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의 소원은?

[~]

지난 주말 논산에서 열린 딸기축제를 다녀왔어요.
이것저것 부스는 여러개였지만 딱히 알차고 쓸모있는데는 별로 없더라구요
어딜가든 @@축제라고 하면 거의다 비슷한 모습같아요.
쿵짝쿵짝 풍악소리 울리고 각종 길거리 음식들 다 모여있고....전시회도 어쩜 그렇게 비슷한 모양인지

몇가지 부스를 들러 딸기로 만든 먹거리도 먹어보고 어설피 체험도 해보고...마지막에 들른 부스가 종이에 소원적어 달아놓는 코너였어요.

7살 아이에게 소원이 뭐냐 대신 적어주마 했더니( 읽긴하는데 쓰는건 아직 미숙해요 ..ㅠ)

"지구가 더러워지지 않는것." 이라는군요 ㅋㅋㅋㅋ

저는 갖고 싶은 장난감을 쓰거나 아니면 게임을 사달라고 할줄 알았더니..
제가 아이의 맘을 참 몰랐다 싶었네요.

[,,]

아우 대견해라
큰 인물로 성장해서 지구지킴이가
되어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