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은 바지가 좋으세요? 치마가 좋으세요?
제가 종아리는 날씬한 편인데 허벅지 윗부분부터 급 살이 많아요.
세상에서 허벅지 날씬한 사람이 제일 부러웠어요. 길 가다 보면 허벅지 밖에 안 보이구..
허벅지 드러나는 딱 붙는 청바지는 절대 못 입구 트레이닝 복도 굵은 허벅지 강조되서 마찬가지...
근데 스키니 입고 롱티 입으니 허벅지 윗부분만 가려져서 좀 낫더라구요.
이젠 결혼하고 살이 5키로 정도 찌니 바지는 절대 못 입겠어요.
20대 땐 내 주제에 치마 어떻게 입어..했거든요. 근데 치마 정말 편해요!!
얼마전 티비에서 치마 입는 아저씨 나왔는데 아저씨가 너무 편하고 시원하다 할 때
저도 맞아맞아!! 그랬어요. 하체 비만엔 차라리 치마가 낫더군요.
치마 넘 좋아요. 바지는 이젠 정말로 못 입겠어요.ㅋㅋㅋㅋㅋ
특히 레깅스에 원피스 조합 엄청 편해요. 옷 입는 시간도 훨씬 단축되요.ㅎㅎ
1. 저도
'11.4.11 10:02 AM (121.155.xxx.185)애낳고 살이 안빠져서 스커트가 훨씬 편해요.. 자주 입기도 하고.. ^^
원글님은 종아리 날씬하시다니 부럽네요.. 전 하체비만이라 다리가 튼실해요.. ㅋㅋ
그래도 제일 자주 입는게 A라인스커트에 가디건이에요..2. 치마에
'11.4.11 10:03 AM (211.230.xxx.162)한표
3. 저는
'11.4.11 10:04 AM (58.145.xxx.249)발목이 두꺼워서 바지가 좋아요 ....
치마입는분들 부러워용4. 치마
'11.4.11 10:05 AM (115.143.xxx.19)저도 치마가 편해요.여름이면 바지 절대 안입죠.
이제 살랄라~봄이 오니 치마 입어야죠~~
저도 하체가 통통한편이라 바지보다는 치마가 더 이쁘더라구요.5. 공순이
'11.4.11 10:12 AM (61.111.xxx.254)전 듈돠~~~
치마쪽이 좀 더 좋아요.
겨울에 기모레깅스, 무릎까지 오는 가죽부츠, 두툼한 모직스커트 입으면 바지보다 따뜻해요.
여름엔 상하체 바람 통하는 원피스 완전 사랑해요.
하지만 역시 바지쪽이 대충 여기저기 주저앉기 편하지요.6. 저는
'11.4.11 10:13 AM (121.125.xxx.166)바지를 좋아하지만 치마를 즐겨입는사람이에요. 제가 허리 가늘고 허벅지 엉덩이 굵고 종아리 보통이라 청바지 입으면 정말 안예뻐요. 저는 배가 나와도 좋으니까 작대기 같은 다리로 청바지 예쁘게 입어보고 싶어요
7. ㅜㅜ
'11.4.11 10:16 AM (125.128.xxx.78)출산전까지는 치마만 입었어요. 바지가 없을정도로...
근데 애낳고 쫙벌해서 모유수유하다보니 치마와 멀어지고...
지금은 다리가 굵어서 못입고 있네요...ㅠㅠ 지금도 스커트 입고 싶은데...8. ,,,
'11.4.11 10:17 AM (112.72.xxx.182)예쁜치마가 당연 더좋은데 치마입으면 스타킹신어야하고 감당안되요 올풀리고요
구두도 맞추어신어야해서 바지로 땡입니다
발이커서그런지 스타킹감당안되고 양말도 발톰으로 찍어서 구멍잘나요
해결방법일러들 주세요9. ,
'11.4.11 10:24 AM (58.79.xxx.4)몇년을 치마만 입다가
몇년째 바지만 입어요.
윗분 말씀대로 치마는 은근히 신발이 신경쓰이고... 제가 신발을 많이 처분했습니다 ㅎㅎ10. ,,
'11.4.11 10:29 AM (125.133.xxx.197)치마 좋은데 스타킹, 구두 맞춰신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워요.
모양에 관계없이 바지 입고 씰룩씰룩 다녀요.11. 치마!!
'11.4.11 10:39 AM (118.46.xxx.122)사실 바지가 편한 이유는 행동하는데 제약이 덜하다는 건데요.
어디가서 바닥에 막 주저앉거나 다리 쩍쩍 벌릴 일도 없고..
몸매를 커버하는 데는 치마가 최고죠..
사실 바지가 얼마나 몸매가 드러나나요. 허리 엉덩이 다리길이까지 와이드팬츠 아닌 다음에야..
치마 입으면 몸매 커버되서 너무 좋아요.
근데 희한하게도 치마 입고 다니면 되게 멋내고 차려입는다고들 생각하시는 듯해요.
전 단지 몸매에 자신이 없어서 그러는건데..ㅎㅎㅎ12. 치마를 좋아하지만
'11.4.11 11:22 AM (211.176.xxx.112)처녀적엔 바지 절대 안 입었어요.
허벅지 굵은 닭다리였거든요.
치마 입으면 좀 가려지고 엉덩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리가 가늘어서(물론 절대 가는 허리 아님....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ㅎㅎㅎ)
타이트 스커트 입으면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애를 낳으니 집에서 타이트 스커트 입고 있을수 있겠어요?ㅎㅎㅎ
애 둘 낳고는 치마를 못 입고 살다가 작은애 6살 되어서 여름에 긴 플레어 입으니 참 시원하고 좋더군요.
그런데 애들이 사고 치면 또 뒷수습할때 긴치마 끌어안고 수습하려니....ㅠ.ㅠ
옛날 고분벽화 보면 귀족들이 긴 소매랑 긴 옷, 치마 입은 그림이 왜 그런지 알게 되었어요.
긴 옷이랑 치마는요, 가만 있는 사람들이 입어야지 애 뒷바라지같이 일하는 사람은 그럴수가 없어요...ㅠ.ㅠ13. 하체통통족
'11.4.11 1:33 PM (175.127.xxx.159)하비족도 2부류로 나뉩니다.
엉덩이부터 무릎까지가 통통한 경우는 치마가 훨씬 예쁘구요,
종아리, 발목이 통통한 경우는 바지가 훨씬 예뻐요.
저는 후자라, 바지만 입습니다. 바지 입으면 종아리와 발목이 어느정도 가려지는데
치마나 반바지 입으면 사람드이 다시 한번 쳐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