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11개월...모유수유 언제 까지 해야 할까요?

내 존재의 이유 조회수 : 733
작성일 : 2011-04-06 23:22:48
막둥이가 이제 돌이 다가오네요.

출산후 한달쯤 지나서 유선염때문에 너무 아파 울고불고했었고

밤에 서너번을 깨서 젖을 먹이는게 힘들어서 백일까지만, 또 6개월까지만 하던 것이

어느새 돌까지 완모를 하게 되었네요.

요즘 방사능때문에 먹거리들이 불안해지고,

우유까지 못미더운 현실이 되었으니 당연히 더 모유를 먹여야 하는건가요?

그나마 모유수유를 계속 이어갈수 있어서 다행인건가요?

아직도 밤중수유를 못끊어서 두세번 하고 있고 아이는 이유식도 먹지만  젖에 많이 집착을 해요.

밤중수유하니까 낮에 몸이 쳐지고 졸려서 그러면 안되는데 하루에 커피를 한 두잔씩 마셔요.

모유수유 언제까지 해야 좋을까요?

힘들어도 아이를 위한 길을 선택하고 싶어요.





IP : 124.51.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유
    '11.4.6 11:25 PM (14.52.xxx.162)

    맹신하실것도 없어요,전 10년도 더 전에 모유 먹였는데 그때도 모유에서 안좋은 성분 나와서 난리 났었어요(하도 오래되서 까먹었는데,,다이옥신이었던것 같아요)
    모유의 영양분이 떨어질 시점까지 먹이라는게 대세인것 같네요

  • 2. 웃음조각*^^*
    '11.4.6 11:26 PM (125.252.xxx.182)

    전 15개월까지 먹였어요. 그 무렵에 취직하게 될 것 같아서 끊었지만.. 아마 안그랬으면 2돌까지 먹였을 거예요.
    보통 2돌까지를 가장 안정적인 모유수유기로 보더군요.(책에서요^^)

  • 3. 00
    '11.4.6 11:29 PM (211.209.xxx.105)

    전 이번주에 끊었어요.. 15개월이요.. 끊어야지 하면서 미루고만 있었는데 제게 들어온 방사능까지 아이에게 갈까봐 끊었어요.. ㅠㅠ 힘든한주네요..

  • 4. 띵동
    '11.4.6 11:32 PM (119.67.xxx.6)

    모유의 영양가는 떨어지지 않아요.
    그것은 분유 회사에서 날조한 이야기일 뿐이구요.
    모유가 묽어지는것 같이 보이는데, 아기의 수분 섭취가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라는 이유라고 하죠.
    또한 돌 이후에는 달마다 면역력이 쭉쭉 올라가요. (예전에 보았던 이론이라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즉 오래 먹일수록 모유속에 든 면역력이 올라가요.
    별다른 난관이 없으시면 두돌까지 먹이셔도 좋고, 문화에 따라서 세돌까지 먹이는 곳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젖 떼는 것도 오래 먹일 수록 좀 수월한 면이 있어요.
    15개월 18개월 21개월... 이런식으로 세달 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좀 달라지는게 있는데
    암튼 갈 수록 좀 더 쉬워지니, 지금은 말고 좀 더 오래 먹이세요.

  • 5. ㄱㅊ
    '11.4.6 11:32 PM (112.148.xxx.216)

    저는 17개월까지 첫째를 먹였는데
    둘째는 분유를 더 좋아해요. ㅜㅜ
    지금 5개월인데 혼합하거든요. 밤엔 모유만 먹고 낮에 분유를 두세번 먹여요.
    그래도 되도록 오래먹이고 싶네요.
    두돌까지도 가능하면 해보려고요.

  • 6. .
    '11.4.6 11:33 PM (218.233.xxx.64)

    전 20개월까지 모유수유했는데
    장점은 젖뗄때 엄청 수월했어요.
    아이가 말을 알아들을 때 수유를 중단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타이르자 딱 하루 동안 조금 아쉬워하다가
    금방 적응해 버려서 오히려 제가 서운할 정도였어요.

