괜한 의심이신듯 하네요.
    아무리 봐도 (저 여자, 기혼, 다자녀)의심할 거리가 없는데요.
    저 정도는 해야 사회생활 가능한거 아닌가요?
    집에만 아이들에게 치여서 지내다보면 현실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집에만 있으면서 세상과 소통을 텔레비전, 인터넷을 통해서 하다보면 뉴스,드라마에서 나오는 상황이 아주 특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 옆에서 벌어질 것만같은 불안감이 들더라구요.
    좀 넓게 보세요. 님 남편의 여러가지 에피소드는 걱정하실 일이 아닌 것 같아요.

  • 46. 다른건
    '11.4.12 7:40 PM (118.46.xxx.133)

    다 그럴만한데 핸드폰에 그 직원 사진 있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 47. 다 그럴 수 있지
    '11.4.12 7:53 PM (180.224.xxx.4)

    하다가 평소 안 그러던 사람이 셋째 가진 이후 한 번도..에서 의심스럽습니다.
    남편의 변화를 가장 잘 느끼는 건 누구보다 그 아내겠지요.

    그리고 아가씨가 그런 아저씨하고 절대 바람 날 리 없다 단언하시는 미혼 처자님들,
    그런 일 절대 없는 세상이라면, 여기 게시물 분량 반토막납니다.

  • 48. 나도 직장여성..
    '11.4.12 8:14 PM (113.130.xxx.201)

    거의 10000000% 인데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동료 직원이면 모를까...
    상사에게 토@@@치 신발 부탁 하지는 않는데요.
    그리고...여러 정황상......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겟지만....
    감정상으로는 친한 회사 후배 이상인 건 확실해보이네요.

  • 49. 글게요..
    '11.4.12 8:25 PM (121.184.xxx.92)

    대부분의 미혼여성들이 유부남에게 갖는 생각이 그저.. 중년의 늙다리라면 윗분 말대로
    여기 게시판 분량 반토막나겠지요...
    유부남이 회사에서 미혼, 혹은 유부녀하고는 바람은 촉을 세우는 부인에게 쉽게 에민하다고
    말할 정도로 흔치않은 일이 아닙니다.
    글쎄요.. 얼만큼 친해야 출장가는 상사에게 화장품이며 신발이며 면세점 구매를
    부탁할수 있을까요?..
    저는 동생한테도 쉽게 부탁하지 못하겠던데요..

  • 50. 이상함
    '11.4.12 8:46 PM (218.153.xxx.142)

    서로 끌려하고 있는 단계같아요.. 아직 깊은 단계까지는 아니구요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 않게 예의 주시해보셔야 할듯..
    탈모에 유부남이라도 오래알아왔고 성실하고 다정다감하면 미혼의 처자들도 당연 끌릴수
    있어요

  • 51. 다라이
    '11.4.12 9:24 PM (116.46.xxx.54)

    남자만 덕실덕실한 직장에..미혼 츠자입니다.

    서로에게 약간 호감 있고, 편하게 느끼는 상대 같네요.
    저만해도..결혼하고 애있는 선임 있는데. 업무적인 면에서 많이 의지합니다.
    이거해주세요~ 저거해주세요~가 아니라. 당장 업무적으로 문제 생기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업무상으로 인정받을 위치에 있다보니(그 선임이) 개인적인 호감도 있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밥먹으러 가거나, 회식할때도 있습니다. 만약 이 선임이 저 없이 다른곳으로
    발령나거나 하면 서운할것 같아요. 그동안 일한 정도 있고, 업무상 지장도 있고요(저 혼자 지장있겠죠)

