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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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일 36개월 아이 데리고 1시간 가량 거리인
시댁 제사에 가야해서 심난하다고 글썼는데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남편한테
형님들게 죄송해서면 내일 일찍 내가 먼저 가서 음식장만 하겠다
남편은 집에서 아이를 봐라(내일 야간 근무라 낮에 집에있을수있어요)
내가 돌아오면 혼자 제사지내러가라

했더니 비한방울도 안맞게 데려갈수있다네요
여긴 비많이 온다는 전라도예요

[에효]

저라면
내말대로하기 싫으면 나도 제사준비하려 가지않을것이다
그러니 당신 맘대로해라
내말대로할것이냐
내가 준비하려 가지말까 하겠어요
이럴땐 정말 강하게 나가는것도 좋지요 노상 봐주고 사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내가 그러고싶을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