    물론 아이가 좀 큰 뒤로는 모유 먹이면서 이유식도 먹이고
    분유도 먹이고 생우유도 먹였기 때문에
    모유는 사실상 간식 같은 의미였지만요...

    원글님이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시간이 행복하고
    그 시간 동안 아이와 눈을 맞추고 서로 교감하는 것이 즐겁다면
    더 수유하시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드시면 중단하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면 모유수유를 한다 해도
    엄마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도 전해질 거에요..
    엄마가 덜 힘들어야 아이도 더 알차게 잘 돌볼 수 있잖아요.

  • 7. 띵동
    '11.4.6 11:34 PM (119.67.xxx.6)

    만약에 방사능에 오염되어서 암이 발생한다고 해도
    그 암을 이겨내게 만드는것이 몸의 면역력이니까
    면역력을 키워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모유를 먹이는것이
    이런 상황에서는 최선이겠죠.
    또한 엄마도 가능한한 깨끗한 먹거리를 드시는게 좋겠구요.

  • 8. 원글이
    '11.4.6 11:41 PM (124.51.xxx.108)

    젖먹이는 시간이 힘들긴해도 아이가 엄마젖을 보고 넘 행복해하는
    모습이 예쁘고 사랑스러워 젖을 끊기가 미안하더라구요.
    밤에 충분히 못 자긴하지만 체력적으로 버틸만하구요.
    수유중단시기를 15개월이후로 미뤄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9. ..
    '11.4.6 11:42 PM (175.124.xxx.211)

    큰아이 18개월까지 먹였는데 정말 단유하기는 쉬웠어요..
    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서 끊었는데.. 밥 잘먹고 그랬다면 24개월까진 모유수유 했을거 같아요..
    모유에 집착하고 밥을 안먹었거든요..
    근데 모유 끊었는데도 밥을 그리 잘먹진 않아서 괜히 끊었다 했어요.. 24개월까지 먹일껄..
    근데 전 모유 먹이는 동안 생리를 단 한번도 안했는데 모유 끊고 삼일후부터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담달에 둘째 생겼구요..ㅎㅎ
    모유 안끊었으면 지금 둘째가 뱃속에 있던가 없던가 했겠죠...

  • 10. 저도 완모
    '11.4.6 11:43 PM (112.144.xxx.251)

    저도 24개월까지 완모하고, 나중에도 더 가끔씩 먹었어요.
    2-3일에 한 번 정도 빠는데도 젖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모유수유는 엄마의 의지이지만,
    밤중수유는 웬만하면 강하게 마음 먹고 끊으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모유수유로 인해 이가 삭는 건 아니라는 의사들도 있지만,
    전 주위에 모유수유로 인해 이가 삭는 걸 눈으로 본 아가들이 있어서요.
    이가 선천적으로 좀 약한 걸수도 있지만,
    이가 삭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삭아요.
    썩는 거랑은 차원이 틀려요.

    힘드시겠지만, 밤중수유만 끊으셔도 한결 수월해진답니다^^

  • 11. 저도
    '11.4.6 11:46 PM (122.40.xxx.41)

    24개월까지 먹였어요.
    엄마가 좋은것 잘 드시고 할 수 있을때까지 모유 먹이세요.
    모유가 일정기간 지나면 영양가 없다 하는말은 절대 믿지마시고요.

    모유먹고 자란 3학년 딸아이.. 정말 건강하답니다.
    날씬하고요.
    참 모유 오래 먹은 애들이 비만이 없다네요.

  • 12. 울딸도
    '11.4.7 12:23 AM (211.203.xxx.187)