    반대로 선임이 출장가는데 그곳에 제가 좋아하는 물건 있다면 부탁해볼 정도?는 됩니다.
    사주고 말고는 선임 마음이죠. 만약 사준다면 제가 밥한끼 쏘고~ 물건값 드리면 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선임과 따로 만나 어떻게 해보겠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
    제가 느끼는 남편분과 여직원의 감정은.. 위에 써있는 제 선임에 대한 제 감정? 정도일거라 생각됩니다.
    남편분도.. 마음 맞는(업무상) 좋은 후배 라고 생각하겠죠. 그리고 나도 아직 잘나간다는(업무나 대인관계 모두)
    우월감도 느끼게 해줄거고요
    ------------------------
    사람 잡듯 닥달하진 마시되.. 약간 긴장감은 갖으시고 남편분 대하세요.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찐한 밤을 보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어설프게 사람 잡았다.. 이도저도 아닌 사인게 밝혀지면, 나중에 정말 남편분..바람났을때 의심병 환자 취급받을수 있어요

    요점은 이겁니다 [[[[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되 결정적인 단서 있기 전에는 쥐잡듯이 잡지 않는다 ]]]

  • 52. ..
    '11.4.12 9:36 PM (114.205.xxx.116)

    대체로 아내의 직감은 구십구프로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남편을 그부모보다도 더 잘아는게 아내거든요, 잘알기싫어도 그사람의 습관,행동,성격,어떤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무슨말을 할지까지 다알게되잖아요,그래서 조금만 뭔가가 달라져도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고 하는걸 직감이라고 하는거에요
    무슨 신끼가 있어야 직감이 맞아떨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다들 남편바람나면 내남편은 아니겠지..하지만 이웃집바람난 남편들도 그집에서 평범하디 평범한 남편들이더군요, 지금 직감이 온다면 일단 주의깊게 보세요, 지금 족쳐도 절대 이실직고 안하거든요,갈때까지 가보는게 남자들 심리고 발뺌할때까지 하는것도 남자들심리요..이상 경험자가 적었습니다

  • 53. 요즘
    '11.4.12 10:13 PM (110.10.xxx.59)

    남편들 바보아닙니다.
    바람난 사람은 핸드폰에 집착한다는 걸 다 알기땜에
    핸드폰에 절때 집착안하는 척합니다.
    거기에 속으시믄 안돼여

  • 54. 아이고
    '11.4.12 10:15 PM (121.168.xxx.221)

    사진도 만약 바탕화면에 깔았으면 이상한거지만,
    밥먹으러 갔다가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서 갖고 있게 된거일 수도 있잖아요. 여직원이 싸이에 올린다고 했달지...
    주시는 하시되 너무 확대 해석하지 마세요.
    면세점도 제 남자 동료든 선배든 후배든 부탁하면 들어줬을 겁니다. 그런 자질구레한 걸로 쌓이는게 정이잖아요. 너무 공은공 사는사 나누지 마세요.

  • 55. 이상함
    '11.4.12 10:26 PM (218.153.xxx.51)

    수상합니다...
    일년동안 따로 주무셨다는 건...
    토리바치 사다달란 말 동료직원에게 못합니다. 절대...
    30대 늙수구리 아저씨에게 관심없다는 저 윗글... 믿으면 안됩니다.
    저 윗분은 그 여직원이 아니니까요...
    남녀관계, 절대 허술히 보지마세요.
    그리고 저 위위에 영업용 자가용 하시는 분 남자분 같습니다...
    미혼여자가 기혼남에게 연정 품는 경우 참 많아요.
    그런 경우 처음엔 그냥 그냥이지만, 정 들면 무섭습니다...
    의심스럽다고, 걱정된다고, 남편분께 상의하고, 조심시키세요...
    내버려두다가 나중에 일 납니다.

  • 56. 여직원
    '11.4.12 10:34 PM (14.52.xxx.162)

    입장은 머리 벗겨지고 애 셋인 유부남이 남자로 보이냐,,이지만,,
    저렇게 신발이니 화장품 부탁을 하건,,뭐건간에,,
    남자는 착각을 한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그 착각이 결실을 못 맺어도 부인한테는 평생의 상처가 되구요,
    떄에 따라서는 한 가정도 파토냅니다,
    그러니 여직원 여러분도 회사 유부남에게 개인적인 부탁 하지마세요,
    남자들은 지 좋아서 저러는줄 아는 팔푼이거든요

  • 57. 솔직히
    '11.4.12 10:48 PM (121.136.xxx.147)

