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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어린 딸아이를 안고 빗속을 냅다뛰었어요

우째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1-04-10 23:39:01
한 10미터 정도거리를요 우산가지러 간사이에 그랬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서 밖에서 잔소리를 좀 했네요 (방사능비라고 누누히 말했는데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IP : 121.190.xxx.5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1.4.10 11:41 PM (121.174.xxx.97)

    이정도 비 전혀 무관하구요 마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발 걱정좀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 2. 우째
    '11.4.10 11:43 PM (121.190.xxx.58)

    그럼 dma님 먼저 마셔보세요 참네

  • 3. 오버,호들갑얼마든지
    '11.4.10 11:45 PM (125.142.xxx.172)

    아니에요.. 특히 비는 조심하시는게 맞습니다...

    잘 씻기시고,다음부터 조심하세요..

    그멀리 덜어져있던 체르노빌 때문에도 갑상선백내장백혈병 얼마나 늘었나요...

    언론과 정부 절대 믿지맙시다...

  • 4. 우ㅉㅐ
    '11.4.10 11:45 PM (121.174.xxx.97)

    님 전 벌써 비맞고 다녀서 마실만큼 마셨습니다.. 이정도에 과민반응 보이시면 앞으로 아기 어찌 키우실려구요.. 실제로 상수도 사업관리쪽 일하시는분 마셔도 보고 정부 관계자도 마셔본거 못들으셨나요.. 그럼 왜 밖에 데리고 나갔습니까 .. 집에 가만히 두고 비 안오는날만 데리고 나가시지.
    이런걸 질문이라고 올리시는 당신이 더 우습네요..
    안죽고 아무이상 없습니다.

  • 5. 우째
    '11.4.10 11:47 PM (121.190.xxx.58)

    친정식구들이 놀러와서 대접해야겠기에 나갔고 그때가 비가 안왔습니다. 갑자기 내린비에 제가 호들갑을 떠는건가요?

  • 6. 편서풍드립
    '11.4.10 11:49 PM (222.121.xxx.75)

    지금은 무정부나 마찬가지죠.
    국민의 건강따위 누가 걱정안한답니다.
    편서풍드립으로 결코 영향없다던 쥐통령.
    그때도 그말 못믿었었죠.
    각자 잘 대비해야합니다.
    지난건 어쩔수 없고 앞으로는 조심하자고 얘기해주세요.

  • 7. 당연히
    '11.4.10 11:50 PM (121.174.xxx.97)

    호들갑이죠..

  • 8. 오버,호들갑얼마든지
    '11.4.10 11:50 PM (125.142.xxx.172)

    121.174.23 실컷 비맞고,실컷 마시세요

    푸하하하하~ 딱 10년후에도 그런말이 나오나 두고 봅시다.

  • 9. 우째
    '11.4.10 11:52 PM (121.190.xxx.58)

    전 다른건 몰라도 방사능이 농축되어 있는 비만은 피하고자 하였죠. 특히 어린아이들은 우려될만하기에.. 전 맞고 바로 죽어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이런 엄마의 마음이 호들갑으로만 비춰진다면 할말이 없군요

  • 10. 맞아~!
    '11.4.10 11:55 PM (115.21.xxx.227)

    어른들이야 맞든지 말든지 먹든지하고 어린애들을 보호하자는데 왠 난리들이죠?
    어린애들ㄷ은 세포분화가 어른과 남다르고 항창 자라날 이들인데 어른들 기준으로 왜들그러는지..애 안키우는 사람이라 모르나..

  • 11. ..
    '11.4.10 11:56 PM (58.229.xxx.113)

    10미터.. 뭐 그 정도를 가지고 그러시다니 민감하신 건 맞네요.
    너무 감성적이세요.
    전 또 10분을 맞고 돌아다녔나 햇는데

  • 12. 우째
    '11.4.10 11:58 PM (121.190.xxx.58)

    10분이든 10초든 일단 맞고 전신이 다 젖었는데.. 상관없을까요?

  • 13. 그지패밀리
    '11.4.11 12:02 AM (58.228.xxx.175)

    미리 조심하는게 좋죠..이게 오바든 육바든 떨어야 한다고 저도 그리 생각하는데요
    어쩔수 없이 맞은거 후회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씻기면 되요.
    그리고 어차피 공기중에 떠돌아 다니는 방사능도 맞고 있으니.
    조금더 맞았다 앞으로 조심하자 하면 되죠.
    지금 후회한다고 돌이킬 일이 아니잖아요

  • 14. 우째
    '11.4.11 12:06 AM (121.190.xxx.58)

    그렇죠. 후회해봐야 소용없으니.. 앞으로 조심하자고 미안하다고 남편에게 말했네요

  • 15. 아기를
    '11.4.11 12:07 AM (219.251.xxx.166)

    생각하면 민감하신건 아니시지만
    괜찮다고 하는 답변에 먼저 마셔보라도 답변하시는건 민감해보입니다.
    괜찮다라는 답변을 듣고싶어셨던거 아니신가요?
    큰일난다라는 답변을 듣고 싶으신건 아니지요?
    방금 2580을 보니 조심하는게 좋지만 너무 민감해할건 없다고 보여집니다.
    빨리 닦아주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 16. ...
    '11.4.11 12:11 AM (61.102.xxx.73)

    방사능 오염 아닐 때도 산성비 맞으면 머리 빠진다고 조심했었는데
    지금 더 조심한다고 호들갑이라뇨.
    비 몇방울 맞았다고 고민을 사서 할 필요는 없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죠.