    22개월까지 먹였어요 딱 2돌까지 채우고 싶엇는데 영유아 검진 결과가 너무 안좋게 나와서... 좀 적게 태어나고 백일때 8.5키로 11개월때 11키로 찍을정도로 튼실한 아기였는데.. 이유식 너무 안먹고 모유가 주식이었거든요.. 하위 30% 못되는 결과에 속도 상하고 의사도 밥 안먹으면 끊는게 나을수 잇다 그래서 2개월 정도 일찍 끊었어요..
    위에 어느분 말씀 처럼 말귀 알아 먹으니 (울딸이... 좀.. 어거지 부리는게 없는 성격이긴 해요 ^^;;) 쮸쥬 아파서 더이상 못먹는다고 밴드 붙여 뒀더니..쮸쮸없어진줄 알고..딱 그 순간부터 끊었어요.. 뭐.. 쮸쮸 끊었다고 밥 더 잘먹은건 아니었구요.. 때가 되니 잘 먹다 또 어느순간 안먹다 하더라구요..
    2달뒤 둘째 태어 나는데 둘째도 최대한 기~~일게 먹이고 싶어요.. 첫째때도 젖양이 풍족치 못했는데.. 둘째는 양이 더 많이 준다 그래서.. 걱정이에요

  • 13. 위님
    '11.4.7 3:10 AM (49.22.xxx.198)

    둘째양이 주지않아요
    경험상 아이만 잘 빨아 준다면 젖 도는 것도 더 빠르고 양도 더 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753 팍 시어버린 갓김치...달리 먹을 방법 있을까요? 6 갓김치 2010/12/29 757
607752 겨울에 수분크림 대신 일반크림 바르면 좀 그렇죠? 8 좀 당기네?.. 2010/12/29 1,099
607751 장터에서 가방 샀다 속만 상하네요. 11 흑흑 2010/12/29 2,338
607750 태권도 협회 공인1품 심사비에 대해 문의해요 5 태권도맘 2010/12/29 523
607749 임신중태아보험들었는데9월에출산했어요 보험사에알려야하나요 3 ??? 2010/12/29 443
607748 인문학책 세줄이상 읽기 어려움 2 나 40대 2010/12/29 535
607747 옛날 과자 믿을 수 있는 사이트 좀 가르쳐주세요 2 옛생각 2010/12/29 517
607746 다음 단계? 1 그리스로마신.. 2010/12/29 142
607745 인천 1200번 버스노선 출퇴근 시간에 얼마나 막히나요? 4 조언부탁해요.. 2010/12/29 990
607744 법무사되기 힘든가요? 또 고소득직종인지도 궁금해요 7 남동생이. 2010/12/29 2,094
607743 피임약 쭉먹고, 끊으면 바로 생리 시작하나요? 2 부정출혈 2010/12/29 871
607742 한강 공식명칭 'Han River'→`Hangang' 3 세우실 2010/12/29 362
607741 버섯도 씻어야 하지요 13 조리 2010/12/29 1,833
607740 남편때문에 화가 나요 3 이런기분 2010/12/29 866
607739 sk포인트 남으신분들?? 17 나는 2010/12/29 1,909
607738 급질) 면세점구입관련... 2 .. 2010/12/29 410
607737 김혜수 유해진 커플 광고 나오잖아요. 대우증권인가? 결혼이 코앞일까요? 23 김혜수 유해.. 2010/12/29 10,177
607736 냄비 추천 좀 해주세요.. 8 ... 2010/12/29 587
607735 전세권설정이 확정일자보다 더 나은건가요? 2 전세권 2010/12/29 533
607734 독일소세지 요리법 알려주세요 9 ... 2010/12/29 742
607733 요즘은 혼자 돈벌며 애키우고 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4 2010/12/29 1,189
607732 청주 이사문의 했던 원글이예요...계약했슴다... 4 이사확정 2010/12/29 743
607731 모니터 23인치 크기가 애매한가요? 5 컴잘아시는분.. 2010/12/29 840
607730 징징거리는 버릇 어떻게 없앨까요? 6 징징징 2010/12/29 1,178
607729 댓글은 두고 5 유지니맘 2010/12/29 1,045
607728 이 제품..액정에 원래 불 안들어오나요..? 5 밥솥 2010/12/29 214
607727 [단독]두부값 27% 인상, '장바구니 물가' 비상 9 .... 2010/12/29 1,025
607726 신한은행 첼로편에서요 11 박칼린 2010/12/29 1,556
607725 내가 살아보니까 2 연말연시 2010/12/29 631
607724 키즈북 아시는 분 있으세요? 도서대여점 2010/12/29 155