    직감을 무시할수는 없어요.
    꼭 저런 문자메세지를 확인해서라기보다....
    뭔가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맞더라구요.
    전 웬지 이상했어요...아무것도 모르던 상태에서 남편한테 바람피지말라고 당부를 했었거든요.
    왜 그랬는지는 저도 잘 모르겟지만요.
    나중에 어쩌다가 남편이 핸드폰을 놓고 가서 그때 인터넷으로 문자 연람할수 있는것을 제가 신청해놓고 핸드폰으로 문자가 가서 확인을 못하다가 확인했거든요.
    제가 이상한 직감을 가졌던 그 시기에 거래처 여자와 만났었는데.....그 여자가 정신 차리고 이별 통보한 문자가 있더라구요...
    저도 제 직감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정도 깊은 관계였는지 그냥 묻고 지내지만....
    가끔 이상한 느낌이 들땐 내 직감이 맞다는게 두려울 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693 디올 기초 화장품 좋은가요? 5 30대 중반.. 2011/01/18 710
610692 아침부터 눈물바람- 오늘은 모두 사랑하렵니다 2 괜히봤어요 2011/01/18 842
610691 물걸레용으로 밀대나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스핀류는실패.. 2011/01/18 699
610690 저 남친과의 결혼이 망설여져요 45 ... 2011/01/18 8,299
610689 면목동인가요... 용마산있는 쪽. 그쪽은 학군이 어떤가요 2 궁금 2011/01/18 561
610688 저는 너무너무 할 말이 없어요. 단답형 대답만 하고요 7 말 많은 사.. 2011/01/18 1,672
610687 발가락이니 뭐니 오늘 알았어요. 1 참 무서운 .. 2011/01/18 590
610686 정선희는 무슨 빽이 있는 건가요? 67 궁금.. 2011/01/18 9,124
610685 명일동 잘 아시는 분들 답글 기다립니다. 9 여쭤요 2011/01/18 943
610684 배추김치를 담글때 젓갈을 안쓰시는 분 계신가요? 11 배추김치 2011/01/18 868
610683 아래 범어사 관련 글을 보다가 열받아서..... 7 흠... 2011/01/18 698
610682 외국인 교수들의 한국에 대한 비판 7 사랑이여 2011/01/18 862
610681 김해분들. 다 물 나오시나요? 여긴 안나와요,.. ㅠㅠ 2011/01/18 156
610680 중학교 예비소집에 부모도 가는 건가요? 8 . 2011/01/18 516
610679 대체 날씨가 언제 좀 풀리려는지 아시는 분 3 살수가 없네.. 2011/01/18 502
610678 베란다 수도꼭지 얼지않게 방지법 알려주세요~ 12 수도 2011/01/18 917
610677 (컴 대기 중)아이를 처음 스키장 보내는데요 2 처음 2011/01/18 224
610676 환갑을 내다보는 나이가 많은 나이인가요? 4 ? 2011/01/18 582
610675 발사믹 식초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 ㅡㅡ 2011/01/18 569
610674 한국여자들이 오버드레스라 하는데 지나치게 꾸민다는건가요? 13 패션궁금 2011/01/18 2,113
610673 2011년 1월 18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1/18 98
610672 베이비 시터가 빈혈로 쓰러졌어요..TT 2 aaa 2011/01/18 890
610671 치즈도 상하나요? 4 궁금 2011/01/18 1,112
610670 남푠의 술먹은뒤 실수담 6 황당무지개 2011/01/18 1,115
610669 으아아...아기 손톱이 빠졌어요!!! 5 허거 2011/01/18 1,620
610668 룸바 청소기 소리가 아래층에서 들리나요? 3 룸바 청소기.. 2011/01/18 587
610667 1월 18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1 세우실 2011/01/18 115
610666 볶음용 닭으로 닭튀김(저유치킨) 해도 되나요? 2 초보 2011/01/18 357
610665 유산후 첫 가족모임 4 이불 2011/01/18 771
610664 연말정산 기간? 1 ... 2011/01/18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