  • 17. 82에서
    '11.4.11 12:12 AM (211.189.xxx.139)

    정부관계자들한테 "먼저 마셔보든지~" 하는 말을 너무 많이 보고 현실감이 떨어졌나봅니다.
    괜찮다는 말에 대뜸 그렇게 신경질적인 답글 다시는 모양새 별로 좋아보이질 않네요.

  • 18. 너무 민감
    '11.4.11 12:17 AM (203.130.xxx.131)

    하시네요! 남편 분이 스트레스로 힘드실듯.

  • 19. 우째
    '11.4.11 12:18 AM (121.190.xxx.58)

    마셔도 괜찮다는 말에...울컥해서요
    솔직히 누가 방사능 빗물을 마시며 나는 괜찮다 생각하겠어요?

  • 20. .
    '11.4.11 12:36 AM (121.129.xxx.76)

    방사능비..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공익광고 만들고싶다..

  • 21. .
    '11.4.11 12:37 AM (121.129.xxx.76)

    원글님, 남들이 뭐라든 무슨 상관인가요? 편하게 주무세요.

  • 22. 우째
    '11.4.11 12:37 AM (121.190.xxx.58)

    그러게요. 방사능은 알면 알수록 정말 무서운 존재네요

  • 23. 우째
    '11.4.11 12:39 AM (121.190.xxx.58)

    아이가 차안에서 잠이 들어서 뉘였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씻기지도 못했어요 한숨만 나오네요

  • 24. ^^
    '11.4.11 12:39 AM (116.120.xxx.42)

    비맞는걸로 문제가 될 정도라면 지구는 끝났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식구별로 착실히 암보험 체크해서 다시 들고 상해보험도 들고 하는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환경문제라는게 그래서 심각한거겠죠. 찝찝하시면 샤워시키시고. 옷 세탁하시면 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체르노빌 이후 갑상선암, 백혈벙 증가했다 어쨌다는 말 있지만 암자체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한 상태고, 여전히 사능 물질섞인 공기보다 담배연기와 매연이 암유발시킬 가능성은 더 많은 것도 사실이랍니다. 아이가진 엄마입장에서 민감해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지만 너무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을 것같네요.
    참고로, 동경은 한때 난리였지만 지금은 수도물 마시면서 이전과 다름없이 잘 살고 있다네요. 외국인들도 회사 잘다니고, 출장들 왔다갔다 하면서 잘 돌아가고 있다네요. 관광객은 확실히 줄었다지만 뭐... 외국에서 더 난리들을 치는 것같다고 씁쓰레 하네요. 여진문제가 있지만 뭐. 그렇답니다.

  • 25. .
    '11.4.11 12:42 AM (121.129.xxx.76)

    체르노빌 사진을 저번에 보고 느낀게 있죠. 비오는거 맞으면서 실컷 놀던 아이가 10년이후에 누운채로 살다 세상을 떠난 것. 비 안 맞았으면 그렇게는 안된거죠. 참 편하게들 생각하세요.

  • 26. 우째님
    '11.4.11 12:52 AM (112.148.xxx.223)

    에구..너무 걱정마세요
    내일 씻기시면 되구요 한번 맞았다고 문제가 크게 되는 것은 아니구요.너무 걱정 마시고
    편히 주무세요.
    아무래도 아가니까 걱정하시는 건 당연해요.

  • 27. 우째
    '11.4.11 12:55 AM (121.190.xxx.58)

    감사해요.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윗님 넘 감사해요

  • 28. ..
    '11.4.11 3:45 AM (183.99.xxx.129)

    방사능비가 비록 1%의 확률일지라도 비를 맞게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피할수 있으면 피하셨어야죠
    저도 젖먹이 아기 키우는데 만약 남편이 저런짓 했다면 잔소리 좀 했을것 같네요
    우산가지로 가셨는데 좀만 기다렸다가 비한방울 안맞고 데리고 오면 될것을
    남편분이 성급하셨네요
    마셔도 상관없으니 걱정말라는 분은 확실한 뭔 근거가 있는건가요?
    확실한 근거가 없으면서 민감하다고 나무라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29. ...
    '11.4.11 6:57 AM (220.120.xxx.54)

    민감한건 아니죠. 당연히 걱정되시죠.
    요즘같은 상황에서 아이가 비를 맞았다는데 걱정이 안되면 오히려 이상한거 아닌가요..
    이제부터라도 안맞게 조심하시고 맞으면 가능한 빨리 씻기시구요.
    하루이틀에 끝날 문제가 아니니 한번 맞은 걸로 너무 마음 상해 하시면 그게 더 스트레스일거예요.

  • 30. 도쿄와의 비교는
    '11.4.11 9:27 AM (58.145.xxx.249)

    안하셨음좋겠어요.
    그나라에서 터진일이고 그들 책임이니 그들이 그걸 먹든 마시든
    우리가 그 기준에 맞춰야할건 아니라고보고요...

    그리고 방사능이 위험한게 눈에 보이지않고, 먼훗날 어찌될지모르니 위험한거구요.
    지금 당장은 고농도의 방사능에 오염되지않는이상은 별 문제가 없겠죠...
    그걸로 괜찮다. 라고 말할순없다고봅니다.
    전 성인인데도 비 안맞으려고해요.

  • 31. phua
    '11.4.11 2:24 PM (218.52.xxx.110)

    이해는 충~~분히 해요..
    그러나 마음을 너무 쓰면 그것도 방사능 비만큼
    유해하다고 생각해요..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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